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나라 근간이 되는 식량안보 산업인 농어업은 전략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며 농어촌 분야 공약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22일 SNS를 통해 “농어촌에서는 더 이상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으며 농어민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손이 없어 생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한다”며 “농어촌 기반이 회복되지 않으면 대한민국 식량안보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농사짓기가 편해야 하고, 농민이 잘 먹고 살아야 하고, 농민의 지위가 향상돼야 한다’는 다산 정약용의 ‘삼농 정책’을 계승하겠다”며 ▲농촌‧농민 기본소득 확대 ▲경기도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그린탄소 농업 ▲농어촌 일손 지원 등을 공약했다. 농촌‧농민 기본소득 확대 공약은 현재 시범운영 중인 ‘농촌 기본소득’ 및 17개 시군에서 지급 중인 ‘농민 기본소득’을 확대하고, 경기도형 이장‧통장 수당도 인상하는 것이다. 또 ‘농어촌 재생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해 읍면 생활권 정비 및 목욕탕‧미용실 등 생활권 내 기초서비스 공간 조성, ‘여성농업인 전담부서’를 설치해 여성 농업인 사회경제적 지위를 향상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공약은 해고‧폐업 등
"상처받은 경기도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망가졌던 경기도정을 바로 세워야죠."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2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민생 경제 회복 방안을 묻는 말에 확신에 찬 눈빛으로 이같이 답했다. '도지사는 입보다 귀가 먼저'를 늘 강조하는 김 후보는 도지사 후보 선출 이후 단 하루도 쉬지않고 도내 곳곳을 누비며 도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했다. 이같은 행보를 증명하기라도 한듯 김 후보와의 인터뷰는 도민들의 소리를 대변하는 듯한 답변과 공약들이 묻어났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그동안 김 후보가 내세웠던 공약들을 되짚어 보며 도민들이 더 궁금해할 세부 내용들을 들여다봤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자족도시 경기도를 위한 복안은 무엇인가. 첫 번째로는 공장 총량제 같은 획일적인 수도권 규제를 풀어야 한다. 두 번째는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대규모로 신산업을 투자해야 한다. 세 번째는 기존 신도시는 경제 기능을 보강해서 직주근접, 직주공존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경제 기능을 보완한다고 하는 이야기는 역세권에 융복합 단지를 만드는 것이다. 당장 몇 년 안에 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광역교통체계와 함께 경기도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김동연‧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각각 차별화 전략으로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며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배우자와 함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늦은 밤까지 지역을 돌았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철의 여인’ 답게 도내 구석구석을 누비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지난 21일 오전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의왕시의 한 아파트에서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에는 김 후보의 배우자 정우영 씨도 동참했다. 이날은 ‘부부의 날’로 김 후보가 배우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통해 돈독한 부부애를 드러내는 동시 에 자신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유권자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려는 전략인 셈이다. 김 후보와 배우자 정씨는 이날 직접 만든 짜장면을 그릇에 옮겨 담아 어르신들께 갖다 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유권자에게 다가갔다. 군포시로 이동한 김 후보 부부는 산본 중심상가 거리 유세를 벌였다. 배우자 정씨는 직접 유세차에 올라 남편 곁을 지켰고, 남편이 도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양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정씨의 호흡
“경기도청은 도민들의 삶에 직접적이고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도청 공무원들을 신뢰하고 전문성을 중시하며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들의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경기도정을 활기차게 만들겠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2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청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해 경기도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또 “혁신성장을 바탕으로 도내에 일자리를 늘리고 주거와 교육, 교통 등의 조건을 갖춘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며 부동산, 교통, 민생경제, 균형발전 등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자족도시 경기도를 위한 복안은 무엇인가. 자족도시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선 직주근접(職住近接), 일자리, 주거, 교통 문제가 핵심이다. 혁신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주거·교통 문제 해결을 비롯해 교육의 질도 높이겠다. 의료 시설도 확충하겠다. ‘직주’ ‘교주’ ‘의주’ 등이 자발적으로 이뤄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오랫동안 중앙부처에서 국가 경제를 책임져왔는데 경제 전문가로서 김동연만의 부동산 정책 지론이 있나. 부동산은 가계 및 주거 안정이 핵심이다. 부동산은
국민의힘 이순희 경기도의원 후보, 최호섭 안성시의원 후보는 지난 20일 선거사무소에서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과 함께 서안성 발전을 책임질 도의원, 시의원 “원팀 선대위”가 핵심으로 각계각층의 중량감 있는 핵심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순희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실전에 강한 경험의 힘으로 서안성발전을 책임지겠다.”라며 “비례대표 경기도의원 예결위 간사 출신 예산전문가로서 다시 한번 서부권 지역구에 도전합니다. 이순희가 도의원이 되면 서안성발전 문제없습니다.”라며 강력한 지지를 부탁했다. 최호섭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김학용 국회의원이 되면서 안성발전에 절호의 기회가 왔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 이영찬 안성시장, 이순희 도의원, 최호섭 시의원이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합니다”라며 “우리 동네 봉사왕, 서안성 구석구석을 살뜰히 살펴온 최호섭이 공도, 원곡, 양성의 시의원 적임자입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총괄선대위 위원장을 맡은 유광철 시의원은 “지역민들은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 하면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참신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많이 얘기한다.”