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채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여 봄 기운이 만연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0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6도, ▲성남 -3~7도, ▲과천 -4~7도, ▲안양 -1~6도, ▲광명 -1~6도, ▲군포 -2~6도, ▲의왕 -4~6도, ▲용인 -5~7도, ▲오산 -4~7도, ▲안성 -3~8도, ▲이천 -3~8도, ▲여주 -3~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7도, ▲하남 -4~8도, ▲광주 -4~7도, ▲파주 -7~6도, ▲양주 –7~7도, ▲고양 -5~7도, ▲의정부 -5~7도, ▲동두천 -5~7도, ▲연천 –7~7도, ▲포천 -6~7도, ▲가평 -5~7도, ▲남양주 -5~8도, ▲구리 -3~7도, ▲김포 -4~7도, ▲부천 -3~5도, ▲시흥 -5~5도, ▲안산 -4~6도, ▲화성 -3~6도, ▲평택 -3~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도, ▲강화 -5~5도, ▲백령도 0~6도, ▲서울 -2~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7시 양노총 건설기계노조, 화성 남양읍 천연가스시설 현장사무소,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평택 진위역 - 수원역, 한국옵티칼 고용승계로 가는 희망뚜벅이 ▲ 오후 1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오후 7시 안산민중행동, 안산 동서코아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 오후 7시 부정선거방지대 안산지부, 안산 패션일번가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025학년도 대학 정시 추가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8개 대학에서 총 11명(일반전형 기준)을 선발한 의대 추가모집이 마감됐다. 25일 진학사에 따르면 가톨릭관동대 3명, 조선대 2명, 경북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WISE), 제주대, 충북대 의대가 각각 1명을 추가 모집했다. 11명 모집에 총 4813명이 지원하며 전체 경쟁율은 437.55 대 1를 기록했다. 2024학년도 추가모집(일반전형)에서 5명 모집에 3093명이 지원, 618.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지원인원은 증가한 것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가톨릭대(766:1)로 나타났고 제주대(675:1), 동국대(WISE)(624:1)가 뒤를 이어 6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3명을 모집한 가톨릭관동대의 경쟁률이 276 대 1로 가장 낮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2025학년도 의대 추가모집 인원이 전년도보다 증가하면서 전체 경쟁률이 감소했지만 지원자는 1700명 넘게 증가했다"며 "의대 선호 현상과 더불어 2026학년도 모집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안성 고속도로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신설 중인 교량 붕괴 사고에 따라 구호차량과 직원, 봉사원을 급파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성시협의회 봉사원 30여 명은 즉석발열식품 120개, 컵라면, 생수, 온수, 커피, 차류, 핫팩 등을 준비해 소방대원, 경찰 등 구조인력과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밖에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재난심리상담가도 현장에서 재난심리 상담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자연재난, 사회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품 지원, 대피소 설치, 심리사회적지지 및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 재난에 맞서 종합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상판이 무너져 내리면서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관계당국은 교량 상판 거치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5일 오전 9시 49분쯤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 사고로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바닥으로 추락해 오후 6시 현재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상자 성별은 모두 40대 후반~60대 중반 남성으로 국적은 한국인 7명, 중국인 3명이다. 숨진 근로자는 한국인과 중국인 각각 2명이다. 사고가 난 교각 높이는 최고 52m이며 상판이 떨어진 구간 거리는 210m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나 곧바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격상했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 소방력으로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경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다. 사고 현장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 충남소방재난본부 등 소방력과 전국의 119특수구조대, 119화학구조센터 대원과 장비 등
가수 싸이 '흠뻑쇼'의 직원용 할인 티켓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5000여만 원을 가로챈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송준구 부장검사)는 가수 싸이의 공연 입장권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8월 중고거래 사이트, SNS 등에 "흠뻑쇼 공연 직원용 할인 표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370여명으로부터 58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그의 통화내역과 계좌거래내역을 수사해 그가 실제 입장권을 갖고 있지 않았음에도 피해자들과 현장에서 만나 표를 건네줄 것처럼 속인 것을 확인했다. 그는 가로챈 돈을 강원랜드, 마카오 등에서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피해자들을 상대로 맞고소하거나 '합의서를 써주면 환불해 주겠다'는 등 협박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 입시를 지원하기 위해 교사 역량을 강화한다. 25일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와 담임교사의 대입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담당교사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변화된 최신 대입진학 정보와 주요 대입전형 안내로 올해 새롭게 진학업무를 맡은 고교 3학년 부장교사와 담임교사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25일 의정부 을지대학교에서 열린 북부지역 연수에는 300여 명이 넘는 교사가 참석해 학생 대입진학지도를 위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26일 아주대학교에서 진행할 남부지역 연수에도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2025 경기진학교육 정책 안내 ▲2026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의 이해 등이다. 강사로는 도교육청 대입진학담당 장학사와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대입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사례집과 면접전형 사례집 ▲고3 담임교사를 위한 입시 달력 ▲고등학생 학년별 진학 안내 포스터를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하는 등 학교 현장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25일 고경만 안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오후 2시 30분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피해자 10명 중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고는 작업자 10명이 52m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이들은 상판 자재에 매몰됐으며, 당초 사망자는 3명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오후 2시 21분 소방당국이 추가로 숨진 A씨를 발견하며 사망자가 4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40대와 50대 한국인 2명, 50대와 60대 중국인 2명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발견된 A씨는 한국인이었다. 소방당국은 A씨 구조를 끝으로 모든 구조작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목격자가 없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런처 장비를 옮기는 과정에서 고정되지 않은 상판이 붕괴하며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크레인 등 중장비를 투입할 수 없어 소방관들이 유압장비를 사용하는 등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25일 오전 9시 50분께 경기 안성시 산평리 세종포천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작업자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99대와 인원 297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사고는 교각을 연결하던 상판 4~5개가 약 52m 높이에서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시멘트와 철근 등 붕괴된 상판 잔해로 아수라장이 됐다. 교각 위에는 작업자 안전을 위해 설치된 철제 울타리가 무너진 상판과 충돌해 휘어 있었으며, 상판을 설치하는 데 사용된 런처 장비도 휜 채로 아슬아슬하게 놓여 있다. 사고 현장에서 불과 수 미터 떨어진 곳에는 신평리 주민들의 민가가 위치해 있었으나, 다행히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 주민 김영식 씨(82·가명)는 “아내와 외출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쿵 하는 굉음이 들렸다. 급히 나가 보니 어제까지 멀쩡했던 다리가 사라져 있었다”며 “생전 들어본 적 없는 소리와 함께 땅이 흔들려 지진이라도 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신기봉 씨(75·가명)도 “땅이 울리고 흰 먼지가 자욱했다. 매일 아침
IT 기업 ㈜핌, ㈜휴네시온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25일 시는 박병윤 핌 대표와 조상수 휴네시온 상무가 이날 시청을 방문해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시 망중계솔루션과 원격접속시스템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방식으로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현 부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핌, 휴네시온에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