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2015년 새해맞이 ‘신년음악회’가 오는 2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다. 새로운 꿈과 희망을 담아 새해 활력을 불어 넣어줄 ‘2015 신년음악회’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KBS2 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음악감독을 맡았던 이종진의 지휘로 모차르트 오페라 서곡 ‘피가로의 결혼’으로 막을 연다. 첫 번째 순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터키’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연주로 이어진다. 김다미는 2010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특별상을 수상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2012년 퀸 엘리자베스 결선, 같은 해 하노버 국제콩쿠르 1위를 차지한 떠오르는 천재바이올리니스트다. 두 번째 순서는 수법과 구성, 표현, 내용, 악기의 편성 등 모든 면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7번으로 장식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문의: 031-390-3500) /군포=장순철기자 jsc@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연수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314회 연수금요예술무대 한울소리 타악콘서트 ‘더불어 큰 울림’을 연다. 이번 무대는 신명나는 타악의 울림으로 올 한해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비보이, 마샬아츠 등 퍼포먼스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기운을 주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5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연수문화포털(call.yeonsu.go.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32-749-72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장르 SF/스릴러 감독 마이클 스피어리그/피터 스피어리그 배우 에단 호크/노아 테일러/사라 스누크 타임 패러독스(Time Paradox) 뉴욕을 초토화시킨 폭파 사건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다. 폭파범을 잡기 위해 범죄 예방 본부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템포럴 요원(에단 호크)을 투입하고, 템포럴 요원은 폭파범을 막다가 얼굴을 다치는 바람에 이식 수술을 받는다. 바텐더로 위장 취업한 템포럴 요원은 ‘미혼모’라는 필명으로 칼럼을 쓰는 존(사라 스누크)을 만나 고아원에서 자라 우주 비행사를 꿈꿨던 소녀 제인의 얘기를 듣게 된다. 늘 괴짜였고 남들과 달랐던 제인은 의문의 남자를 만나 생애 처음 사랑에 빠졌지만 남자는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제인은 홀로 아이를 낳았지만 아이는 병원에서 납치되고, 결국 그 남자 때문에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하게 된다. 시간을 거슬러 다시 그 남자를 만난다면 제인은 지금 그토록 저주하는 그 남자를 죽일 수 있을까. 8일 개봉하는 ‘타임 패러독스’는 뉴욕을 초토화시킨 폭파범을 잡기 위한 시간여행을 통해 밝혀지는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5명의 존재에 대한 놀라운 반전을 그린 SF 반전스릴러로, 공상과학(SF)
영국 베스트셀러 주인공 스크린으로 고스란히 옮겨 관객들에 가족의 의미 전해 니콜 키드먼, 악역으로 변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 발산 패딩턴 장르 가족/코미디 감독 폴 킹 배우 니콜 키드먼/휴 보네빌/샐리 호킨스 새로운 가족을 찾아나선 말썽곰의 특별한 런던 여행기가 오는 8일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곰 패딩턴은 페루에서 영국까지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 런던에 도착한 패딩턴은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난다. 하지만 1초에 한번씩 사고를 치는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는 말하는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패딩턴을 호시탐탐 노린다. 영화 ‘패딩턴’은 평범한 듯 특별한 브라운 가족이 패딩턴과 함께 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관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 영화는 영국의 베스트셀러인 ‘내 이름은 패딩턴’의 주인공인 꼬마곰 패딩턴을 스크린으로 가져와 좌충우돌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영국의 문학작가 마이클본드가 1958년 출간한 ‘내 이름은 패딩턴&r
■ 창작뮤지컬 ‘시간소년’ 안산문화재단의 청소년극단 ‘고등어’가 9~11일 두번째 창작뮤지컬 ‘시간소년’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6월 창단된 청소년극단 ‘고등어’는 안산지역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극단으로, 지난해 제11회 행복한 세상 전국 청소년연극제 단체상 금상, 개인상 금상, 동상에 이어 행복한 우리 동네 문예인 프로젝트 성과보고대회에서 최우수단체상까지 수상하면서 그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12명으로 시작한 극단은 어느덧 30명을 넘어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는 극단으로 성장했으며, 창작 집단이라는 타이틀을 건 만큼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뮤지컬 ‘시간소년’은 청소년들의 학교 이야기를 우화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약간은 장난스러운 대사와 음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낭독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미리 선보였던 이 작품은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관객의 반응을 확인한 후 2개월 동안 수정 보완, 작품을 완성했다. 유치원 때부터 고교 2학년 현재까지 왕따의 대명사로 통하는 봉수는 오랫동안 갈고 닦은 무술실력과 치밀한 계획으로 자기를 괴롭히던 일진 대장 대영에게 멋지게 복수한다. 자기 대신 왕따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일 오후 2시 재단 다산홀에서 ‘2015년도 경기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올해 공모지원사업은 총 2개 부문 사업비 11억6천만원 규모로, 경기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유·무형의 지역 자원을 배움의 장으로 활용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일반공모(무빙스쿨) 부문은 최고 1천700만원을 지원하며, 기획공모(동네너머학교) 부문은 최고 2천30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네트워크스튜디오) 부문은 도내 기초문화재단을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사업 및 현장 모니터링을 협력하게 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은 학교 밖 지역의 네트워크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문화예술교육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갖추고 지역 내 적합한 교육 공간을 확보한 단체·기관으로 일반공모 부문은 최고 2천500만원, 기획공모 부문은 최고 3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획공모 부문은 가족 여가 및 세대 간
