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한 제15회 성남시청소년창의과학축제가 지난 5일 성남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AI 초연결 시대를 IT(잇)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 성남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열린 이 축제는 성남시의 슬로건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접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축제 현장은 4차 산업 관련 기업 및 성남시 내 대학교가 참여한 ‘4차산업존’, 분당소방서와 함께한 ‘안전체험존’, 청소년 자치조직과 동아리가 참여한 ‘자치조직존’, 게임 개발대회가 열린 ‘게임체험존’, 성남시 과학동아리가 참여한 ‘창의융합존’, 그리고 가족 친화 팝업 놀이터인 ‘플레이존’ 등 총 6개 구역에서 105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정영숙 관장은 “AI와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더 확고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
킨텍스는 10일, 공공조달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2025년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나라장터엑스포 2025(이하 나라장터엑스포)’의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나라장터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11월 29일 이전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하는 기업에게는 조기 할인을 제공한다. 또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는 조달산업 관련기관과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전시회 참가비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고 있다. 나라장터엑스포는 조달청,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공동주최하며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와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4월 개최한 행사에는 648개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2025년은 3월에 개최함으로써 참가 기업의 한 해 시장상황과 홍보 및 마케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나라장터 엑스포는 더욱 특별한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도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가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성경찰서가 지난 2일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를 50분 만에 신속 하게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고는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한솔도어진영우드상사 인근 삼거리에서 70대 후반의 여성이 25톤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10시 11분경 발생했으며, 가해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났다. 그러나 안성경찰서는 빠른 초동 수사와 도주 차량 동선을 추적해 사고 발생 50분 만에 사고 지점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서 도주 차량을 발견, 운전자를 임의동행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분석해, 혐의점을 확인한 즉시 50대 남성 운전자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의 기민한 대처가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성경찰서 관계자는 "초동 수사와 현장 대응이 신속히 이뤄져 뺑소니 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추가적인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화재 사고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며, 전기차 특성에 맞춘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른 진압 방식이 요구된다. 배터리 내부로 물이 쉽게 침투하지 않아 진화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열폭주로 인한 재발화와 폭발의 위험성도 상존한다. 이는 기존 화재 대응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새로운 도전 과제다. 전기차는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재발화 가능성이 높아 소방대원들이 특별한 장비와 기술적 숙련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성소방서는 전기차 화재 대응에 특화된 장비 사용을 대원들이 철저히 익히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화재 진압 절차를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 진압 절차 및 유의사항 교육 ▲열폭주에 따른 차량 대각선 진입 및 개인 보호장비 착용 기준 숙지 ▲질식 소화덮개, 이동식 소화수조, 상방관창 등의 전문 장비 사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기차 화재는 전통적
성남시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시청 온누리홀에서 ‘2024 성남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어린이집 총연합회 주최로, 보육 현장에서 수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지역 어린이집 교직원 650여 명이 참석, 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6명 교직원이 신상진 성남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또한, 보육교사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콘서트도 준비됐다. 가수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일 뿐이야’, ‘모놀로그’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 도은혜는 ‘환희의 송가’, ‘티얼스’, ‘아모르파티’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첫 교사로서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신 보육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육교사들의 행복이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교직원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재 성남시에는 457개 어린이집이 운영 중으로 5568명 보육교사가 약 1만7321명 영유아를 돌보고 있다. 성남시는 보육 교사들을 위해 복리
