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영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당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시장 후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상임고문을 포함하여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국회의원 후보, 광역단체장 후보 및 여성, 청년 후보 등이 참석했다. 동 후보는 지난 1일 시민공천배심원제 토론회를 지켜 본 현장심사단과 전문심사단의 투표를 거쳐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시민 투표 등을 통해 광주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받은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가 후원금 모금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11일, 선거비용이 확정되고 “후원액이 1억 5천만원을 넘어 후원회를 마감했다”며, “1004원, 7777원 등 응원이 담긴 소액 후원이 대부분을 차지해 시민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후원회 대표를 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남양주 똑순이 최민희 후보를 응원해 주시고 십시일반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 후보는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하나된 원팀 정신으로 이번 지선에서 승리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능력있는 시장이 되어 교통혁신과 시정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후보는 교통혁신 공약으로 ▲GTX-B 포함 10개 철도노선 신설·연장 ▲남양주 순환도로망 구축 ▲버스노선·공공주차장 확대 ▲시민참여형 ‘남양주 시정위원회’ ▲1인 1전자지갑 정책투표 ▲시민해커톤 등 소통 거버넌스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진경 경기도의원 후보(시흥시 제3선거구, 신현·연성·장곡동) 지난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개소식을 통해 신현·연성·장곡동의 발전과 주민편의를 위한 권역별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신현동은 ▲폐염전 개발 추진 ▲포동 시민종합운동장 조성 ▲소래송신소 산책로 조성 및 개방 ▲미산동 노후도로 정비 ▲방산동 화물공영차고지 완공 ▲포리초 체육관 조기완공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연성동의 경우 ▲하중역 신설 ▲장현동 스포츠테마파크 조기완공 ▲청소년 복합센터 설립 ▲송전탑 단계별 지중화 ▲연꽃문화공원 관광지 조성 ▲시흥문화원 및 웨딩컨벤션 건립 ▲연성권 서울대교육협력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장곡동은 ▲장곡역 조속추진 ▲생활체육시설 및 어린이 물놀이시설 설치 ▲갯골생태공원 주차장 및 주민편의시설 확대 ▲장곡동 보행로 정비 ▲장곡 청소년 복합센터 설립 등을 핵심공약으로 꼽았다. 그 밖에 교육·돌봄 및 복지·교통 등 분야별 생활밀착형 공약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세부 공약은 선거공보물 등을 통해 각 유권자 앞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김진경 후보는 “7·8·9대에 걸쳐 3선 경기도의원 및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 30분 전진선 선거사무소에서는 양평군수 예비후보자 마지막 경선 경쟁자였던 전진선, 김덕수, 윤광신 씨 등은 원탁에 앉아 위로와 격려를 하며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늘은 양평군수 후보자 등록을 하는 날이어서 그 의미는 깊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민의힘으로 양평군수 후보 출마 선언을 했던 박상규, 김승남 씨도 함께해서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를 응원해주었다. 그동안 말로만 무성했던 원팀에 대한 의심은 오늘 모임으로 해소되었다. 비로써 국민의 힘은 하나 된 원팀의 힘을 이어받아 이번 6.1 지방선거에 필승을 다지면서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를 군수로 만드는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된 계기가 마련되었다. 오늘 국민의힘 군수 출마자들이 함께 모임 의미는 대단히 뜻이 깊다고 할 수 있다. 민선 8기 기간 동안 이처럼 민주적 경선을 통해 각 후보자 간의 공정경쟁을 통해 낙선에 대한 승복으로 더 이상 불복 무소속 출마는 없다는 약속은 지켜졌다.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는 김덕수, 윤광신 씨가 내세운 공약을 승계받기도 약속하고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 공략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특히 김덕수 씨의 이탈리아 피렌체예술학교 유치와 더불어 디지털산업단지 유치, 윤광신 씨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 등 19명이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를 규탄한다”며 GTX 문제를 민주당 후보들이 힘을 합쳐 해결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동연 후보와 민주당 기초단체장 등 19명은 12일 김포시 장기역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 공동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GTX 공약 파기에 대한 항의의 뜻을 모아 강력한 의지 표명을 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공약 발표와 현장 유세에서 GTX A·B·C 연장과 D·E·F 신설을 우렁차게 공약했지만 선거가 끝난 지 두 달 만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신규 노선 확대 방안 검토’라며 GTX 공약을 무참히 파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노선 확대 검토는 연구 용역을 통해 시간을 끌겠다는 의미”라며 “인수위 국정 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공약을 무엇을 근거로 추진할 것인가. 1기 신도시 재정비, 병사 월급 200만 원 등의 핵심 공약도 대선이 끝나자 헌신짝처럼 버려졌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민께 찬밥 신세가 된 GTX 공약에 대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는 12일 김동연 후보와 전홍규 대변인을 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은혜 후보 캠프 측 김기정 변호사는 이날 수원지검에서 “김은혜 후보의 배우자가 김앤장의 미국 변호사인데 미국 방산업체를 대리하고 미국 군수업체의 이익만 대변하면서 국익을 해치는 일을 했다는 식으로 논평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김동연 캠프 측에서는 김은혜 후보의 배우자를 공격함으로써 후보자를 비방한 것”이라며 “공직선거법상 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고발이 됐다”고 말했다. 