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련 경기도립극단 상임연출 “가족끼리 평범한 안부를 묻는 가족의 온기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습니다.” G-mind 정신건강 연극제 올해의 작품인 ‘여보, 비온다’의 남궁련 연출(사진)을 지난 1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극단 연습실에서 만났다. 치매를 주제로 한 올해 무대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 덕배를 중심으로 세형제가 갈등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궁련 연출이 4년 전 우연히 방송을 통해 접한 신달자의 시 ‘여보, 비가와요’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남 연출은 “작고 하찮은 이야기를 나누는 소박한 가족애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를 접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 시를 토대로 연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중심으로 소통이 단절된 덕배의 가족을 통해 이러한 그리움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무뚝뚝한 아버지, 기대를 한몸에 받는 장남, 똑똑했지만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던 딸. ‘여보, 비온다’에 등장하는 가족은 평범한 ‘우리’ 가족의 모습을 닮았다. 그는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도 일부 담겨있다”며 “아버지의 재산이야기만 할뿐 ‘밥 먹었냐’, ‘별일 없냐’는 평범한 안부도 묻지 않고 사는 가족 간의 단절과 가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8~19일 전당 대극장에서 어린이들의 우상 ‘뽀로로’가 나오는 콘서트 뮤지컬 ‘뽀로로 드림콘서트’를 선보인다. ‘뽀로로 드림콘서트’는 ‘나도 뽀차르트!’ 경연대회를 둘러싼 뽀로로 밴드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뽀로로가 공연 최초로 콘서트 형식을 빌려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녕 친구들’, ‘개구쟁이’, ‘작은 별’, ‘바라밤’, ‘꼭꼭 숨어라’ 등 다양한 음악이 무대를 채운다.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춤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뽀로로 마을에 ‘뽀차르트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뽀로로를 중심으로 한 뽀로로 밴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2의 뽀차르트 콘서트를 준비한다. 멤버들은 의견을 조율하다 각자의 음악이 최고라며 다툼을 하게 된다. 뽀로로와 친구들은 신비한 떡갈나무를 통해 18세기 뽀차르트의 세계로 과거 여행을 떠나게 되고, 위기에 처한 뽀차르트를 도와 멋진 음악을 완성하게 된다. 뽀차르트에게 비밀 선물을 받고 다시 돌아온 뽀로로 밴드. 과연 서로 협동해 멋진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까. 이번 공연은 음악여행을 통해 아이의 음악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음악신동 모차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문화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2015년 고품격 공연예술·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구문화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으로부터 국비 1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세분화된 문화예술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주민 생활 속 문화예술 공연 다양화로 5월 어버이날 특집,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12월 송년특집 ‘브랜드 스테이지’와 청소년 극장 나들이 시리즈를 선보인다. 6월은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 음악 탐험대’, 11월은 넌버벌 코미디 쇼 ‘옹알스’(11월) 등 상·하반기 4건의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이달부터 12월 셋째 주 목요일은 ‘누구나 클래식’을 모토로 상설무대 ‘브런치 콘서트’가 보다 막강한 라인업과 함께 고품격 살롱 형태의 커피 향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또 4월 뮤지컬 배우 윤희석과 함께 하는 ‘음악 토크 콘서트’, 10월 세계최고 하모니카 연주자 &lsq
수원문화재단은 제51회 도서관 주관을 맞아 어린이 도서관 3곳(슬기샘·지혜샘·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도서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각각의 도서관마다 개성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skid.suwonlib.go.kr)은 동화구연과 노래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82번지 점프 공연’을 비롯해 도깨비를 주제로 한 향초와 탈 만들기 및 전시, 도서관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페이스 페인팅 및 이용자들의 책 교환 장터 ‘책나와라 뚝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의: 031-247-7656) 지혜샘어린이도서관(jkid.suwonlib.go.kr)은 JPC 페이퍼크라프트 작품전시회인 ‘DALA 크라프트 아트전’과 페이퍼크라프트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주는 ‘DALA 크라프트 아트전 워크숍’을 비롯해 독서대출을 장려하는 포춘쿠키 행사와 사서 선생님과 함께 걱정인형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문의:031-225-6150) 바른샘어린이도서관(bkid.suwonlib.go.kr)은 비디오게임 및 관련 자료를 전시한 ‘뿅!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이하 수원미술협회) 회원 정기전인 ‘제15회 오늘의 수원展’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열린다. 수원미술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활발한 작업 활동으로 묵묵히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미협 회원들 173명의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공예·디자인, 서예, 조각, 문인화 등 170여점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포항미술협회와 교류로 수원·포항 교류전 및 수원시 연합단체 회원 나눔전으로 진행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들의 화합을 장이 될 수 있는 전시가 이뤄진다. 수원미술협회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원에서는 미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수원 문화 예술 발전과 저변확대를 모색한다는 점에 있어서 그 어느 전시보다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46-2515) /김장선기자 kjs76@
