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1년 6개월째 사라질 기미 없이 지속되고 있다. 확진자가 감소할만 하면 다시금 존재를 확인시키며 4차례의 대유행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을 뜻하는 ‘blue’가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말한다. 그러나 500여 일이 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제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좌절과 절망이 동반하는 ‘코로나 블랙’의 세상이 됐다. 코로나19로 생긴 마음 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코로나19 장기화에 ‘코로나 블랙’ 겪는 사람들 ② 코로나19는 어떻게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들었을까 <계속>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세상은 빠르게 변했다. 사상 최초로 유·초·중·고등학교는 등교 대신 원격수업에 돌입했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해 국민들의 만남을 제약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가는 곳이 안전한 곳인지 의심하고, 지인과의 만남도 미루기 일쑤가 됐다. 사회 활동이 점점 줄어들자 절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었다. 초반엔 각자의 방식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지만, 코로나1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대 인구의 수원시는 접종 대상자 역시 전국 최다인 만큼 원활한 전국민 예방접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의 접종계획에 발맞춰 시민들이 편리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역 내 의료 및 자원봉사자 등도 손을 보태고 있다. ◇수원시민 10명 중 4명 1차 접종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수원시에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9만3318명이다. 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118만6273명 중 41.6%가 백신을 맞았다. 현재까지 접종대상자로 분류된 시민 중에서는 87.8%가 1차 접종을 한 것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5만779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13.3%이며, 대상자로 분류된 시민 중에는 28.1% 수준이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셈이다. 1분기 접종에 동의한 대상자들의 접종률은 99%를 넘겼다. 75세 이상 어르신 5만2000여 명 중 4만4000여 명이 접종에 동의해 99.5%가 1차 접종을 했고, 4만3000여 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접종률은 83.8%에 달한다. 2000여 명 가량의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99.5%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숫자도 95.8%를 상회해
국민의힘 경기도당 김성원, 고양정 김현아 위원장과 당원들이 11일부터 17일까지 일산 서구 주요 전철역에서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과 특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와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감사보고서에서 최성 전 시장 재임 당시 현 GTX-A노선 킨텍스 역 인근 땅을 특정 건설 시행사에 헐값에 팔아 시 재정에 약 천억원대 손실을 입힌 것이 밝혀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문제의 심각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국민의 힘 중앙당에서는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중차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고양시에서 오랜 기간 시정을 장악한 결과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권력형 비리로 규정했다. 이에 경기도당과 고양시 당원협의회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국민의힘 고양시정 당원협의회 측도 실체가 불분명하고 자격과 능력이 의심스러운 시행사가 선정되는 과정에 고양시의 부적절한 행정이 있었으며 그 일련의 과정에서 누군가 큰 이익을 챙겼고 이 계획 전체를 기획한 자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시 고양시장인 최성 전 시장과 현 이재준 시장이 이번 의혹의…
“대면수업으로 친구들 얼굴 볼 수 있어 좋아요.” 17일 오전 용인 서원고등학교 앞. 여름방학이 끝난 2, 3학년 학생들이 2학기 첫 등교를 위해 정문 앞으로 들어섰다. 교직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살피며 거리두기를 당부했다. 1층 출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마친 학생들은 각자 교실로 향했다. 등교수업에도 학교에 나오지 못한 학생들도 있었다. 서원고의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이 개학 이틀 전인 15일 실시됨에 따라 일부 고3 학생들은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가정학습을 했다. 또 1학년은 2학년과 격주마다 등교해 다음 주 학교에 나온다. 3학년 11반 교실에서는 교사와 학생의 대면수업이 진행됐다. 오랜 만에 서로의 얼굴을 본 학생들은 미소를 지으며 웃어보였다. 대다수 학생들은 대면수업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학생회장인 2학년 최준서(18)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등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3학년 선배들은 백신을 접종했는데 다른 학생들도 빨리 맞아 체육대회나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가능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점심시간에는 세심한 방역 활동이 요구된다. 급식실은 자리마다 가림막을 설치한 지정석으로 운
