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갈수록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이 한층 중요해진 상황에서 모더나 백신 공급에 또다시 차질이 발생했다. 모더나사(社)의 사정으로 당초 이달 들어오기로 돼 있던 백신 물량의 절반 이하만 공급되는 것으로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정부는 즉각 모더나 측에 항의하는 동시에 이달 중순 이후 진행될 2차 접종부터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접종 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모더나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의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어 "모더나사는 백신 공급 문제가 전 세계적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에 약속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가 모더나와 계약한 백신 물량은 총 4천만회, 2회 기준으로는 2천만명 분량이다. 모더나 백신은 상반기 중에 11만2천회분만 들어왔고 7월 이후에는 234만3천회분이 더 들어온 상태다. 이달 말까지는 915만8천회분이 더…
3살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A씨(30대·여)를 긴급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쯤 119에 자신의 딸 B양(3)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신고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미 숨진 채 부패 중인 B양 시신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양을 혼자 두고 외출했다가 돌아와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 B양이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도 며칠 동안 시신을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A씨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구속 수사를 위해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B양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미혼모인 A씨는 출산 이후 가족과 연락을 끊고 혼자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직업 없이 기초수급비로 생활을 꾸려왔고, 외부와의 소통은 미혼모 기관 한 곳이 유일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임에 의한 사망 정황이 있어 A씨를 긴급체포했다"며 "B양에게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 시점과 원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여름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학부모의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2021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점학교 및 6개 위탁기관에서 2주간 진행(8월 2일~13일)되는 ‘2021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학부모의 요구와 지역의 여건을 반영해 자립 생활, 지역사회적응, 예체능, 진로․직업교육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방학 중에도 교육과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한다. 김진선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지난 2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경기장애인학부모연대의정부시지부를 방문해 늘해랑학교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김진선 교육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늘해랑학교 운영상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담당자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고,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님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늘해랑학교 운영 지원단은 위탁기관의 프로그램 운영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주)사조대림 안산공장의 후원으로 고령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보양삼계탕 300인분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김송운 사조대림 안산공장 공장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의 확산 중에도, 고령의 보훈 가족의 기력 회복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양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참전용사는 “유난히 더운 올해지만 삼계탕을 먹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삼계탕을 준비해주신 (주)사조대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가상화폐 투자를 빌미로 회원들로부터 2조 원대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가상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운영진 3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브이글로벌 관련 법인 총 4곳에서 핵심 운영자로 활동한 3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3명은 지난달 초 구속된 브이글로벌 대표 A씨 등 4명과 함께 거래소에 회원 가입을 하는 조건으로 600만 원짜리 계좌를 최소 1개 이상 개설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회원 5만2200여 명으로부터 2조2174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수개월 내로 3배로 불려주겠다”거나 “다른 회원을 유치하면 120만 원의 소개비를 주겠다”고 말하며 회원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회원에게 실제 수익을 지급하기도 했으나, 나중에 가입한 회원의 돈을 먼저 가입한 회원에게 돌려막기 식으로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임원진은 이러한 방식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으로 롤스로이스 등 고가 외제차를 타고다니는 등…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9일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앞서 2019년 3월 11일, 지난해 4월 27일 열린 두 차례의 인정신문과 지난해 11월 30일 선고공판에 이어 네 번째다. 전씨는 항소심이 시작된 이후 재판에 출석하지 않다가 재판부가 불이익을 경고하자 이날 처음으로 출석했다. 그는 "발포 명령을 부인하느냐", "광주시민과 유족에게 사과할 마음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출발해 낮 12시 43분 광주지법 법정동에 도착했다. 회색 양복 차림으로 집 앞에 나온 전씨는 손을 한번 흔들고 차량에 탑승했다. 광주에 도착해서는 경호 인력의 부축을 받으며 차에서 내렸고 계속 부축을 받으며 계단을 올라 법정으로 들어갔다. 전씨는 법정동 2층 내부 증인지원실에서 대기하다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492명을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집계(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감염경로는 국내발생 1455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4명, 경기 402명, 인천 65명 등 수도권이 총 881명(60.5%)이다. 비수도권 확진자의 비중은 여전히 40% 안팎으로, 계속되는 정부의 고강도 거리두기(비수도권 3단계) 정책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국내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15명, 경기 408명, 인천 65명 등 총 888명(59.5%)이다. 줄어들지 않는 확산세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조처를 오는 22일까지 2주 연장해 방역의 고삐를 더 죄기로 했다. 하지만 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오래된 거리두기에 사람들의 방역심리마저 느슨해져 더 큰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오늘(9일)부터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처음 실시된다. 대상자들의 접속이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한국도자재단과 ‘경기꿈의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학기부터 광주·하남지역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실시된 협약식을 통해 도교육청과 도자재단은 경기꿈의대학 운영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및 지원과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및 정보 교환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도자재단은 2021년 2학기 ‘유럽 도자기와 포슬린’ , ‘도예가의 작업 노트’ 등 도자공예와 박물관 직업교육·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라이브를 병행해 강연 및 작품 감상, 실습, 발표 등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학기 에는 도자공예가, 박물관 학예사 등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강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장은 “경기꿈의대학은 학생이 교과 지식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배움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 등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 경험의 기회 제공을 확대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지역 학교 및 위탁기관 총 4곳에서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열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늘해랑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방학 중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부모의 사전 희망을 받아 각 학생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6일까지 운영했다. 소그룹 대면 교육활동과 예체능 활동, 여가활동, 돌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각 기관별로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김포지역 내 학교인 새솔학교, 통진중학교와 위탁기관인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해든누리기관에서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4개 기관에서 총 11학급(56명)을 개설했으며, 소그룹으로 편성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도 힘쓰고 있다. 정경동 김포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교육에 어려움이 많은데, 방학 중에도 늘해랑학교를 운영하는 4개 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김포교육지원청은 방학 중 학부모님의 양육 부담이 줄고,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방학이 될 수 있도록 늘해랑학교를 더욱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최근 스마트워크 시대를 맞아 ‘근무 환경 혁신’에 노력을 쏟고 있다. 조직 구성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유연한 사고를 장려해 교육수요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우선 지원청 내 ‘꿈앤카페’를 스마트워크의 허브로 개선해 일터와 쉼터가 공존하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스마트워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말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카페 공간을 혁신하여 랜선과 업무망을 설치, 직원들이 유연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수직적 조직문화의 산실인 사무실 책상 배치를 바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마련했다. 팀장·팀원이 같은 선상에서 수평으로 위치하도록 배치해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고 활발한 토의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의견을 교류하고, 구성원들이 집단 지성을 발휘하여 양질의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무실 환경을 개선을 위해 녹색 식물을 조경했다. 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근무하는 분위기를 줄 수 있도록 장식했다. 넝쿨, 다육 등 다양한 식물들이 사무실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시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