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3차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따라 구리시 가선거구 기초의원은 가-정은철, 나-양경애, 다-신동화 예비후보가 확정되었고 나선거구는 권봉수, 김성태, 서한준, 임연옥 등 총 4인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거쳐 2인이 확정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구리시의원선거 가선거구에 1-다번으로 확정된 신동화 예비후보는 “당의 결정에 대해 깨끗하게 승복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당의 1-다번 결정이 부담스럽지만,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작년에 고(故) 서형열 도의원의 잔여 임기를 책임질 4ㆍ7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스스로를 담금질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원칙을 지키는 의정활동으로 꿈과 희망을 드리는 정치, 발로 뛰는 현장정치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구리시민의회’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신 예비후보는 “점점 심각해지는 구리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 반드시 능력 있고, 경험 많은 교통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들은 김 의원과의 정정당당한 본선 경쟁을 예고했다. 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캠프 측은 22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후보로 결정됐다. 축하한다”며 “민주당 경선도 곧 마무리되는데 당내 여러 후보님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본선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지사는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다. 선거과정에서 발목잡기와 네거티브뿐인 정쟁이 아니라 경기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겨루는 정책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김은혜 후보는 안민석이 상대하겠다”며 “경기도 선거의 의미와 전선이 분명해졌다. ‘대장동 저격수’ 김은혜 후보는 ‘이재명 지킴이’인 안민석이 잡겠다. 검찰공화국 대리인 김은혜 후보는 최순실 잡은 안민석이 잡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 의원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어떤 후보가 나와도 이길 자신이 있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은혜 의원이 “ 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온다고 해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2일 경선 발표 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잘사는 경기도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조가 절실하다. 이것은 오직 저 김은혜만이 할 수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최고, 최대의 지방자치단체다. 대한민국 인구 4분의 1이 살고 있고, 지역내총생산은 서울보다도 많다”며 “경기도 곳곳에 우뚝 선 반도체 공장들은 ‘잘사는 경기’의 표상이다”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현실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경기도민은 매일 소중한 시간을 길에서 버리고 있다”며 “역대 정권은 서울 인구를 분산한다는 명분으로 경기도에 신도시 개발을 하며, 주택공급만 해놓고 교통망 확충은 뒤로 미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건축, 재개발 문제에 있어서도 항상 서울이 우선이었다”며 “그 결과 경기도의 주요 도시들은 서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제 경기도는 서울 주변부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 나야 한다.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돼야 한다”며 ‘잘사는 경기’를 약속했다. 김 의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경선 후보가 “경기도는 균형발전이라는 가치에 무게가 더 실려야 한다”며 경기북도를 신설하는 ‘분도(分道)’ 요구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22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구와 경제 규모 등을 놓고 볼 때 분도는 해야 한다”며 “다만 재정 여건 등 분도 여건 조성이 필요하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는 통일시대 대비 성장 잠재력이 큰 곳으로 그간 경험을 살려 중앙정부와 협의해 중첩된 규제를 풀고 과감한 투자를 유도하겠다”며 “평화 공존과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해 낙후된 경기북부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추진했던 정책 방향과 관련해선 “전적으로 같은 생각이며 김동연의 색깔을 더해 계승·발전시키겠다”며 “기본소득, 공공배달 플랫폼, 공공기관 이전,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등 이 전 지사가 추진한 정책들에 찬성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당당하게 경선에 참여해 경기지사 후보가 되면 반드시 이기는 선거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결정하는 본 경선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 '검수완박' 입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중대범죄수사청'(가칭) 출범 전까지 한시적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검찰개혁법안, 즉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최종 중재안을 이번 임시국회 4월 중에 처리하는 일정을 여야에 제안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최종 중재안을 양당에 전달했다. 중재안은 총 8개 항으로 구성됐다. 중재안은 1항에서 "검찰의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하는 방향으로 하고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한시적이며 직접 수사의 경우에도 수사와 기소 검사는 분리한다"고 적시했다. 