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피 장르 : 액션/스릴러 감독 : 닐 블롬캠프 배우 : 휴 잭맨/샬토 코플리/시고니 위버 /데브 파텔 2016년 매일 300건의 범죄가 폭주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로봇 개발자인 디온(데브 파텔)은 세계 최초로 도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로봇 경찰 군단 ‘스카우트’를 개발하고, 회사 사장(시고니 위버)은 이를 상용화시키는 데 성공한다. 디온은 더 나아가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하지만, 사장은 스카우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 그의 테스트 제안을 거절한다. 디온은 범죄 진압 과정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폐기 예정이던 스카우트 22호를 몰래 빼돌리고,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 ‘채피’(샬토 코플리)를 탄생시킨다. 한편 진화하는 로봇에 맞서 인간의 힘으로 로봇을 통제하고 싶은 무기 개발자 빈센트(휴 잭맨)는 눈엣가시인 채피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게 되고,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장하던 채피는 어느새 인류를 위협하는 대상으로 몰리게 된다. 12일 개봉하는 ‘채피’는 닐 블롬캠프 감독이 ‘디스트릭트 9’(2009), ‘엘리시움’(2013)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인간의 마음을 그대로 갖고 있는 인공지
흑림(독일 슈바르츠발트)에서 시작해 흑해(다뉴브 삼각주)로 끝나는 다뉴브 강줄기의 물을 따라가는 여행기. 약 3천㎞에 달하는 다뉴브 강을 수원에서부터 흑해로 들어가는 거대한 하구까지 4년간 여행하며 울름, 레겐스부르크, 파사우, 린츠, 빈, 브라티슬라바, 부다페스트, 베오그라드, 루세, 부쿠레슈티, 술리나 등 중요한 도시들, 거대한 초원과 습지 풍경, 민족, 관습, 문학, 역사, 언어 문제를 살펴보고 난 후 집필한 여행 에세이다. 책에는 역사적으로 중부유럽의 뿌리를 연구할 뿐 아니라 문학과 예술에서 출발해 인간 존재와 삶까지 명상하는 존재론적 경험과 사색이 집약돼 있다. 독일 슈바르츠발트 수원지에서부터 오스트리아,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유고슬라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델타 삼각주까지 진주알처럼 다뉴브 강줄기에 꿰이는 여러 국경과 도시는 그 자체로 저자에게 중부유럽의 혈맥을 짚어나가는 겹겹의 프레임이 된다. 독문학자로서 예리한 눈으로 스케치한 각 나라별 언어별 풍요로운 문학사 풍경을 보여줄 뿐 아니라 중부유럽 연구가로서 역사적 통찰과 비판적 유희를 통해 통시적·공시적, 물리적·정신적 무대를 비교 시찰하며 이 강줄기로 목을 축여온…
평소 조선인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 세상에 알려오는 일에 천착해 온 정창권 교수가 펴낸 ‘조선의 부부에게 사랑법을 묻다’는 양성평등의 입장에서 부부관계가 돈독했던 10쌍의 사례를 엮어 오늘날 우리의 사랑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책은 조선시대를 살았던 다양한 부부의 일화를 담았다. 서른살에 요절한 남편 이응태(1556~1586)에게 쓴 원이엄마의 편지를 통해 부부의 절절한 사랑을 소개한다. “함께 누우면 내 언제나 자네에게 이르되 “이보소! 남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 어찌 그런 일을 생각하지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가? 자네 여의고는 아무래도 나는 살 힘이 없네. 빨리 자네한테 가고자 하니 나를 데려가소.” 남편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드러낸 이 편지는 420년이 지나서도 회자되며 오페라나 대중가요의 소재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이황, 이광사, 박지원, 서유본, 심노승, 김상의당, 강정일당, 김정희 부부 등의 다양한 일화들을 토대로 이들과 인터뷰하는 방식을 통해 생생하게 그들의 부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책을 통해 본 조선시대 부부는 현대의 부부처럼 겉으
사이코패스를 연구하던 학자가 본인이 사이코패스의 뇌구조인 것을 알게 됐다는 내용으로 미국의 유명 TV프로그램 ‘크리미널 마인드’의 소재가 된 제임스 팰런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저자 제임스 팰런은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40년 넘게 ‘사이코패스’살인마의 뇌 구조를 연구하는 교수다. 그는 사이코패스 살인자들의 뇌에는 전두엽과 측두엽에서 특정 영역의 기능이 떨어지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런 뇌를 가진 사람들은 정상적인 도덕적 추론을 하지 못하고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다. 그는 우연히 뇌 스캔사진을 연구하다가 사이코패스의 특징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한 장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뇌 사진이라는 것을 알고 혼란에 빠진다. ‘괴물의 심연’은 심오하고 흥미진진한 질문을 던진다.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인 제임스 팰런은 어떻게 범죄자가 되지 않았을까, 부모의 양육이 사이코패스 기질을 어떻게 누그러뜨렸으며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은 왜 모두 그가 사이코패스란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었을까, 인구의 2%를 차지하는 ‘사이코패스’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이며 왜 대자연은 계속해서 사
■ ‘2015 아침음악나들이’ 2007년부터 진행된 고양어울림누리 대표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침음악나들이’가 2015년 9회째를 맞아 ‘매력남들 전성시대’를 메인 테마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팝, 포크, 발라드,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활동하는 매력적인 남성 뮤지션들의 음악 본능을 소개하는 ‘2015 아침음악나들이-매력남들 전성시대’는 관객들에게 추억 속의 멜로디, 행복했던 기억들을 상기시키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첫 무대로 오는 26일 오전 11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이 ‘김현철의 아침 향기’ 무대를 준비한다. 공연명인 ‘아침 향기’는 김현철 1집에 수록된 곡이자, 김현철이 고등학교 시절 활동한 밴드의 이름으로 오전 시간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무대와 잘 어울린다. 김현철은 일상을 담은 담백한 가사와 도시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재즈와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하고 세련된 느낌의 음악으로 대중가요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이번 무대는 매년 봄이면 떠오르는 멜로디 ‘춘천 가는 기차’, ‘일생을’, ‘왜 그래’, ‘달의 몰락’ 등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의 노래들을 통해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된다. 오