시흥시가 10일부터 거북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마리나 경관브릿지에 야간조명을 점등해 거북섬을 화사하게 수놓는다. 시는 724개의 15와트(W) 발광 다이오드(LED) 라인 조명과 65개의 12와트(W) 발광 다이오드(LED) 플렉시블 조명을 297m 길이의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구조물에 설치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드넓은 시화호로 뻗어나가는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불빛이 시화호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야간 개장을 통해 힐링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조명은 계절별로 점등 시간을 달리한다. ▲봄(3~5월)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 ▲여름(6~8월)에는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 30분까지 ▲가을(9~11월)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 ▲겨울(12~2월)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점등하며 지속적으로 거북섬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경관브릿지에서는 일출, 일몰, 야간조명까지 세 가지 장관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
부천시는 지난 7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 ․ 시의원, 지역주민 및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활력정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사업의 총괄계획가(MP) 이현성 교수(홍익대학교)가 활력정원에 설치된 시설물을 설명하고 부천시 캐릭터 핸썹이가 시설물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력정원’은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멘탈케어(Mental Care) 요소를 도출해 스트레스 저감에 도움을 주는 공공시설물 12종을 개발해 ‘활력정원’에 총 9종의 시설물을 설치했다.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휴식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 근로자의 정신적·신체적 컨디션 유지를 도모한다를 취지가 담겼다. 시설물은 근로자의 작업 소음을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물, 다채로운 컬러 필름을 이용한 그늘 시설물, 근로자 간의 교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물, 자연 소리와 그늘 제공을 통해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시설물, 자연스러운 스트레칭과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시설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설물 설치 완료 후에는 인근 근로자를 대상으로 스트레
용인특례시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에서 처인성전투를 승리로 이끈 역사를 후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처인구 남사읍 일부 도로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6월 17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불교사암연합회’와 ‘용인불교신도회’ 임원과 만난 간담회에서 스님과 불자들의 ‘김윤후승장로’와 ‘처인부곡민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해 달라는 요청을 검토한 끝에 이같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법정주소로는 활용하지 않지만,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부여한다. 시는 10월까지 시민 의견을 반영한 후 ‘용인시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윤후승장로’와 ‘처인부곡민길’을 용인의 첫 명예도로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명예도로명 부여 대상지는 대몽항쟁에서 나라를 지킨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이 전투에서 승리한 처인성 주변이다. 시는 남사읍 아곡리 산43번지를 중심으로 남사읍 봉명리 386-7번지에서 이동읍 서리 203-6번지까지 약 13㎞ 구간을 ‘김윤후승장로’, 남사읍 아곡리 59번지에서 667번지 약 1.1㎞ 구간을 ‘처인부곡민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용인의 중요한 역사이자 기록인 ‘처인성전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 경계를 흐르는 북한강은 가평제1경인 청평호반에 잠시 머물러 질곡의 근현대사를 반추하게 된다. 북한강 역사 천년세월 동안 세곡과 축산, 자재를 운반하고 연인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조선 수상교통문화의 중심지였다. 금강산 금강천에서 발원하여 춘천 소양강, 가평 가평천과 합수하며 청평호반에서 잠시 머물다가 양평 두물머리에서 남한강과 하나되어 팔당에서부터 한강이 된다. 기나긴 역사 속 굽이굽이 물길마다 독특한 나루터들이 명멸했다.자라목에서 대성리까지 강변 나루터의 흔적이 남아있어 명징했던 근현대 수상교통문화 실록을 증명해 주고 있다.북한강 전통 수상교통문화가 배어 있는 아름다운 풍광이 옛 문헌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다산은 1820년 3월 북한강을 거슬러 춘천을 여행 한 후 남긴 '천우기행(穿牛紀行)'에 '청평마을, 청산이 홀연 배 한척을 토해 내누나'라는 시를 썼다. 달전 안반지, 금대나루, 복장포구, 송산 물미나루, 선촌 어리실, 사룡 자잠나루, 고성 양진나루, 대성 대승나루는 가평지역 북한강 유역 주요 배터였다. 일제강점기 후반까지 소.돼지를 실어 나르는 축산배, 농사짓기 위해 농사배가 수시로 왕래했다.중일전쟁 발발 직후 청평댐이 들어
용인특례시는 올해 처인구 이동‧남사읍‧원삼‧백암면 일대 백옥쌀 GAP(농산물 우수관리,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생산단지 964㏊에서 7000t의 고품질 백옥쌀을 수확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농협 관계자 등과 지역 내 백옥쌀 GAP 생산단지 722농가(1000㏊)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품질과 안정성이 검증된 최상급 상품이다. 시는 심사에서 필지 내 생산한 품종이 추청이 맞는지, 벼가 45° 이상 기울어지고 볏대 아래가 꺾인 상태를 말하는 도복 정도가 필지의 5% 이상인지, 병‧해충이나 잡초 피해가 5% 이상 발생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 최종 합격 필지 964㏊를 선별했다. 이들 단지에서 수확한 쌀은 이달 25일까지 농협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과 이동‧장평‧남사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수매해 철저하게 품질 관리된다. 정병성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백옥쌀의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생산 단계부터 수확, 포장, 유통 단계까지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백옥쌀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대표 특산물 브랜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