현대인이 겪고 있는 고통은 마음보다 이성만 추구했기 때문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힘이란 감성의 힘을 키우는것에서 나와 감성치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책. 감성치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감성치유는 감성의 힘을 회복해 마음을 치유하고 삶을 회복하는 것으로, 감성의 힘을 회복하기 위해선 예민하게 느낄 수 있는 감수성을 되찾고 살면서 쌓인 마음의 독성을 털어내 마음의 안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감성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 중의 하나지만 오랫동안 지성에 비해 그 힘을 간과해온 게 사실이다. 현대인이 겪고 있는 고통의 상당 부분은 마음은 간과한 채 지식과 이성만을 추구했기에 생겨난 것들이 많다. 머리로는 이미 정리가 됐지만 마음으로는 과거의 상처로 인해 여전히 아파하고, 혼자 있으면 외로워 힘들어하면서도 막상 함께 있으면 서로 부딪히고 고통스러운 관계에 빠져버리는 것은 감성의 힘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흔히 감성을 감정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감성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힘,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힘을 말한다. 따라서 분노를 다스리고 우울감에 빠져들지 않게…
출판의 과거와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진단해 출판문화-출판산업, 인쇄출판-전자출판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적 해법을 발견하기 위한 책. ‘출판 산업의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스마트 미디어 기반의 전자출판의 등장으로 산업 내 어떠한 변화가 나타날까’, ‘동시에 이는 기성 출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출판은 어디로 가고 있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러한 화두는 출판 산업과 관련성이 있는 모든 사람들의 몫이다. 저자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출판 산업과 출판 교육의 현장에서 깊은 고민과 성찰을 해 왔고, 이러한 공통된 관심사로 연구를 진행했다.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출판의 현재 상황을 점검할 필요에 공감했으며, 동시에 출판의 거의 모든 역사를 진단하고 그 미래의 향방을 가늠하고자 스터디를 기획했다.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출판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출판 생태계의 숲 전체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통시적으로 조명했으며, 제2부 ‘키워드로 읽는 출판 산업 생태계’는 출판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용어들을 크게 3부
미니 프린터 세계 2위 업체인 빅솔론의 해외영업부장 임흥준의 역사 지식과 실전 비즈니스 노하우가 담긴 책. 저자 임흥준은 빅솔론의 창립 멤버로 엡손, 시티즌 등 굴지의 일본 대기업이 장악한 세계 시장을 맨손으로 개척해 10년만에 세계 2위로 만드는데 성공한 인물이다. 경험많은 선배나 그럴듯한 매뉴얼도 없는 상황에서 영업을 시작해야 했던 그는 영업 감각을 키우기 위한 고민을 했고, 그때 찾은 것이 ‘역사 공부’였다. 비즈니스가 결국 ‘인간’을 다루는 일이라면, 오랫동안 쌓인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방법을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의 판단은 정확했다.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복할 때 사용한 기만전술, 칭기즈칸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발상, 스위스 용병이 목숨을 던져 쌓은 신뢰,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 사단의 팀워크, 압도적인 화력의 적을 물리친 양헌수 장군의 ‘유인책’까지, 동서양의 역사에는 ‘비즈니스 감각’을 일깨워주는 사례가 가득했다. 책에는 ‘심(心): 승부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지(智):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다&r
해마다 새해 띠 동물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는 특별전을 여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올해도 다음달 23일까지 기획전시실Ⅱ에서 ‘행복을 부르는 양’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양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유물과 근현대 민속품, 양이 언급되는 근·현대 문학작품 등 모두 76점의 자료를 통해 양에 대한 인식, 양이 지닌 상징성, 관련 민속을 소개한다. 양은 유목문화에서 더 익숙한 동물로, 농경문화인 우리나라에서 20세기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다. 우리 문화에서 말하는 양은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면양(綿羊)의 모습이 아니라 산양(山羊)이나 염소이다. 양의 외형과 습성, 생태는 상(祥), 선(善), 미(美), 희(犧)처럼 좋은 의미의 글자에 반영됐고, 이러한 특성들은 상징화돼 우리 생활문화 속에 길상(吉祥)의 소재로 등장했다. 이번 전시는 크게 ‘십이지(十二支) 동물의 양’, ‘길상(吉祥)을 담은 양’, ‘생활 속의 양’ 3부로 구성된다. 전시 도입부에서는 면양, 산양, 염소에 대한 개념과 특성을 ‘양모양 장신구’ 등의 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1부 ‘십이지 동물의 양’에서는 십이지도가 새겨진 ‘해시계’, ‘십이지번’, ‘정미기’를 통해 시간과 방위의 개념으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