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다음달 9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 일곱 번째 무대로,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최고의 완성도와 감동, 재미를 보장하는 공연을 초고화질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친근한 해설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다수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공연 시리즈다. 베르디에게 전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걸작 ‘리골레토’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 ‘일락의 왕’을 원작으로 했으며, 공연 관람 후 원작자 빅토르 위고가 베르디의 음악을 극찬한 일화로 유명하다. 또 ‘라 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 중기를 대표하는 ‘3대 오페라’로 손꼽힌다. 공연에서는 현존하는 최고의 리골레토 ‘레오 누치’의 열연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의 국보급 바리톤 레오 누치는 1973년 밀라노에서 ‘리골레토’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3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이 배역 최고의 가수로 군림해오고 있다. 또 ‘파파 산티’라는 애칭으로 유럽 일급 오페라 극장의 사랑을 받아온 지휘자 ‘넬로 산티’의 관록과 확신에 찬 연주를 감상할…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다음달 1일과 8일 양일 간 ‘제1회 전래놀이 잔치 한마당- 전래놀이왕 선발대회’를 연다.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놀이를 전승·보급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놀이하는 사람들과 한국전래놀이보존회가 공동 진행하며, 전래놀이 왕 선발대회와 전래놀이 체험 마당이 펼쳐진다. 전래놀이왕 선발대회는 행사 당일 다양한 전통놀이를 겨뤄 잘하는 사람을 선발하며 무조건적인 경쟁보다는 참가자들과 어울리고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래놀이왕은 상장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도구를 부상으로 받는다. 전래놀이 체험부스에서는 죽마고우 놀이, 날아라 고무신 놀이, 상머슴 놀이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전래놀이들이 준비된다. 전래놀이를 직접 배워보고 시대상의 변화에 따른 놀이문화의 변천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한지등갓, 제기 등 쉽게 만들 수 있는 놀잇감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마지막 순서에는 참가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대동놀이도 진행된다. 11월 1일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고양 호수공원에서, 11월 8일은 오전 10시부터 수원 효원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포털사이트 Daum ‘전래놀이 잔치 한마당’(http://cafe.d
부천시립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 ‘베토벤의 합창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합창마니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의 두번째로, ‘신이 인간에게만 허락한 아름다운 선물, 목소리’를 최초로 교향곡 형식에 담을 만큼 합창음악을 사랑한 베토벤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베토벤은 고전 음악의 최고 완성자인 동시에 그 완전한 형식적인 예술에 보다 인간적이고 정신적인 내용을 담았으며, 고전의 형식미에서 벗어나 낭만주의 음악에 문을 연 교량적인 역할을 한 뛰어난 작곡가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사 C장조 Op.86 중 ‘Kyrie(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와 ‘Gloria(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장엄미사 D장조 Op.123,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Op.85, 황제 요셉 2세의 죽음에 대한 칸타타, 부수음악 스테판 왕 Op.117 등 베토벤의 작품들 중 단연 최고의 합창명곡들이 함께 한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피아노,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은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을 결합시킨 독특한 작품으로, 조익현 지휘에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피아니
억울하고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교도소에서 만난 네 여자가 이끄는 MBC 새 주말극 ‘전설의 마녀’가 14.5%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방송된 ‘전설의 마녀’ 1화는 전국 14.5%, 수도권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성 강한 네 명의 여주인공들이 훗날 한국여자교도소 10번 방에서 만나기 전에 병원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한지혜가 분한 수인은 중견기업 장남인 남편 도현(고주원 분)이 사고로 갑작스럽게 숨지자 슬픔과 시댁의 냉대 속에서 장례를 치른다. 이 기업의 둘째 아들과 사귀다가 뱃속 아이와 함께 버림받은 미오(하연수)는 장례식장까지 찾아와 소동을 벌인다. 살인 방화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복녀(고두심)는 30년 만에 외출을 나온 뒤 건강음료를 파는 풍금(오현경)을 만난다. 그 음료를 마신 복녀가 정신을 잃자 풍금은 복녀를 업고 병원 응급실로 향한다. /연합뉴스
배우 지현우가 군대 전역 후 연 첫 일본 팬미팅이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고 소속사가 26일 밝혔다. 지현우는 지난 25일 도쿄 아리아케의 디퍼아리아케홀에서 팬들을 만났다. 소속사는 “지현우는 팬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2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미소로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며 “현장을 가득 메운 1천200여 명의 현지 팬들은 지현우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적인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팬미팅에는 지현우의 친형이자 그룹 넥스트의 멤버인 지현수가 건반 세션으로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지난 8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을 마친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산후풍은 출산 후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에 발생하는 모든 후유증을 말한다. 