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가 최근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일대에서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불시 가두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해당 지역의 위험물 운반 차량 통행량이 많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검사에서는 위험물 운송·운반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도심지 내 빈번한 불법 주정차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탱크저장소 상치장소 위반 단속도 병행해 실시했다. 점검 주요 내용은 ▲위험물 운송·운반자의 자격 취득 및 교육 이수 여부 ▲지정 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운반하는 차량의 운반 기준 준수 여부 ▲운반 용기의 차량 고정 적정성 ▲상치장소 외 불법주차 여부 등이었다. 최철웅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불시 검사를 통해 위험물 운송·운반 관계자들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불시 검사를 통해 위험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8일 전국 최고의 부추를 생산하는 양동면에서 '제5회 양평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양동면은 170개 농가가 연간 5500톤의 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품질좋은 부추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축제는 사물놀이, 클래식 통기타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각종 공연이 진행됐다. 축제장은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이혜원 도의원을 비롯해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부추 음식 경연대회에서는 양동면 내 5개 마을이 참가해 부추전, 부추팔보채,부추돼지껍데기 무침 등 부추를 활용한 요리가 출품되어 다양한 부추 요리 방법을 선보였다. 부추다듬기,부추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만든 부추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으며 부추 1단을 1천원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양평부추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이번 축제는 1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양평군청 청소과의 협조해 음식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판매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제에 참가하신 내빈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양평의 대표적 특산물인 양평부추를 마음
과천시 노인복지관이 제28회 노인의 날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과천시는 과천시 노인복지관이 지난 2일 양재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정부포상에서 노인복지 분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로, 노인복지 분야에서 과천시 노인복지관이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상이다. 지난 2001년 개관해 올해로 24년 차를 맞은 과천시 노인복지관은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4회 연속 최우수(A등급) 기관 선정, ‘제18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 경기복지대상 사회복지시설 공로 표창’, ‘2022년 노인인권 존중실천 우수기관 선정’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전국적인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호근 과천시 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수상은 과천시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어르신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시가 2024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김근환(시흥시 새마을회 회장), 김은선(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박대석(정왕4동 자원봉사지원단 단장)’ 3인을 선정했다. 시흥시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최고의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8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19일간 추천을 받아 총 17명의 후보자가 결정됐고, 다양한 분야의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사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차에 걸쳐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절차를 진행했다. 김근환님은 시흥시 새마을회 회장을 역임하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농촌일손돕기, 새마을 힐링캠프 등을 통해 주민 화합과 새마을 만들기에 기여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써왔다. 김은선님은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 발굴과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해왔다. 취약계층을 위한 원예치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내 주차장 확보 및 산책로 조성 등 지역 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대석님은 주민화합과 주민편익을 위해 자율방범대, 지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10월부터 기존 '디엠지(DMZ) 평화의 길' 탐방코스와 파주의 주요한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를 선보인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헤이! 디엠지(DMZ) 꽃길만 걷게 해줘', '평화의 임진리버 사운드',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기' 등 3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먼저 '헤이! 디엠지(DMZ) 꽃길만 걷게 해줘'는 구절초,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율곡습지공원과 올여름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개관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용관 ‘뮤지엄 헤이’ 등 파주시의 인기 명소들을 순례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평화의 임진리버 사운드' 는 임진강 리비교 입구에 조성된 평화쉼터에서 오르골 만들기 체험을 한 후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을 산책하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기' 는 지난 9월 23일 디엠지(DMZ)평화의 길 횡단노선이 개통된 것을 기념해, ‘디엠지(DMZ)평화의 길’ 파주구간 6개 코스를 모두 이어 걸으며 한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디엠지(DMZ)평화의 길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호수공원의 가을풍경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과 고양꽃전시관 앞 야외 구역에서 ‘2024고양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 재단은 고양시 농가가 직접 재배 생산한 가을 국화와 다양한 가을꽃으로 연출한 가을 주제정원,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으로 연출한 가을 꽃밭을 조성해 가을꽃을 감상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재단은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을 테마의 감성 포토존을 마련했다. 일산호수공원 내 벽체 전시 공간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액자형의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꼬마기차, 미니바이킹 등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운영한다. 축제 야외 구역에는 고양플라워마켓을 조성했다. 관엽 분화, 선인장 다육 등 다채롭고 우수한 품질의 화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플라워마켓 24개소가 운영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가을꽃축제에는 품질이 우수하고 아름다운 가을꽃을 재배하는 다양한 화훼 농가가 참여한다. 이번 축제가 화훼 농가를 돕고 화훼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가족, 연인과 방문해 즐거운
양평군은 지난 29일 2024 물소리길 여행 '도전! 물소리길 한 달 완주'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소리길 걷기 행사는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출정식과 함께 물소리길 3코스(아신역-양평역)함께 걷기 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도보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의 사전 신청자는 330명이었으나 당일 예상보다 훨씬 많은 1000여 명이 탐방객들이 몰려 큰성황을 이뤘다. 이에 따라 준비된 기념품이 전부 소진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참가자들은 물소리길을 걸으며 양평의 자연을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코스 중간 위치한 횡단보도 구간에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통제가 이루어져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수 있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평의 자연과 농촌 풍경을 즐길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물소리길 한 달 완주에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여 양평의 자연 속 힐링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한편 '도전!물소리길 한 달 완주'는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물소리길…
성남시가 국내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첨단 반도체 산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2시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수정구 달래내로 46)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운영됨에 따라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주도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판교를 중심으로 팹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김태년·안철수 국회의원,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한국팹리스산업협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현판 전달식과 센터 곳곳의 투어 및 전시 시연 참여로 반도체 산업 비전과 전망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약 500㎡ 규모로, 팹리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설계 및 성능 검증 공간과 사무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팹리스 기업의 설계부터 검증, 상용화까지 전주기적으로 밀착 지원하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
시흥시가 10월부터 관내 16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4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준공된 지 10년이 넘은 노후 경로당 등의 단열과 설비를 개선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시는 국비 11억 9200만 원, 도비 1억 5300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17억 4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 대상 경로당 총 16곳(3개 권역) 중 5곳(1권역)이 선정됐다. 해당 경로당은 ▲대야 계수9통 경로당 ▲대야 계수7통 경로당 ▲신천 도원 경로당 ▲신천 벌터 경로당 ▲신현 방산동 경로당이다. 시는 현재 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필수 공사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 선택 공사의 설계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완성도 높은 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설계와 공사를 신속히 진행해 노후화된 경로당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하루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하남시가 시정 발전에 필요한 정책들을 지역 주민들을 통해 전달받는 정책모니터링단 2기를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달 30일 하남시평생학습관에서 제2기 정책모니터링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정책모니터링단은 하남시 4개 권역(원도심·미사·감일·위례)에 대한 권역별 현안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로 구성했다. 모니터단은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지역별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1기 정책모니터링단은 민선8기가 추구하는 시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22년 9월 출범했다. 행정·도시개발·문화레저·숙원사업 등 분야별 정책을 평가하는 등 지난 2년간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정책모니터링단은 인원을 10명 추가해 40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시는 제1기 모니터단은 감일·위례 지역 단원의 비율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인원을 추가 보강했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이날 워크숍을 시작으로 격월마다 열리는 정기회의를 통해 시가 파악하지 못한 지역별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현재 시장은 “제2기 정책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