꾸밈없는 멜로디와 소박한 가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좋아서 하는 밴드’가 오는 20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의 12번째 주인공으로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좋아서 하는 밴드’는 조준호(보컬, 우쿨렐레, 퍼커션), 손현(보컬, 기타, 베이스), 안복진(보컬, 아코디언, 건반)으로 이뤄진 어쿠스틱 밴드로, 거리공연 중 이름을 묻는 관객에게 “저희 그냥 좋아서 하는 건데요”라고 말한 것이 그대로 이름이 됐다. 이들은 지난 2008년 결성 후 처음에는 서울에서만 버스킹(Busking,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거리공연)을 했으나,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중고 승합차를 사서 전국을 돌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짐을 풀고 공연했다. 차를 타고 초대받지 않은 축제를 찾아다닌 여정은 훗날 ‘좋아서 만든 영화’(2009)로 만들어졌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방방곡곡을 누빈 이들은 거리 위의 예술이 생소한 이 땅 위에서 성공적으로 버스킹을 개척한 선구자이다. 언제 어디서든 노래와 연주를 펼치는 ‘좋아서 하는 밴드’는 각자 멜로디를 쓰고 직접 노래한다. 일련의 수록곡들에는 일상적인 솔직함과 소박한 행복이 녹아 있으며,…
■ ‘인천대 … 이상해?’展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이상해?’展을 연다. 성장통을 통한 새로움에 대해 도전하고자 하는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4학년 신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이상해?’전은 대학 졸업반인 이들에게 졸업하기 전에 미래에 대한 자신의 꿈을 조금이나마 펼쳐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서양화·한국화 전공자 19명의 50~70호 평면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사물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즉 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 등의 양상을 엿볼 수 있으며,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나와 너무 다른 모습을 꺼려하는 현상 속에서 미리 도태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살펴보는 일련의 상태를 작가들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찬희 참여 작가는 “신진작가들이 학습관에서 전시할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다. 그런 만큼 더욱 열심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경식 평생학습관장은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 ‘다름’에 대해 신진작가들이 주제를 정해 전시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은 이번 전시를 적극 관람해 젊은 작가들의 패기와 열정을 확인하기 바란다
■ 가족뮤지컬 ‘명탐정 셜록홈즈’ 명작 명탐정 셜록홈즈가 가족뮤지컬로 재탄생해 관객을 찾아온다. 가족뮤지컬 ‘명탐정 셜록홈즈’가 오는 13~15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공연된다. 극단 박장대소는 아서 코난 도일의 명작 ‘셜록홈즈’를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1890년 붉은 머리를 가진 자베르 허스트라는 런던의 사업가가 홈즈와 왓슨에게 사건 의뢰차 방문한다. 몇 주전에 고용한 젊은 아르바이트생 빈센트 스폴딩이 붉은 머리 남자를 뽑는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그에게 권유했다. 다음달 아침 허스트는 면접을 본 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붉은 머리 연맹에 가입한다. 그러던 어느날 허스트가 뽑힌 사무실 문에 붉은 머리 연맹이 해체됐다는 안내문이 걸리고 사무실은 폐쇄된다. 홈즈와 왓슨은 이 기묘한 사건이야기를 듣고 사건을 해결하려고 나서고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진다. 뮤지컬 ‘명탐정 셜록홈즈’는 관객들이 홈즈와 함께 추리하고 상상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1800년대 영국의 배경과 의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13일 오후 7시30분, 14·15일 오후 2시·4시. 전석 2만5천원. (문의: 070-4256-9399) /민경화기자…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0일까지 2015 성남시 야외공연장 수시대관 신청을 받는다. 재단이 관리·운영하는 성남시 야외공연장은 분당 중앙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480석의 고정 객석과 6천600㎡의 잔디 객석에 최대 1만1천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대관은 다음달 20일부터 11월 7일 중 재단 기획공연 및 무대점검 기간을 제외한 일정에 가능하며, 문화예술 공연이 아닌 단체의 자체 행사 등은 대관이 불가능하다. 대관 접수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연계획서와 출연자 계약서 또는 증빙자료 등 첨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편 및 방문(성남 분당구 성남대로 550(수내동 65번지) 성남시야외공연장), 이메일(7710youngtea@snart.or.kr), 팩스(031-719-3737)로 가능하며 전화 접수는 받지 않는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는 오는 28일부터 5개월 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니어 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어르신들에 대한 심리와 회상요법을 통한 미술치유 교육 및 사례 등의 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2개월의 이론수업과 3개월의 현장실습수업 등 총 5개월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치매미술치료협회가 수여하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문의: 031-236-1533)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