성추행 피해 해군 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 부대 상관 등 2명이 피의자로 전환됐다. 해군 군사경찰은 17일 피해자와 같은 부대 소속 A중령과 B상사를 '군인의 지위와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44조'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해군은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피해 사실 유출 혐의로 보인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중령은 피해자가 다른 부대로 전속한 뒤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2차 가해 예방교육 과정에서 피해자임을 일부 부대원들이 인지하도록 한 혐의로 전해졌다. B상사는 성추행이 발생한 5월 27일 당일 피해자에게 최초 보고를 받았던 상관으로, 추행 피해 사실을 보고 받고 별도 조치 없이 가해자에게 '주의'를 주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신고자임을 알게 한 혐의로 알려졌다. 이날 중령과 상사 등 2명이 추가로 입건되면서 이번 사건 피의자는 가해자를 포함해 모두 3명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우리 정부의 요청에 따라 미국 모더나사(社)가 8∼9월 국내에 공급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대하고 9월 공급 일정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공급 물량과 일정은 이번 주까지 통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할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 우선 공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와 관련한 협의를 모더나사와 이어가기로 했다. 정부 대표단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 모더나사를 방문해 협의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 정부, 모더나 방문해 유감 표명…"7∼8월 미공급량 9월 초 공급 요청" 앞서 모더나가 이달 공급 물량을 절반 이하로 대폭 축소하기로 하자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백신공급 차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강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표단은 모더나사의 최종 공급 일정 번복에 대해 강한 유감과 항의를 표명했고, 이런 공급 불안정이 지속하는 경우 모더나사에 대한 신뢰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와 모더나사와의 장기적인 협력관계에도 영향을…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데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니 너무 불안합니다. 인구 이동이 많았던 광복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등교수업을 한다고 하니 걱정이 더 큽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40대 학부모의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중·고등학교가 17일 2학기 개학해 등교수업에 들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부산에서는 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가 이날 개학해 등교수업이 이뤄졌다. 중학교는 3개 학년 중 1개 학년만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3학년은 등교하고 1, 2학년이 번갈아 등교하는 방식이다. 지역사회 감염세가 꺾이지 않는 부산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자, 학생과 학부모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고2 학생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데 등교수업이 이뤄져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같은 건물 내 동선이 복잡한 과대 학교와 과밀학급은 방역 대책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 감염병 확산 우려가 크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전 각급 학교마다 방역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고, 교육청 주관으로 확진자가 나왔던 학교를 찾아가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
경기도교육청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진학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9일에는 일반대학, 26일에는 전문대학 진로진학을 주제로 각각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설명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9일 설명회는 https://youtu.be/8j1chcCmOLs, 26일 설명회는 https://youtu.be/pvtMsOk0zwA로 접속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질의할 수 있다. 진학진로 자료는 설명회가 끝난 뒤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전자우편으로 제공되며, 경기도 31개 시ㆍ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꿈드림)에도 책자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 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진로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 한 사립학교 정규교사 신규채용 관련 비리를 적발해 관련자들을 지난 6월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1월 사립학교 정규교사 채용 비리 의혹 신고를 접수해 2월과 4월 두 차례 감사했다. 해당 사립학교 감사 결과, 2012·2014·2015학년도 채용관련 문제지와 답안지를 지난해에 파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비위가 확인된 내용은 법인 측에 징계 등의 처분을 요구하는 한편, 정규교사 신규 채용 관련 서류 파기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6월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수사기관에서는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며, 도교육청은 수사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이 평택 A학원 법인에 대한 자체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5월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의뢰한 결과, 사립교원 선발과정에서 금품 수수와 시험지 유출 등 대규모 채용 비리가 적발됐다. 이 같은 사학비리를 막기 위해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부터 사립교원도 공립교원과 똑같은 기준과 절차를 적용해 임용을 진행한다. 지금껏 1차 필기시험만 공립 교원 임용시험과 병행 실시해 통보한 뒤, 해당 사학에서 2차 수업능력평가와 면접
4.16민주시민교육원이 4.16세월호 의미를 담은 교육활동 내용을 타일 벽화 형태로 설치하는‘타일 벽화 픽셀모아 꿈틀’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청소년을 자녀로 둔 가족을 대상으로 9월 11일, 10월 23일, 11월 6일, 11월 27일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주제는 ▲사회참여 교육 ▲협업하여 타일 그리기 ▲타일 벽화설치 ▲단원고 4.16기억교실 탐방 등이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해 4.16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접수 기간은 8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네이버폼(http://naver.me/GAibtTQX)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4.16민주시민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goe416.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