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4차 대유행 정점 도달 시기 관련 질의에 대해 "전망하기 쉽지는 않지만, 정점을 찍고 급감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9월까지는 유행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그 이후에) 완만하게 꺾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석 전까지 (1차) 접종률을 70% 정도로 끌어 올리면서 전염을 차단하고 중증 진행을 같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다른 국가에 비해 국내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의 지적에는 "조금 늦은 상황"이라고 인정하면서 "50대 연령층이 9월에 집중적으로 접종하게 해서 10월까지는 2차 접종률 50%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어 "다만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전파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집단)면역의 목표를 높이고 개인 방역이나 거리두기 등을 병행해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접종 완료자가 국내 인구의) 70%가 된다고 해도 30%의 미접종군이 남아 있고 영
학생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의 여파로 ‘걱정이 늘었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들은 수차례 개학 연기,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 병행 등 교육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심리정서상 어려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코로나19 전후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변화 연구’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는 전국 6개 지역(서울, 인천, 경기, 광주, 충남 전북)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2만7976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심리정서에 변화가 있다고 답한 학생들은 ‘슬프고 울적한 마음’ 등 불안 및 우울 증세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중 41.3%가 걱정이 늘었으며, 36.2%는 불안한 마음이 커졌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정서적 불안으로 인해 상담을 요청한 학생은 10명 중 1명 이하였다. 학생들이 코로나19 이후 우울·불안·스트레스에도 상담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를 살펴본 결과, 2만5534명 중 1만5893명(62.4%)이 ‘상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응답했고, 같은 내용으로 상담을 요청한 학생은 전체 조사대상자인 2만7976명 중 2442명(8.7%)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걱정이 늘었다'는 비율은 고등학생 46.4%,…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경인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아․싸․공(아름다운 사회복무요원 사랑나눔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복무 활동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에게 긍정적 인식 확산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에는 경인지방병무청 관내 사회복무요원이면 개인이나 팀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복무 중 자신의 재능이나 전공 등을 살려 복무기관 이용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거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다. 공모전 접수는 지원서 등을 복무기관장에게 제출 하거나 이메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사회복무포털(sbm.mma.go.kr)-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병무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응모자 중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3명)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우수상 상금 30만 원, 우수상 상금 20만 원, 장려상 상금 10만 원을 시상할 방침이다.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전에 본인의 재능기부로 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3일 전체회의에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의사 단체와 환자 단체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개인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신속하게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의협 "환자 보호에 역행"…환자단체 "여야 합의 환영" 이날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수술실 CCTV 설치법에 따르면 촬영은 환자의 요청이 있을 때 녹음 없이 하고,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쌍방 동의가 있을 때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도 뒀다.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더라도 향후 국회 본회의 등을 거쳐야 한다. 법안 공포 후 시행까진 2년의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그동안 의사의 자율권을 침해하고 의료행위의 위축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해왔던 의협에서는 즉각 반대 성명을 냈다. 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는 국민 건강과 안전, 환자의 보호에 역행하며 의료를 후퇴시키는 잘못된 법안
엄태영 수원시장이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스톡홀름 세계 물 주간’에 발표자로 참여해 수원시의 ‘레인시티’(빗물 활용 시스템) 정책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레인시티 이너셔티브’를 선언했다. 스톡홀름 물 연구소(SIWI)가 주최하고 1991년 시작된 ‘스톡홀름 세계 물 주간’은 전 지구적인 물 관련 이슈를 다루는 국제포럼이다. 140여 개 국가에서 국제전문가·업무종사자·실천가·사업가 4000여 명이 참여해 물 관련 경험과 아이디어, 빗물 관리 정책·기술 등을 공유한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빠른 회복력 구축’이라는 주제로 400여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Rain City Initiative(레인시티 이니셔티브)’ 세션에 참가했다. 염태영 시장·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등 5개국에서 7명이 참여해 빗물 관리 정책·기술개발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선조들은 자연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빗물을 관리하는 문화를 만들었다”며 “수원시는 선조들의 지혜를 본받아 2009년 ‘레인시티’를 선언하고, 빗물 활용 정책과 시설을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인시티 시
