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직접 키워 판 콩 ‘유기농’ 표기 ‘논란’ 가수 이효리가 직접 키운 콩에 ‘유기농’ 표기를 했다가 행정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7일 “이효리 씨가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으로 표기한 사안에 대해 현재 조사하고 있다. 표기 경위나 고의성 등 여러 측면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효리 씨는 유기농 인증제가 있는 줄 몰랐다”며 “좋은 취지로 판매에 참여하면서 농약을 안 뿌리고 직접 키워 유기농이라고 한 것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조사 의뢰가 들어왔다며 연락이 왔고 조사에 협조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판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효리가 사진 속 팻말에 ‘유기농’이라고 표기한 것을 본 누리꾼이 관련 기관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 취급하려면 관계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법령을 위반한 경우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고의성이 없는 등 경미한 사안이면 행정지도 처분으로 마무리
■ 콜라주 아트-생각엮기 그림섞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대상을 한 데 모아 이전에는 없던 세계를 창조해내는 콜라주의 세계를 살펴보는 미술관 소장품 특별전시 ‘콜라주 아트-생각엮기 그림섞기’를 연다. 올해 미술관 마지막 전시인 ‘콜라주 아트-생각엮기 그림섞기’는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현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21명 대표 작가들의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콜라주 기법을 담은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현대미술은 대상을 똑같이 재현해내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그림과 사진을 통해 결실을 거둔 후 ‘이제 과연 미술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예술가들의 고뇌가 낳은 시대적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현대미술에서는 창작을 향한 예술가들의 생각과 고민이 다양한 재료와 기법들을 통해 표현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폭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종이를 뜯어 붙이는 ‘파피에 콜레’부터 종이뿐 아니라 다양한 사물을 직접 화면에 등장하게 하는 ‘콜라주’, 그것을 3차원으로 발전시킨 ‘아상블라주’, 사진 이미지의 조합인 ‘포토콜라주’, 시간을 편집하는 ‘몽타주’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 기법
수원시미술전시관 어린이분관인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북수원)과 어린이미술체험관(동수원)은 다음달 2일부터 ‘아듀2014’展을 각각 진행한다. 각 체험관의 전시연계 교육·체험프로그램의 결과 보고전인 이번 ‘아듀2014’展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과 사진,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은 2014년 한 해 동안 ‘봄보리’展, ‘빛깔’展, ‘자연일기’展, ‘초록생각’展을 진행했다. 맥간공예를 소개한 ‘봄보리’展에는 보리알을 이용한 보리알 마라카스를 만들기와 자연물을 이용한 엽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한국 전통염색을 소개한 ‘빛깔’展에서는 조각보 재구성해보기 활동과 한국전통염색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자연을 관찰하고 세밀하게 그린 그림을 소개한 ‘자연일기’展은 직접 자연 관찰그림을 그려보는 활동을, 그린(green)디자이너가 참여한 ‘초록생각’展에서는 6가지 주제에 따른 전시연계 워크숍이 진행됐다. 어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씨네오페라 프렌치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마스네의 ‘베르테르’를 상영한다. 오페라 ‘베르테르’는 프랑스의 작곡가 쥘 마스네(1842~1912)가 독일의 대문호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4막의 드라마 리리크 양식의 오페라로 작곡한 작품이다. ‘카르멘’의 비제와 ‘파우스트’의 구노와 함께 프랑스의 3대 오페라 작곡가로 꼽히는 쥘 마스네는 오페라 ‘마농’, ‘타이스’ 등을 통해 프랑스적 뉘앙스가 살아 있는 시적이고 감각적인 특성을 살린 음악을 소개하며 프랑스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인 인물로 평가 받는다. 그의 오페라 ‘베르테르’의 가장 큰 특징은 베르테르가 자살하는 마지막 장면이 원작과는 다르게 표현된 점이다. 원작에서 쓸쓸하게 표현된 베르테르의 자살 대목은 오페라 ‘베르테르’에서는 죽음을 앞둔 베르테르가 여주인공인 샤를로트를 만나 그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렬한 사랑의 고백을 들으며 눈을 감는 것으로 표현됐다. 한편, 이번 상영작은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Jonas Kaufmann)’이 주인공 베르테르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공연분이다. 요나스 카우프만은 독일 에코 클라식(Echo Klassik
지난 5월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 운영 지원에 따라 잠정폐쇄됐던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라이브러리가 오는 27일부터 다시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그동안 도민들에게 현대미술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해왔던 로비라이브러리에는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사진, 건축, 디자인 관련 주요 잡지와 타 미술관 발행 도서, 미술관에서 발행한 전시 도록, 교육 자료집이 갖춰져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미술관은 앞으로 로비라이브러리 운영을 점차 확대해 도 대표 현대미술작가의 자료를 수집해 정리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이를 연구자와 도내 예술동아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전시와 연계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 관련 자료들을 함께 열람하는 코너도 마련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현대 미술과 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 옆에 위치한 로비라이브러리는 매주 목·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문의: 미술관 학예팀 ☎031-481-7037)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가가 높은 가스파드&리사의 국내 첫 전시 ‘Gaspard&Lisa’s Lovely Holiday’전을 마련한다. 