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네덜란드어 사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사이터 검색창에서 '동해'를 입력하고, 어학사전에서 네덜란드어 사전을 클릭하면 공식 명칭을 'de Japanse Zee'(일본해)라고 소개했다. 네이버는 출처를 '한국외국어대 지식출판원 한국어-네덜란드어 사전'으로 표시했지만, 다음은 출처 표기도 없다. 반크는 이날 두 사이트에 바로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반크는 또 네이버 쇼핑에는 '일본해'라는 이름의 상품이 다수 검색된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수입한 반려동물 간식인 '츄르 닭가슴살& 일본해', '일본해 야마부키 푸산부키 된장', 수집품인 '군함 모델 일본해 표기 글자 이름', '마루큐 치누파워 격중 감성돔 집어제 파우더 일본해' 등이다. 이들 상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할 수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쇼핑에서 일본해 이름을 단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국민 정서상 맞지 않는다"며 "이 또한 시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특히 네이버 쇼핑 검색창에 '욱일기'를 입력하면 어떤 상품도 나오지 않도록 조치했듯이 '일본해' 상품도 보이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평택역 집창촌에서 여성들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집창촌 업주 A(37·남)씨 등 31명(업주 7명, 성매매녀 7명, 성매수남 9명, 건물주 5명, 기타 3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조직폭력단체 조직원인 업주 1명을 구속했다. 또 다른 업주 1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A씨 등은 일정 기간 성매매 여성을 고용한 뒤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정비율로 화대비를 나눠 갖는 방식으로 영업해 왔으며, 일명 ‘바지사장’을 업주로 내세우는 등 경찰 단속에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 업주는 두 곳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중 자신의 업소가 수사대상임을 알게 되자 인근의 비어있는 업소로 장소를 옮겨 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올해 5월부터 ‘성매매 집결지 근절’의 일환으로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9개 업소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6월 30일 경찰기동대 등 130여 명을 동원, 해당 업소 및 업주의 주거지에 대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우리나라 남해안을 향해 올라오고 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마이스는 이날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410㎞ 부근 해상에 이를 전망이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풍속은 초속 23m로 예상된다. 태풍은 이날 밤 서귀포 남서쪽 해상으로 북진해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분석된다. 태풍 자체의 위력은 크지 않으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100∼30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400㎜ 이상), 중부지방과 서해5도, 울릉도·독도 50∼150㎜(많은 곳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충청권 200㎜ 이상)이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24일 낮 사이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시간당 70㎜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23∼24일 이틀간 남부지방,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5㎞, 순간풍속 시속 100㎞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
그간 공급 차질이 빚어졌던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3일 국내로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01만회분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KE0256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사가 9월 첫째 주(8월 마지막 주)까지 백신 701만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도착분을 제외한 나머지 600만회분은 다음 주까지 2주 동안 차례로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도입된 130만회분에다 이번에 확정된 물량을 더하면 9월 초까지 총 831만회분의 모더나 백신이 들어오는 셈이다. 이는 모더나 측이 자사 제조소의 실험실 문제로 8월 물량의 절반 이하만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던 것에 비하면 늘어난 분량이지만, 당초 계획된 물량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30일 "공급이 지연된 7월분 물량과 8월 공급분을 합친 1천46만회분을 8월 중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9월 초까지 831만회분을 도입해도 기존의 계획된 물량보다 215만회분이 적다. 이와 관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내달 5일까지 2주간 연장 시행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부산, 대전, 제주 등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낮 시간대 사적모임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 다만 4단계 지역 식당·카페에는 오후 6시부터 '백신접종 인센티브'가 적용돼 접종 완료자 포함시 최대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시간 자체는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됐다. 3단계가 시행되는 대부분 비수도권에서는 시간 구분 없이 4명까지 모임이 허용되며, 직계가족 모임 역시 4명까지만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은 대부분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 4단계 지역 식당·카페·편의점내 취식 밤 9시까지…접종자 포함시 4인모임 가능 23일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따르면 4단계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친구, 지인 등과 4명까지 모일 수 있다. 