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국회의원(민주·안양동안을)은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명 ‘착한수레 지원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운행하는 특수교통차량 등이 고속도로 등 유료도로를 이용할 때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안양의 ‘착한수레’는 하루 평균 8~9건을 운행하고 있어 교통약자의 ‘효자발’이 되어온 제도”라며 “지난 총선 당시 안양시민께 공언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착한수레’는 2011년 최초 3대로 시작해 이달 현재 42대가 운영 중이다. 하루 평균 8.7대가 운행하고 있으며 이용 등록자수는 2018년 2060명에서 지난 6월 기준 3437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5일 평촌아트홀에서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2007년 ‘앵콜요청금지’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브로콜리너마저’는 이후 1집 ‘보편적인 노래’와 2집 ‘졸업’으로 청춘의 감수성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솔한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로 청춘과 삶을 이야기하면서 ‘보편적인 노래’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5만원이며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또 만 19~39세 청년에게는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제설트럭 9대에 고해상도 CCTV와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탑재한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으로 제설 트럭은 실시간으로 위치와 노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정보를 상황실로 전송하고 있다. 상황실 근무자는 이를 확인해 제설작업이 필요한 구간에 음성통화장치를 이용해 트럭에 직접 작업지시도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트럭 운전자는 별도의 조작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시는 2021~2022년 도로제설 우수 시·군에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교부금 1000만원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 시는 총 52대의 제설 트럭으로 8차례 제설작업을 벌였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서울 연결도로와 중점관리도로, 상습결빙지역 등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출퇴근 시간에 집중 작업을 펼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평촌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둘러싼 행정 소송에서 승소했다. 시는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와 평촌지역 주민 등이 지난해 8월 23일 제기한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지방법원은 시가 지난해 5월 이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것이 적법하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법원은 또 시가 부지 용도를 변경한 것이 재량권 일탈 및 남용이라는 주장에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 사건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하거나 남용한 것이라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봤다. 이어 “인접 지역 이용상황과 교통상황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해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자동차정루장 설치를 폐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정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시가 용도변경을 통해 토지 소유자에게 과도한 지가상승 이익을 제공했다는 원고의 주장에 “토지지가 상승분 상당의 이익은 다시 피고에게 환수돼 공익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그리고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절차적 하자가 있다’,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 또는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모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최 ‘제12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안부장관상(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한 ‘어린이 안전대상’은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 안전하고 예방 활동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행사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진입하는 대형차량 통행과 등굣길 불법주정차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시스템은 스쿨존의 인공지능 CCTV를 통해 포착한 보행자와 차량 등의 이동영상을 LED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표출해 사각지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시스템이다. 또 차량번호와 속도를 자동 인식해 속도위반시 전광판에 차량번호와 영상을 띄워 감속을 유도한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스쿨존마다 설치된 기존 지능형 방범 CCTV를 교통과 공동 활용해 중복 투자 없이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명학초교 주변 스쿨존에 이 시스템을 설치한 뒤 타 학교들의 요청으로 지역 내 41개 초교 전체로 확대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추진 중인 자율주행사업에서 스
안양대학교는 글로벌경영학과 전주언 교수가 한국기업경영학회에서 수여하는 ‘2022 벽소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기업경영학회는 전 교수의 논문이 혁신적인 기업경영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학술지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선정이유를 전했다. 전 교수는 논문 ‘메타버스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 기반 디자인 혁신성 평가’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성하는 증강현실과 가상세계는 사용자의 시각적 디자인 민감도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의 브랜드 체험측정을 위한 척도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업경영학회는 매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업경영연구’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벽소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산업재해 예방활동으로 공간이 인정심사기준과 절차에 따라 심사해 선정한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공정별 유해·위험요인에 따른 시설개선으로 위험성평가 실행지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사업장 인정으로 클린사업장 조성 추진 시 보조금 1000만원과 안전관리분야 정부 포상 등의 혜택도 받는다. 앞서 시는 자원회수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성평가를 추진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소각공정과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공정에 보호망을 새로 설치하고 환기설비 개선작업을 벌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분야에서 시민과 노동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당초 18일까지였던 코로나19 2가백신 추가접종 집중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 대상으로 기초 접종(백신 1·2차)을 마친 12세 이상 국민이다. 특히 60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은 추가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추가접종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백신으로 4종(화이자BA.1, 화이자BA.4/5, 모더나BA.1, 모더나BA.4/5)이 활용된다. 접종대상자가 마지막 백신 접종일 또는 코로나19 확진일 후 3개월(90일)이 지났다면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이나 질병철 콜센터(1339)를 통해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사랑나눔회는 15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백미 10kg 1000포(25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이날 원광희 회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기탁했다. 앞서 안양사랑나눔회는 지난 10월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열어 후원금을 마련했다. 시는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구 등에 나눠줄 계획이다. 원 회장은 “앞으로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100여개 강소기업이 중국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중국과 교류하면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시는 1995년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와 자매도시를, 2013년에는 허난성 안양(安陽)시와 우호도시를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의 동반자로 적극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수교 30년이지만 중국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함께 해온 역사가 깊다”며 “앞으로 서로 배우면서 가깝고 친밀하게 교휴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앞서 싱하이밍 대사는 안양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과정 유학생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중 선린 우호 협력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20년간 남북 관련 업무를 해온 외교 전문가로 2020년 1월 한국에 부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