출산 후 산모는 온몸의 뼈와 관절, 자궁이나 골반 상태가 매우 허약할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이므로, 기본 생활을 하더라도 산후풍 등의 산모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임신·출산·산후기의 합병된 산모질환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약 5만3천명이던 환자 수가 2012년에는 약 6만7천명으로 늘었다. 연평균 7.9%씩 산모질환자가 증가한 것이다. 출산 후 몸조리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보양식 대신 균형 잡힌 영양식 먹기 산후조리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먹는 것이다. 임신기간 내내 태아에게 영양을 나눠주고 출산 과정까지 거친 산모의 몸은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다. 단백질, 철분,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야 하는 이유다. 산모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 육류, 채소, 과일 등을 골고루 포함한 균형 있는 영양식을 먹어야 한다. 산후조리 기간에는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먹을 것이 부족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던 예전과 달리 요
1년에 3~4번 꼴로 척추관절 병원들의 과잉진료 문제가 공중파의 사회고발 프로그램에 방영되고 있다. 종편방송까지 감안한다면 한 달에 한번은 척추·관절 병원들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척추·관절 질환이 급증하는 사회 환경적 요인을 본다면 인구의 노령화, 운동부족, 컴퓨터, 스마트기기의 사용 등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척추관절질환의 환자 증가 추세를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그렇다면 의사들이 정말 과잉진료를 하고 있는가, 아니면 경제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과잉진료는 하는 것일까, 의사들이 혹시 이런 과잉진료를 양산하는 메커니즘에 내몰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다양한 방향에서 검토해야 할 때다. 비단 과잉진료의 문제는 척추·관절 질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의 다빈도 질환 100개 중 20개가 척추·관절 질환이다. 또한 이 20개 항목은 2013년 전년대비 숫자가 줄어든 항목은 단 한건도 없다. 특히 감기, 출산을 제외하면 노년성 백내장 다음으로 기타추간판장애(M51)가 2위다. 대표적인 척추·관절 질환의 증가폭(2013년 기준, 전
기온이 떨어지는 환절기가 되면서 점점 감기 비염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면서 생기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생기는 증상도 많은 고민거리, 그 중에 대표적인 증상들 몇 가지만 살펴보자. 콧물, 코막힘, 기침, 두통, 오한 교과서 적으로 비염의 3대 증상하면 콧물과 코막힘, 기침이다. 이 3대 증상이 있어야 비염이라고 할 수 있다. 비염은 급성이든 만성이든 비강과 부비동의 감염으로 생김으로 점막이 붓고 점액이 많이 분비됨으로 기본적인 감기 증상이 생긴다. 한의학의 고전인 상한론(傷寒論)이라는 책에서는 모든 질병의 시작을 감기와 비염에 관한 증상으로부터 해석한다. ‘脈浮頭項强痛而 惡寒’(맥부두항강통이 오한) 라고 해서 두통, 목어깨결림, 으슬으슬 추운 것에서 시작된다고 하는 것이다. 사실 제일 흔한 감염질환인 감기뿐 아니라 두 번째로 많은 방광염에서도 병의 시작은 몸살기에서 시작된다. 이 때 잡으면 가장 쉽게 감염성질환을 이겨낼 수 있다. 후비루 코가 뒤로 넘어가는 것은 비염환자들 중에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 대부분 느끼는 증상이기도 하다. 코와 부비동에서 발생한 많은 양의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느낌과 반복되는 헛기침과 콧물이 생기는 질환을 후비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4일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에서 2014 공공미술 개막식을 열고 3년 간 진행했던 ‘예술이 흐르는 공단’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술이 흐르는 공단’ 사업은 지난 2007년 경기도미술관이 진행했던 ‘한 뼘 갤러리’ 프로젝트를 모태로 시작했다. ‘한 뼘 갤러리’는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예술작품을 설치해 예술을 통한 일상의 변화를 유도하고자 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2011년부터 ‘예술이 흐르는 공단’ 사업에 포함됐다. 예술이 흐르는 공단 사업은 단순히 공단의 환경적인 변화만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공단 직원들의 취미와 교육까지 함께 진행, 생산 공간에 대한 노동자들의 인식변화 및 노동문화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자발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지원하는 종합 문화프로젝트다.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이러한 예술이 흐르는 공단 사업의 취지가 가장 잘 구현된 장소로, 공단 내 ‘오픈 에어 뮤지엄’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재단 및 공단 관계자, 근로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동화 같은 이야기와 아름다운 노래들로 가득 찬 인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다음달 14~16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뮤지컬 베스트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 2011년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선정 등 화려한 수상이력을 자랑한다. 6·25 전쟁 중 무인도에 갇힌 여섯 남자의 사연을 통해 각자 마음속에 떠오른 사람의 모습을 무대 위로 끄집어내 관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따뜻함을 선사하는 훈훈한 공연이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을 배경으로 한 무대는 인민군 포로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배가 전복돼 남과 북의 군인들은 무인도에 불시착하게 되는데, 유일하게 배를 수리할 수 있는 소년병 류순호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다. 그런 류순호를 변화시켜 탈출하기 위해 시작된 여신님 이야기는 뜻밖의 전개를 가져온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들렸던 상상 속 여신님의 등장으로 남과 북, 둘로 갈라져 있던 무인도에 평화와 희망이 싹튼다. 극 속에서 ‘여신’이라는 이름으로 상징되는 소중한 사람은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