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5일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와 연계해 ‘2024년 부천페스타투어 – BICOF편’을 운영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40여 명의 관광객들은 화창한 가을 날씨에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해 가을꽃을 둘러보고 지난 8월 재개관한 부천 천문과학관에서 천체투영관 관람과 태양 관측 체험에 참여했다. 이후 특화프로그램인 만화 캐릭터 모루솝 만들기 클래스에서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녹인 비누로 만들고 꾸며보는 특별한 체험기회가 마련됐다. 마지막 코스로 관광객들은 부천만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천만화박물관 일원으로 이동해 수상작 전시를 관람하고 각종 만화 캐릭터로 한껏 분장한 코스어(코스프레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만화축제를 즐겼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천문과학관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방문해서 태양 관측도 하고, 태양계와 은하계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평소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비누로 만드는 특별한 경험도 더해져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점숙 관광진흥과장은 “지난 페스타 투어에 이어 이번 투어에도 많은 가족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광명시는 오는 12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명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북페어는 광명시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작가·서점·출판사 등 독립출판인 100팀이 참여하는 북마켓과 강연, 워크숍,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독립출판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작가 5팀이 북마켓 판매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북페어에서는 ▲이지은 작가의 ‘책 만드는 편집자의 일’ ▲목정원 작가의 ‘독자와 관객’ ▲이소 작가의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계속했어요?’ ▲황인찬 시인의 ‘시를 통해 삶을 이해하기’ 등 유명 작가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이숲 작은 직조 키링 만들기 ▲방새미 연필 드로잉 워크숍 ‘친구의 얼굴’ ▲아인서점 독립출판과 북디자인 등이 진행되며 ▲방새미 원화전 ‘앤과 다이애나’ ▲더스트백과 엽서 만들기 등의 전시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북마켓과 전시는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강연과 워크숍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 또는 포스터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
안성시 최호섭 시의원이 9일 공도 장터에서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주말에 열린 바우덕이 축제의 일정으로 평일에 개최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장터를 찾은 상인들은 경제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는 목소리를 냈고, 공도문화공원 화단 일부를 보도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또한, 공도목욕탕길을 일방통행으로 설정한 규정을 무시하는 차량들로 인해 CCTV 설치 요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도고물상 앞의 고물 정리 요청과 공도 어린이 공원에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민원도 접수되었다.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끼는 부분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시의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최호섭 시의원은 이번 '찾아가는 민원신문고’가 두 번째로 열린 행사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그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안성시는 지난달 30일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과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민간위탁 운영 법인을 선정하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은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이,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사단법인 힘찬동네가 운영법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민간위탁 운영은 장애인 보호작업장, 주간 이용시설, 단기 거주시설 등을 포함한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이 오는 10월 준공 예정으로, 해당 시설은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통합 수탁하여 운영하게 된다. 또한,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2024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사단법인 힘찬동네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두 시설 모두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기관에 위탁하여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주거 안정과 정착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청년으로 청년 연소득 4000만 원 이하(및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원 이하이다. 지원은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에 한해 연 1회 최대 1백만 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선정자에 한해 12월중에 일괄 지급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중기청 등), 군포시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동일 신청년도 중복 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선행한 청년(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은 오는 11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의 젊은 세대들을 위한 특색 있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가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약 16만명과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에 있는 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최신 백신으로, 독감 백신과 동시에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은 성남시 지정 병의원 305곳에서 진행되며, 연령대별로 차례로 접종이 이루어진다. 접종 순서는 ▲1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에 입원·입소 중인 이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15일에는 70~74세 ▲10월 18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된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백신 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일반 시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이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지난 7월 1일 제9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김병전 의장은 ‘소통으로 하나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를 의정목표로 세우고 시민의 행복과 부천의 재도약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제9대 후반기 의회는 그 출발이 순조롭지 못했지만 김병전 의장은 협의와 중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원구성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김 의장은 성숙한 민주주의는 합의된 기준을 존중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까지 포함되는 것을 강조하면서 갈등과 반목은 뒤로하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했다. 이에 새롭게 선출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양당 대표의원들은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며 후반기 의회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취임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취임 직후인 7월 4일에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과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등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으며 지역 곳곳에서 열
광명시의회가 지역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명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형덕, 김정미, 안성환, 정영식, 현충열 의원과 용역수행기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명시의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역사문화길 조성과 관광 상품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자원을 연결하는 관광 코스 개발 및 이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안에 공감했다. 연구회 대표 이형덕 의원은 "광명시의 역사와 문화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재창조하여 지역 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이라며 “최종보고회 때는 시에 이런 내용들을 제안하면서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용인시의회는 의장단이 지난 8일 오후 2시 동탄신도시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유진선 의장과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은 GTX구성역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LH동탄사업본부에서 동탄신도시 특별계획구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GTX구성역 사업 진행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동탄호수공원과 동탄신도시 동탄호수공원 북측 수변 옆 상업공간 활성화를 위해 문화를 접목한 레이크꼬모를 살펴봤다. 이어, 동탄역과 연결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에 5개의 주제로 구성되는 상부공원 예정지와 동탄역 환승주자창을 둘러봤다. 유진선 의장은 “앞으로 용인 GTX 구성역 복합환승센터 계획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점을 배우는 현장 방문이어서 뜻 깊었다"며 "수고해주신 LH동탄사업본부와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과천시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복지 및 생활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과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 2천4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등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복지 및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과천시는 해당 공모 사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촘촘한 안전취약층 안심 허그 서비스 및 빈틈없는 도심 속 반딧불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 중증 환자 등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안심 시스템’ 구축 ▲1인 가구를 위한 ‘범죄 예방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AI와 IoT 합성어)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 등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과천시가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것이다”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