2009년 문화봉사와 나눔실천을 목표로 창립한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성합창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두번째 행복더하기 콘서트 ‘하하호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하하호호’는 맑고 쾌활한 외적 의미와 진실하고 솔직한 자신의 강한 정체성 표현이라는 내적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이날 공단 여성합창단은 가곡 ‘가고파’, ‘남촌’, ‘내맘의 강물’, ‘목련화’, ‘향수’와 민요 ‘아리랑’, ‘최진사댁 셋째 딸’,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린다. 특히 크로스오버와 월드타악과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했다. 크로스오버팀 라온은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팝, 가요, 퓨전국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친숙하고 수준 있는 열정의 무대를 선사하며, 월드타악그룹 송포는 국악 타악과 세계 타악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공연예술을 연출한다. 합창단을 이끄는 김윤태 지휘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하하호호가 가진 사고의 긍정성과 열정, 그리고 적극적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높이고자 하는 복합적 자기표현의 의미를 담겠다”고 말했다.(문의: 010-7795-3132) /김장선기자 kjs76@
경기지역 사회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통합 학문의 관점에서 연구하는 경기학회(京畿學會)가 10일 오후 6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물론 자연과학, 예술학까지 연구하는 경기학회는 지역 학자뿐 아니라 전국의 학자, 콘텐츠 기업 임직원 등 현장에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전문가도 다수 참여해 이론과 현장이 결합한 실용적인 연구를 하는 신실학 학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회 창립 준비위원장인 강진갑 경기대 교수는 “경기학회는 경기지역을 통합 학문의 관점에서 통시대적으로 분석하고, 이론과 현장이 결합된 연구를 하는 학회이기 때문에 경기지역 연구만이 아닌 한국 지역학 연구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지역성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지역 사회가 지역 이기주의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한국 사회와 인류 사회 전체의 관점에서 학문을 연구하는 학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학회는 창립 이후 학술대회와 지역 사회의 문제를 다루는 세미나를 열고, 지역학 전문서적과 대중서를 기획하고 출판하며 학문적으로 인정받는 등재지를 목표로 학회 논문집을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수원문화재단은 7080세대를 위한 힐링 콘서트 ‘추억의 음악다방’을 오는 11일 오후 6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청춘을 추억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이번 공연은 최백호, 이은하를 비롯해 ‘비오는 거리’의 이승훈, 씨없는 수박 김대중과 그네와 꽃,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 ‘추억의 음악다방’은 음악다방을 콘셉트로 대중음악평론가이자 경인방송 I-FM ‘한밤의 음악여행’ DJ인 성우진이 일일 DJ로 진행을 맡아 포크, 발라드, 팝, 록,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개하며, 가수와 곡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공연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보고싶은 얼굴’, 이은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밤차’ 등 그 시절 추억을 향수할 수 있는 노래들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7080세대에게는 청춘의 봄날이었던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한창 봄날을 보내야 할 20~30대에게는 파이팅을 외치고자 본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 031-250-5300) /민경화기자 mkh@
수원미술전시관은 ‘人+生+史, 인생사’ 인문학 강좌를 오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12회째인 인문학 강좌는 올해 ‘인간, 삶(생활), 우리의 인생(人生)을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총 13회로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문화인류학, 역사, 건축생태학, 시각예술, 문화정책, 인간과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관점에서 인생사를 논하며, 개개인이 주체적 삶을 살아갈 힘을 기르고자 한다. 하반기에는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우봉 조희룡, 장승업 등의 천재 화가들의 황홀한 미학을 시대별, 작가별로 살펴본다. 또 신도시 수원을 만든 조선 제 22대왕 정조를 중심으로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 실학의 완성자로 평가받는 정약용의 18년간 유배생활, 정조의 삶을 이야기한다. 강의는 배기동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김기협 역사학자, 채수일 한신대학교 총장, 김종길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 9명이 참여한다. 수원미술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민족의 근원에 대해 문화인류학을 시작으로 역사, 문화, 예술, 생태 등의 다양한 관점
남미의 불꽃같은 춤과 음악인 ‘플라멩코’를 최고의 무용수와 해설로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가평에서 마련된다. 가평군은 국제 무용대회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공연팀인 리티로 플라멩코를 초청해 10일 오후 7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정열과 플라멩코’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플라멩코는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집시들의 춤과 음악으로, 기타 반주와 더불어 무용시 사용되는 캐스터네츠로 독특하고 격렬한 리듬과 동작을 만들어낸다. 이 민족음악은 노래인 칸테(Cante), 기타연주인 토크(Toque), 춤인 비알레(Baile)로 구성된 복합공연에술로, 집시들의 노래와 무용이 전해져 내려와 강렬하고 화려한 스페인 대표 민속음악으로 발전했다. 애절한 감성표현이 특징으로 한국인의 정서와도 잘 맞아 최근 국내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공연을 펼칠 ‘리티로 플라멩코’는 타악기 주자인 라파엘레 카사도에 의해 2007년에 결성됐으며 국제무용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젊고 실력있는 뮤지션과 무용수들로 구성돼 있는 스페인 대표 플라멩코 공연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