라며 “이순희, 최호섭 후보는 서안성의 변화를 선도할 최고의 후보들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두…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가 지난 20일 공도읍에서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 속에 ‘김보라 선거캠프 출정식’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는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안성에서 최초로 여성 시장에 당선과 함께 재선을 노리고 있다. 또한 재직 중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진행한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10개 지역 중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A등급을 달성하며 시정운영 능력과 추진력을 보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젊은층이 유입된 점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여긴 안성시에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보라 후보가 시장으로 재직한 지난 2년 동안 철도 유치, 공도 초·중등 통합학교 신설 확정, 공도시민청 건립 추진, 유천 취수장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마련, 66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물량 확보 등 약속 하나하나를 소중히 지켜왔다”며 “안성에 대한 애정, 잘 사는 안성을 만들겠다는 의지, 문제를 해결할 능력, 이런 자질을 고루 갖춘 최고의 시장이 바로 김보라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보라 후보는 “눈부신 혁신 성과를 이뤄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각기 다른 모습을 띤 가족들을 차별 없이 존중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가족 분야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일 SNS로 “경기도 내 열 집 중 세 집은 1인가구고, 미성년 자녀를 홀로 기르는 한부모가족은 약 40만 가구에 육박하며, 경기도의 다문화가구 비중은 다른 지역에 비해 특히 높다”고 짚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 사회 가족 제도는 여전히 전통적 가족 규범 안에 머무르고 있다”며 “그와 다른 수많은 가족들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차별을 경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대안으로 ▲1인가구 건강 지원 ▲한부모가족 양육 및 주거 지원 확대 ▲다문화가족 청소년 성장 및 사회진출 지원 ▲‘경기도 가족센터’ 신설을 공약했다. 1인가구 공약은 현재 노인 대상으로만 이뤄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장년 1인가구까지 확대,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및 ’살림 노하우 컨설팅 서비스’ 추진, 노인 1인가구를 위한 임의후견제도를 활성화 등이다. 또 ‘행복마을관리소’를 확대 설치해 1인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원룸․고시원․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의 치안을 지키고, 특히 여성 1인가구나 한부모가정 등에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통, 교육, 고용 등 지원 확대를 담은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2일 공약 발표와 함께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 장애유형별 지원, 발달장애인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먼저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현재 14.1%에 그치는 경기도의 저상버스 도입률을 임기 내 5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노후된 버스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일자리원스톱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사회공헌일자리 확대를 통해 사회 기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지원으로는 “장애인 평생교육이 장애인-비장애인 간 사회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연령별, 장애유형별에 대응하는 장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을 위한 종합 돌봄 지원 체계 마련을 약속하며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 검사 지원 및 치료지원 체계 마련, 발달장애 생애주기별 지원책 확대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그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경기도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성장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과학기술 정책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오늘날 대전환의 시대에는 국가경쟁력 원동력인 과학기술 발전이 더욱 중요하다”며 “과학기술 R&D와 인프라에 과감히 투자해 디지털·모빌리티·에너지 분야 3대 전환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분야 4대 공약은 ▲공공에 기여하는 디지털 전환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 마련 위한 선도적 모빌리티 전환 ▲탈탄소 전기화 중심 에너지 전환 ▲미래산업 육성 위한 과학기술 R&D와 인프라에 투자 등이다. 디지털 전환 공약은 우선 유휴 산업단지 등을 활용해 ‘지역별 디지털 전환 허브’를 구축, 이를 통해 경기도 주력산업과 전통산업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것이다. 또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마을별 디지털 전환 허브’를 구축, 이곳을 중소벤처 임직원들의 공공 거점 오피스로 활용해 도민 출퇴근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도 보유 데이터를 선제 분석해 도민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경기도정’ 구현,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을 실증‧체험할 수 있는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도민 모두를 위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건강한 경기도민을 위한 스포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21일 SNS를 통해 "스포츠 복지는 도민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이자 건강한 미래 위한 투자"라며 "경기도를 스포츠 복지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우선 도내 유휴지를 이용해 다목적 운동장을 만들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등 인프라 확충을 공약했다. 또 파크골프나 게이트볼 등 장‧노년층이 즐기는 스포츠 시설 확충도 약속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 대상 스포츠클럽, 직장인스포츠클럽과 생활체육동호회를 지원하고, 특히 지역별 리그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젊은 전문체육인들을 위해 시민축구단과 독립야구단 창단을 지원하고 리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다음으로는 도민의 운동량을 측정하는 스마트폰 앱을 제작해 운동량만큼 포인트를 적립,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스포츠 포인트제도'를 시범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운동패턴을 빅데이터로 축적해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선수 및 지도자 권익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