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롯데 자인언츠와 주말 3연전서 '뉴발란스 그레이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롯데와 홈 3연전을 진행한다. 그레이 데이는 2021년부터 용품 후원 계약을 이어온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동행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행사 기간 1루 메인 게이트로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그레이 데이 기념 부채'를 선착순 증정한다. KT는 이번 행사에 맞춰 그레이 데이 특별 유니폼도 출시했다. 회색은 뉴발란스를 대표하는 색상이다. 선수단은 9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유니폼을 홈경기서 착용할 예정이다. 또한 KT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그레이 데이 유니폼을 구매하는 팬에게는 빅또리 키링을 선착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시민들이 고대했던 망포복합체육센터가 7일 문을 열었다.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이날 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 이병숙(민주·수원12)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 장미영(민주·광교1)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사에서 "안전한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대우건설과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드린다"며 "망포복합체육센터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수원시의 커뮤니티 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광국 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센터는 망포 주민 뿐 아니라 수원시민 모두가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수원시체육회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센터는 연면적 1만 3720.8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6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수영장(25m 9레인)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VR 피구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실과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7면) 등이 있다. 지상 2층에는 실내 테니스장(3면)과 다
이화령(양주 회천중)이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화령은 7일 천안 비앤비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4게임 합계 826점(평균 206.5점)을 마크하며 조나경(드래곤볼스포츠·825점)을 1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3위는 채은지(광주 우산중·793점)가 차지했다. 1게임에서 243점을 기록하며 66명의 참가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이화령은 2게임과 3게임서 각각 188점, 177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전하고 성공적인 소년체전 출전을 위한 도교육청 및 경기도 종목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가 열렸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한 교육청 관계자 및 경기도 종목단체 사무국장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도 교육청 관계자들과 종목단체 사무국장들은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대한 지원 계획과 함께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전국에서 약 1만 8000명(선수 1만 2000명, 임원 6000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년 스포츠 축제다. 이번 대회 경기도는 36개 종목(13세 이하부, 16세 이하부)에 879명의 선수와 378개교가 참가하며, 종목단체 및 임원을 포함한 약 180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선수단복 1804장과 선수 1명 당 훈련비 60만원(국비 45만 원, 본청 15만 원)을 지급한다. 또 대규모 인원이 경기도에서 경남 김해로 이동하는 만큼 각별히 선수단 안전에 중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차량, 음식, 숙
수원시청이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임교성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6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3-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동아일보기 정상에 섰다. 올해 수원시청으로 합류한 일본인 선수 후네미즈 하야토와 김진웅이 복식에서 문경시청 박상민-김형준 조를 4-1로 가볍게 꺾고 수원시청에게 리드를 안겼다. 이어 수원시청은 단식에서 하야토가 진희윤을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정정일-채병현 조가 복식서 문대용-김기효 조에게 패하고, 단식에서 김진웅이 문경시청 최정락에게 무릎을 꿇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시청은 마지막 복식에서 전진민-김한솔 조가 상대 진희윤-김범준 조를 4-3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환상의 세트플레이와 집중력을 앞세워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2승 5무 5패(승점 11)를 기록, 대구(승점 10)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3-5-2 전형을 가동했다. 싸박과 안데르손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서재민, 이재원, 루안, 노경호, 이택근이 중원을 지켰다. 수비진에는 이현용, 최규백, 김태한이 나섰고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대구를 몰아붙인 수원FC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싸박이 왼쪽 골라인 부근에서 대구 수비를 등지고 버텨낸 뒤 박스 안쪽에 있던 안데르손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안데르손은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한태희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튀어나온 세컨볼을 침착하게 다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수원FC는 이후에도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에만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 대구에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허용하지 않으며 1-0 리드를 지켰다. 후반에도 수원FC의 흐름은 계속됐다. 싸박은 끊임없이 슈팅을 시도하며 대구 수비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의 불협화음으로 2연패에 빠졌다.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18승 2무 17패를 기록한 KT는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이날 4⅓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2패(2승)째를 떠안았다. 양 팀 타선은 나란히 11안타를 만들었으나 득점권 상황에서의 클러치 능력이 승부를 갈랐다. KT는 1회 NC에게 기선을 내줬다. 1회초 수비 2사 1, 3루 실점 위기를 맞은 KT는 NC 김형준에게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내줘 주도권을 잃었다. 좀처럼 추격에 나서지 못한 KT는 다시 한 번 NC 김형준에게 실점했다. 3회초 2사 1루서 상대 김형준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0-3이 됐다. 영점이 흔들린 KT 선발 헤이수스는 3회까지 58개의 공을 던지며 힘겨운 투구를 이어갔다. KT는 5회말 공격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후 6회 공격을 삼자범퇴 이닝으로 흘려보낸 KT는 7회초 수비서 바뀐투수 김민수가 NC 데이비슨에게 솔로홈런을 얻어 맞아 0-4로 격차가 벌어졌다. 그동안 침묵하던 KT 타선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국가대표 선수의 개인용품 후원 계약을 공식 허용했다.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 선수들에게 개인 후원 계약을 공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며 "국가대표 선수뿐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에게도 후원이 동기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 "개인 후원 계약을 허용한 용품은 선수들의 경기력과 부상 관리에 직결되는 라켓, 신발, 보호대"라고 덧붙였다. 그간 협회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한다"는 규정에 따라 선수의 개인용품 사용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대표팀 운영 방식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변화 요구가 커졌다. 이번 조치로 개인용품을 대표팀 후원 계약 품목에서 제외하면서 협회의 전체 후원금 규모는 약 20억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수차례 요넥스 측과 면담하며 이 같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상에 힘써왔다. 협회는 앞으로 줄어든 수입을 메우기 위한 대체 재원을 마련하는 과제와 함께, 선수 권익 보호라는 명분을 실현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2025 FIBA 아시아컵을 앞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일본, 카타르를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른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오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일본, 카타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하기 위한 자리다. 먼저 한국은 7월 11일,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일본과 2연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FIBA 랭킹 21위 일본을 상대로 2023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 지난해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2년 연속 1승 1패를 거둔 바 있다. 이어 7월 18일, 20일엔 카타르와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카타르(FIBA 랭킹 87위)는 한국(FIBA 랭킹 53위)과 함께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에 편성돼 이번 맞대결은 실전 같은 분위기에서 전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그라운드 키즈런!'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 화제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진행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가 끝난 뒤 어린이팬들이 직접 베이스를 따라 경기장을 달리는 '그라운드 키즈런!' 행사를 개최했다. 케린이(KT 어린이팬) 뿐 아니라 엔린이(NC 어린이팬)도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야구팬들에게 "낭만 합격"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당초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KT-NC 3연전은 창원 NC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NC파크 안전 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안전 조치 시행에 따라 KT위즈파크로 장소가 변경됐다. 지난 3월 29일 NC파크서 열린 NC와 LG 트윈스의 경기서 관중 A씨가 3루 측 매점 인근에서 추락한 구조물에 머리를 다쳐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이 진행, NC는 현재까지 홈에서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케린이와 엔린이가 함께한 '그라운드 키즈런!'은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원정 응원만을 다니고 있는 NC 어린이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줬으면 하는 KT 팬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닉네임 laza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