'윤석열 X파일' 진원지로 지목된 옛 동업자 정대택(72)씨를 고소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모(75)씨 측이 경찰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정씨에 대한 처벌을 요청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최씨는 의견서에서 법원 판결 13건을 인용하며 딸 김건희씨 불륜설 등 X파일 내용이 허위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씨 측은 정씨가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무고 혐의로 지난달 고소했다.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2021 글로벌 인문학 ‘19세기 러시아 문학으로의 여정’ 프로그램에 참가할 시민 100명을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www.suwonlib.go.kr/reserve/index.do) ‘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온라인 강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URL(주소)와 접속 방법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2021 글로벌 인문학’은 영통도서관과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2020~2021 한국-러시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총 12개의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강연은 9·10회차다. 상반기(3~5월)에는 러시아의 문화·미술·음악 관련 강좌를 열었고, 하반기(8~10월)에는 러시아 발레, 19~20세기 러시아 문학 등을 주제로 한 강좌를 진행한다. 그 중 7~12차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공모사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19세기 러시아 문학으로의 여정’은 라승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19세기 러시아 문화와…
교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협성대학교 박명래 총장이 “구성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것을 성찰하면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협성대에 따르면 박 총장은 전날 자신이 교직원 A씨로부터 피소된 사실이 경기신문 등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담화문을 냈다. 박 총장은 담화문을 통해 “우리 대학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모든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지난해 6월에 취임한 이래로 학교의 미래를 위한 변화와 개혁에만 모든 생각을 집중하면서 짧은 시간에 변화를 이루려다 사려 깊지 못한 언행을 했다”고 해명했다. A씨는 지난 6월29일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같은 달 10일 화성시 봉담읍 협성대 내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박 총장이 교직원 2명과 함께 찾아와 업무 문제로 자신을 질타하다가 욕설하고 건물 밖으로 자리를 옮긴 뒤 무릎을 꿇을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박 총장이 손으로 자신의 수차례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A총장과 교직원 2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총장은 전날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교직원에 대한 폭행 등 갑질…
수원시가 ‘제7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大賞)’ 후보자를 오는 9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경영혁신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수원시의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격려와 감사를 전하는 상이다. ▲경영혁신 ▲기술개발 ▲수출진흥 ▲창업·벤처 ▲일자리 창출 ▲노사화합 6개 부문별 각 1명과 종합대상 1명 등 총 7명의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원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인으로서 공고일(8월 23일) 기준 3년 이상 수원시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이 있고, 기업 활동(제조업, 문화콘텐츠산업기업)을 하는 기업인 중 수원시 지역경제 발전에 공적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인이다. 단, 이미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 경력이 있거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업체, 금융기관 불량거래 규제 대상 기업 등은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2021년 제7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선정 계획 공고’에서 제출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23일부터 9월24일까지 수원시청 기업지원과(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에 방문·우편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수원시가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수원시는 시 지역경제과와 4개 구 경제교통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1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때까지 계속된다. 백화점·대형마트·쇼핑센터 등 수원 내 대규모 점포 27개소는 직원 공용공간(휴게실, 흡연실 등) 축소 운영 여부, 출입구별 출입명부(QR코드, 안심콜 등) 관리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 중이다. 수원시는 담당 공무원과 점포 관계자가 핫라인을 구축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특별 암행 점검반’을 편성해 확진자가 발생한 매장은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전통시장 20개소와 상점가 2개소는 종사자와 이용객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등) 준수 여부와 점포·공용공간 수시 소독 여부 등을 주로 점검 중이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1차로 현장 지도를 하고, 다시 점검했을 때 위반사항이 개선되지 않은 업소는 ‘운영 중단’ 등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수원시 김재원 담당자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정기점검을 하자는 취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