이어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작년 1월부터 시행 중인 검찰의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수사권에서 '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는 삭제하고 '부패'와 '경제'만 남겼다. 중재안은 "검찰 외 다른 수사기관의 범죄 대응 역량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검찰의 직접수사권은 폐지한다"고 적시했다. 중재안은 또 "검찰의 직접 수사 총량을 줄이기 위해 6개 특수부를 3개로 감축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제시한 중재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검수완박 정국 속에서 극한의 대치를 이어갔던 여야가 극적으로 절충점을 찾은 모양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 뒤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의총을 열고 국회의장께서 중재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원내대표는 기소·수사권의 분리 원칙, 4월 임시국회 처리, 한국형 FBI(연방수사국) 설립을 언급하며 "이 세 가지가 의장 중재안에 기본적으로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6대 범죄 중) 4개는 이 법이 통과되고 4개월 이내에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남은 2개(부패·경제 범죄 수사권)에 대해서도 같이 폐지하자고 이야기했는데, 국민의힘은 그 과정에서 (당분간 직접수사권을 남겨둘 분야로) 2개를 이야기하다가 3개를 이야기하다 마지막에 의장께서 2개로 좁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대 범죄 (수사권)도 향후 FBI 법이 처리되는, 길게 보면 6개월, 준비를 거쳐 설립하는 1년, 1년 6개월 이내에 직접 수사권이 폐지된다고 이해하면 되겠다"고
김은혜 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0~21일 당원투표 50%, 일반여론조사 50%를 합산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책임당원과 여론조사 결과를 합친 득표율은 김은혜 의원 52.67%(현역 의원 출마 5% 감산), 유승민 전 의원이 44.56% 순이다. 투표율은 전체 선거인 12만 4318명 중 8만 1367표로 65.45%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2일 광명시장 후보 임혜자, 안성시장 후보 김보라, 연천군수 유상호를 단수 공천했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경기도 기초단체장 단수·경선 지역 3차 결과에서 9개 선거구를 발표했다. 단수 공천이 결정된 3개 선거구를 제외한 수원·부천·안산·화성·고양·의왕 등 6개 선거구는 경선이 진행된다. 경선을 치를 후보는 수원시장 김상회·김준혁·김희겸·이재준, 부천시장 장덕천·조용익·한병환, 안산시장 송한준·원미정·제종길·천영미, 화성시장 서철모·정명근·진석범, 고양시장 김영환·민경선·박준·이재준, 의왕시장 기길운·김상돈·김진숙·전경숙으로 결정됐다. 광역의원은 19개 선거구가 발표됐다. 그 중 15개 선거구가 단수로 확정되고 나머지 부천 4, 6선거구, 남양주 6선거구, 오산 1선거구에선 경선이 진행된다. 기초의원은 발표된 38개 선거구 중 21개 선거구(수원 카, 의정부 가·나·다, 부천 사, 광명 나, 구리 가, 남양주 가, 오산 가·나, 군포 가, 이천 가·나, 안성 가·나, 광주 가·나·라, 양주 가, 포천 나, 가평 나)의 후보가 확정됐다. 수원 하, 부천 다·마·바, 동두천 가, 연천 나, 안산 아, 의
남북 정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친서를 교환했다. 지난 2019년 '하노이 노딜' 이후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이 계속되고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는 등 도발을 지속하고 있지만, 남북 정상 간 소통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고, 김 위원장은 이튿날 답장을 했다.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북정상이 손잡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사이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온 것"을 언급하며 "퇴임 후에도 남북공동선언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마음을 함께 할 의사를 피력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북남수뇌(남북정상)가 역사적인 공동선언들을 발표하고 온 민족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 것"을 회고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 써 온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와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양 정상이 "서로가 희망을 안고 진함없는 노력을 기울여나간다면 북남(남북) 관계가 민족의 염원과 기대에 맞게 개선되고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데 대해 견해를 같이 했다"라고 밝혔다. 통
“특례시 출범. 옷은 입었는데 주머니에 무엇을 넣을지는 잘 아는 사람이, 배포가 있는 사람이해야 합니다” 민선 7기 공약으로 125개의 사업을 제시하고 현재 100건을 완료, 21건을 정상 추진해 공약 이행률 95%를 자랑하는 백군기 용인시장. 백 시장은 21일 경기신문에서 진행된 '김대훈의 뉴스토크'에서 그간의 소회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재선 출마 예정자로서 차기 용인을 그렸다. 백 시장은 “시장이 됐을 때 7가지 목표를 제시했는데 그중에서도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 자족도시 이 두 가지를 핵심 축으로 시정을 살폈다”며 “큰 프로젝트가 아주 많고 해야 할 일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 대해서는 그동안 스테디하게 진행됐다”며 “그런 부분에 이제 공격적으로 투자해서 명품 용인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틀을 확실히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재선 도전의 의지를 밝혔다. 백 시장은 “용인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는 제가 또 안정감이 있다”며 용인시장 경험을 강점으로 들며 6‧1지방선거에서 본인만의 경쟁력을 내세웠다. 그는 “자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간은 많으면 2년이다. 그러고 나서 시장이 바뀌면 또 제로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