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모임금지 규정이 적용돼 인원이 2명으로 제한된다. 직계가족이라고 하더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주차타워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서부경찰서와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26분쯤 10층 주차타워에서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기독교 대한감리회 직영 신학대학교인 협성대학교 총장이 교직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하는 등 이른바 갑질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경기신문이 단독 입수했다. 해당 총장은 교내 인적이 드문 곳으로 교직원을 끌고 가 온갖 막말을 일삼고,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모자라 이를 거부한 교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도 담겼다. 피해 교직원은 총장을 비롯해 당시 현장에 있던 교직원 2명 등 총 3명을 경찰에 고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해당 총장은 '사실무근'이라며 갑질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22일 경기신문 취재와 녹취록에 따르면 협성대학교 총장 A씨는 지난 6월10일 오전 11시40분쯤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 교직원 B씨를 불러냈다. 당시 총장은 다른 교직원 2명이 수행하고 있었고, B씨는 교내 한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려갔다. 사람이 지나지 않는 장소에 도착한 A총장은 곧바로 B씨에게 폭언을 쏟아냈다. "너 이 **야, 총장이 얘기하는데 죄송하다 한마디 그것도하기 싫어. 아니꼽고. 빨리 얘기해"라며 몰아세웠다. 이어 "똑바로 서 이 **야. 이따위로 배우고 살았어. 그 정도도 모르는 **가 여기서 왜 높은 직급을 달고 있어. ***야.…
㈔경기언론인클럽은 오는 25일 오후2시 선거연수원 별관 4층 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 정치의 변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언론인클럽과 선거연수원이 함께 공동주최로 진행하며, 코로나 시대 이후 우리 정치와 민주주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초청인사 중심으로 진행되며, 토론 내용은 경기저널 가을호에 전재될 예정이다. ■주제 :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 정치의 변화 ■일시 : 8월 25일(수) 오후 2시 ■장소 : 선거연수원 별관 4층 강당 ■주최 : ㈔경기언론인클럽·선거연수원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영상 채팅앱에서 남성들에게 음란행위를 유도해 이를 녹화하고, 해당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몸캠피싱’ 공갈단 소속의 인출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는 공갈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해 4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불특정 남성 33명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음란한 행위를 촬영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피해 남성들에게 개인정보 등을 빼돌릴 수 있는 악성코드 설치를 사전 권유해 지인들의 연락처 등을 빼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 일당은 피해 남성들에게 음란행위 녹화 영상과 그들의 지인 연락처 목록을 전송한 뒤 “이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 삭제를 원하면 돈을 보내라”고 협박해 총 1억3000여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렇게 얻은 범죄이익을 인출해 전달하는 역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갈취한 돈을 인출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범행의 완성에 본질적으로 기여했다”며 “피해자가 33명,피해 금액이 1억3000여만원에 달하는데도 피고인은 피해복구를 위한 충분한 조처를 하지 못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주도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경기학생북(BOOK)치기’ 활동을 경기지역 내 학교에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학생북(BOOK)치기’는 학생이 관심 있거나 감명 깊게 읽은 책 추천 영상을 직접 제작해 공유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하는 활동으로, 지난 19일 경기지역 학교에 안내됐다. 성남중학교·낙원중학교·한백고등학교 학생들의 책 추천을 시작으로, 2학기에는 대평중학교·양평중학교·이현고등학교 학생들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학생북(BOOK)치기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경기학생북(BOOK)치기 정책홍보 애니메이션 ▲학생들이 제작한 북트레일러 ▲북캐스트 제작 과정 브이로그 ▲북캐스트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김기훈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학생북(BOOK)치기를 통해 경기도 내 모든 학교에 ‘학생이,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책 추천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학생주도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