가스파드와 리사는 아동 도서 디자이너로 데뷔한 안느 구트망(Anne Gutman)과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게오르그 할렌스레벤(Georg Hallensleben) 부부가 공동으로 만들어 낸 그림책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그림책은 지난 1999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출판된 이후 일본, 영국, 독일, 미국, 한국 등 전 세계 15개 국어로 번역돼 출판되고 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림책으로 큰 인기를 끈 가스파드와 리사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TV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가스파드와 리사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삶을 솔직하게 바라보며, 상상력이 풍부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다. 말썽을 피우기도 하지만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으로 만나 볼 수 있었던 가스파드&리사의 여러 에피소드가 그려진 다양한 유화 삽화들과 국내 처음 출시되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안산문화재단은 내년 10월 30일까지 2016년 연극으로 제작해 무대에 올릴 순수 창작희곡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창작희곡을 공모해 당선작을 수준 높은 작품으로 제작, 안산시민들에게 선사해 오고 있다. 2011년 첫 공모를 통해 당선된 ‘염전이야기’를 2012년 연극으로 제작했으며, 2013년 두 번째 공모에서 ‘엄마의 이야기’를 당선작으로 선정, 오는 12월 무대 상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세 번째로 공모하는 희곡공모 당선작 역시 2016년도에 연극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1천만원의 상금이 고료로 지급된다. 공모 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안산을 배경으로 하거나 소재로 하는 100분 내외의 보편적 내용의 희곡이면 된다. 관련 제출서류는 공모신청서 및 작품개요서 각 1부, 창작희곡 원고 사본 4부, 창작원고 원고 파일 1개 등으로, 방문이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관련서류는 재단 홈페이지(www.ansanart.com)에서 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연기획부 전화(☎031-481-4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박효신, 슬픈 발라드 아닌 밝은 ‘해피 투게더’로 석권 임창정, ‘웃으며 살자’ 메세지 담긴 ‘임박사와 함께…’ 김장훈, 긍정의 힘 주는 ‘살고 싶다’로 타이틀곡 교체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침체한 분위기 속에서 힘겨운 한 해를 보낸 탓일까. 가수들이 올 연말 희망과 행복을 노래하는 신곡들을 내놓았다. 박효신은 지난 24일 새 싱글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를 발표해 10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올해 3월 발표한 ‘야생화’처럼 박효신 특유의 슬픈 발라드가 아닌 희망적이고 밝은 곡이다. ‘작은 돌에 그만 넘어져도/ 일어나 다시 그 길 따라 걸어보렴/ 좀 더디면 어때? 어디든 좋아/ 한 걸음씩 소 해피 투게더(so happy together)/ 너의 손을 잡고서/ 너와 발을 맞추며 가자~’(해피 투게더 중) 같은 날 새 앨범을 발표한 임창정도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임박사와 함께 춤을’을 선보였다. 그가 지난 3월 12집에 수록한 이 곡을 다
전국 12개 시·도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4 시도문화재단 창작공간 통합 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창작의 내ː일! Creative Tomorrow’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전국 12개 시·도문화재단이 참여하는 최초의 대규모 예술 행사인 이번 페스티벌은 공공과 민간이 운영·지원하는 19개 이상의 창작공간이 참여하는 만큼 전국 창작공간의 직·간접적 성과와 미래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은 두 개의 기획전시 ‘작품의 시작’과 ‘어느 예술가의 창작공간’이다. 부산대학교 조선령 교수가 총감독을, 감성정책연구소 최창희 소장이 책임 큐레이터를 맡은 두 전시는 ‘창작의 내:일’이라는 페스티벌 제목처럼 신진작가에 초점을 맞춰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작품의 시작’ 기획전은 리서치 또는 커뮤니티 활동과 연계한 과정 중심의 작업을 진행하는 창작공간 예술가들의 경향을 보여준다. 대부도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오는 29~30일 이틀간 전당 대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차이콥스키와 마리위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호두까기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 발레의 3대 명작으로,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후 120여년 간 크리스마스 발레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국내 처음 공연된 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28년째를 맞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하고 화려한 무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드롯셀마이어의 마술 장면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해하기 쉬운 마임과 스토리, 정통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까지 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 최고의 발레 입문작으로 손꼽힌다. 호두까기인형은 주인공 클라라가 선물 받은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한 꿈같은 하룻밤을 동화처럼 그려냈다.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인형과 클라라는 환상적인 과자의 나라에서 세계 각국의 춤을 보게 되고 아름다운 사랑의 2인무를 춘다. 아침이 밝아오자 간밤에 꾼 환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