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현장 인력난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다음 달 총파업을 시사하자, 정부는 공공의료 확충 방안으로 코로나 대응 인력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5월부터 노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보건의료산업노조와 협의하고 있고, 이번 달까지 충실하게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반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다른 일반 진료와 상황이 다른 만큼 코로나 진료 인력 기준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22곳 안팎의 산하 지부가 중앙노동위원회와 각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정신청대상인 의료기관 134곳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 서남병원, 고대의료원, 이화의료원, 부산대병원 등이 포함됐다.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에서 "K-방역대책은 희생과 헌신만으로는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공공의료와 보건의료 인력 확충 등 근본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의 요구는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공공의료 확충, 공공병원의 시설·장비·인력 인프라 구축, 직종별 적정인력기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과 관련해 “지방자치 시대에 가장 우수한 사람을 지명한 것을 정치권에서 시비를 걸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논란에 대해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박수를 보내며 환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교육감은 “현대 관광산업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관광지마다 색다른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무엇보다 매력적이고, 그것이 곧 그 사회 문화와 자연과 역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이런 전문가를 모셔온 다는 것은 경기관광의 큰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 씨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보은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황 씨는 전날 JTBC 인터뷰에서 “제가 확보한 권리를 어느 누구도 포기하라 할 수 없고, 대통령 할아버지가 오셔도 권리 포기를 얘기하지 못한다”며 정당한 공모 절차를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한 언론사가 주최한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결과에 따라 국민 여론과 도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낮 12시30분쯤 성남시 수정구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기사 30대 남성 B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낮 12시45분쯤 센터 인근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당시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들어 보이며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렸고,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동기 등 물음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일본 위안부 피해자 故안점순 할머니의 추모를 위한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이 수원시에 마련됐다. 수원시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설치해 오는 9월 1일부터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1층 문화관 미술실에 마련된 기억의 방은 안점순 할머니의 생애와 경험이 녹여있다. 안점순 할머니의 “쌀집 저울에 올라가 몸무게가 55㎏이 넘자 트럭에 실려갔다”는 증언을 모티브로 설치된 구형 저울 앞에 서면 할머니의 경험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영상이 투사된다. 또 다양한 사진 자료들을 통해 할머니의 활동 모습과 증언, 생애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전시 내용을 보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안점순 할머니뿐 아니라 다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과 명심해야 할 말들이 답장으로 전달된다. 이는 시민들이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더 깊이 공감하도록 한 장치다. 아울러 400여 명에 달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름과 나이, 증언이 적힌 노란 조각들을 담아낸 김서경 작가의 작품도 전시돼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4일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둘러본 뒤 ‘용담 故 안점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754명의 명단을 1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직렬별 합격인원은 공개경쟁임용시험 ▲교육행정(남부) 436명 ▲교육행정(북부) 180명 ▲사서 12명 ▲전산 7명 ▲공업 15명(일반기계 6명, 일반전기 9명) ▲보건 25명 ▲식품위생 14명 ▲시설 29명(일반토목 3명, 건축 26명) ▲기록연구 1명, 경력경쟁임용시험 ▲공업 14명(일반기계 6명, 일반전기 8명) ▲시설 21명(일반토목 2명, 건축 19명)이다. 최종합격자 남녀 비율은 ▲여성 67.2%(507명) ▲남성 32.8%(247명)이며, 연령별로는 ▲10대 4.4%(33명) ▲20대 63.1%(476명) ▲30대 27.2%(205명) ▲40세 이상 5.3%(40명)로 평균 연령은 28.2세다. 최종합격자는 26일부터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임용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11월 이후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이 ‘2021년 세종도서 보급처’와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초판 발행된 최신 출판도서 중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별한 양질의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도서 보급처는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20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950여 종의 학술·교양도서를 지원받아 도서관 이용자들이 검증된 신간도서를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또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추진하는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평소 작은 글자크기에 불편함을 느끼던 이용자들이 돋보기 등 도구 없이도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큰글자책은 ‘여행의 이유(김영하)’, ‘코로나 이후의 세계(제이슨 솅커)’ 등 모두 24권 지원받았다. 세종도서와 큰글자책은 도서관 종합정보자료실 북큐레이션 코너에 전시되며, 365일 이용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에도 비치 예정이다. 황종미 관장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독서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9일 학생과 함께 만들어가는 제2캠퍼스 비전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 공감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2캠퍼스는 기존 고정된 공간과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또 다른 캠퍼스에 학생들이 5박 6일간 머물면서 온라인으로 정규수업을 진행한다. 그 외 시간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운영해 자율교육을 실현하는 공간이다. 이번 토론회는 1차 토론회에서 모은 학생 의견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운영될 제2캠퍼스에 대한 깊이 있고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비전을 함께 만들어간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초‧중‧고 학생 100명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해 진행한다. 또 전문가, 도의원, 교원, 대학생도 함께해 다채로운 의견을 공유한다. 토론 주제는 ▲제2캠퍼스의 비전과 바람 ▲미래사회와 미래교육 ▲우리들의 프로젝트 도전과 성장 이야기 등이다. 강원하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제2캠퍼스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 만들어가는 자리”라면서,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을 통해 제2캠퍼스를 준비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천800명대 초반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805명 늘어 누적 22만8천6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373명)보다 432명 늘면서 지난 15일(1천816명) 이후 3일 만에 다시 1천8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휴일이 낀 광복절 사흘 연휴의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곧바로 확진자 수도 급증세를 보인 것이다. 보통 주 초반까지는 환자 발생이 주춤하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1천805명 자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인 지난주 수요일(11일·발표일 기준)의 2천222명보다는 417명 적은 것이지만 이번 주의 경우 월요일까지 이어진 광복절 연휴로 인해 주간 피크 시점이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 전주 대비 확산세가 약해진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767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지난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며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반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말·휴일이 낀 광복절 연휴(8.14∼16)를 거치면서 확진자 수는 1천3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당장 평일이 되자마자 곧바로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이어 광복절 연휴에도 여행이나 나들이 인파로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터라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른바 '휴가철·연휴 후유증'을 걱정해야 할 시점이라는 게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 방역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5인·3인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오는 22일 종료될 예정으로,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방역 수위를 낮추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재연장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 '주 초반 감소, 중반 증가' 패턴 반복…43일 연속 네 자릿수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373명이다. 직전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이 18일 거행된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김대중평화센터 홈페이지(www.KDJPeace.com)를 통한 온라인 추도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대중 평화센터는 함세웅 신부의 추모사와 추모위원장을 맡은 박병석 국회의장의 영상 추도사, 김부겸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영상 추도사를 공개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온라인 추모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추모관에 들어가면 김 전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과 추모곡인 '당신은 우리입니다'를 보고 들을 수 있다. 고인에 대한 글을 남길 수 있는 게시판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