또 “현재 논평의 내용 중에는 법조 실무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할 수 없는 반지성적인 내용도 들어가 있다”며 “이런 부분 때문에 반드시 형사적으로 처벌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근무를 하니까 여러 고객들이 있고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으니까 그 과정에서 조력을 제공하신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자체가 무슨 나쁜 일인 것처럼 갖은 수단을 동원해서 무기를 팔아먹으려 했다는 주장은 사실관계에 상당히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 기간 중에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후보자…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자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일제히 후보 등록을 진행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김승원 선대위 선임대변인, 김용진 비서실장, 남운선 대변인 등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김동연 후보 측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말처럼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후보, 능력 있고 검증된 후보, 국가를 경영해본 후보가 대한민국 전체의 4분의 1인 경기도의 살림을 맡아야 되지 않는가라는 것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 측 김은혜 후보는 국회의원을 2년 동안 하셨지만 아무래도 여러 가지 행정 경험이라든가 국정 운영 능력은 김동연 후보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점을 경기도민께 강력하게 부각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도 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김은혜 후보는 “진심으로 경기도를 ‘경기특별도’로, 경기도민을 보다 잘사는 명품 경기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김은혜를 선택해 주실 것을 말씀드리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정으로 하면 지난 4년, 민주당 정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공식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오후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배국환 후보는 등록을 마친뒤 “이번 선거는 성남을 대표해 일할 수 있는 대표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93만 성남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으로 ‘전문 정치꾼’보다는 ‘경제전문가’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배국환 후보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제2차관을 역임했으며, 인천 경제부시장직으로 요청받아 심각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등 행정부와 지자체를 아우르는 경제정책통으로서 활약해 왔다. 또한 공직자 출신의 현대아산 CEO로 발탁되기도 했다. 특히 배국환 후보는 이날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분당 종환원 추진, 원도심 주거환경혁신을 통한 성남 주거 문제 해결 ▲예타 전문가로서 성남의 철도문제 신속히 해결 ▲성남서울공항 이전하고 140만평의 미래첨단산업기지 건설 ▲아동수당 2배 인상 등 2배 더 따뜻한 성남형 복지 구현 ▲판교 IT 기업들과 성남형 미래교육 추진 등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성남의 미래 50년을 설계하기 위한 계획의 첫 발을 딛었다. 한편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19일부터 13일간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성남 진보단일후보와 민주노총은 12일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과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등 4개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이 거대양당의 무능정치 부패정치를 끝장 내고자 힘을 합쳐 진보단일후보를 냈다“며 ”진보단일후보로 당선, 유연한 진보정치 새로운 진보정책으로 성남시민의 삶을 희망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림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부장은 “부패한 거대 양당의 최악, 차악을 다투는 정치의 지속으로는 성남지역을 결코 한 걸음도 진보할 수 없다"며 "노동의 가치, 평등의 가치,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서라도 기득권 양당에 맞선 진보정당의 단결은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는 “민선 7기는 시민무시 반민생 불통의 시정을 펼치고, 성남시의회는 거대 양당이 장악하여 서로 특권을 누리며, 자산증식의 부패한 온상이 됐다”며 “성남시와 시의회를 바꾸려고 진보정당이 같은 마음과 의지를 갖고 하나로 뭉쳤다”고 말했다. 이어 양호영 정의당 시의원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일후보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의당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눠진 진보정당의 진보정치가 시민들의 마음을 다 얻지 못했지만 진보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은 12일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의원을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신현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 의원에 대한 제명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 차원에서 처리를 한 것"이라면서 국회 차원의 징계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죄송하다.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민주당 중앙당에 접수돼 당 윤리감찰단이 자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경찰 수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SNS를 통해 박 의원의 제명 사실을 알리며 "당의 윤리감찰단과 지도부가 충분한 조사 끝에 신중히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은 잘못된 과거를 끊어내야 한다. 당내 반복되는 성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라며 "여성을 온전한 인격체로 대우하는 당을 만들어야만 국민 앞에 당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