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호수의 도시’ 고양시가 시 인구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제4회 대한민국 화훼장식대전 및 2014 한국예술·문화 명인 인증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고양꽃전시관에서 ‘꽃과 예술! 우리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100인의 예술·문화 명인과 600인의 플라워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고양시 인구 100만 돌파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도시의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한국예총과 공동으로 제4회 대한민국 화훼장식대전 및 제3회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전시회를 함께 연다. 시는 올해를 원년으로 매년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대한민국 화훼장식대전과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전시회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에는 대형 플라워디자인 작품, 한국꽃꽂이 기본형, 신화환, 화훼 브랜드 등 화훼 작품 400점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꽃꽂이 기본형에 관한 심포지움과 시연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또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전시회에는 예술·문화명인의 작품 400점이 전시되며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에는 정문 앞 상설 공연장에서 퓨전 국악 풍물패 연희단, 비보이, 팝페라, 국악계의 아이돌 브이스타, 밸리댄스, 대중 유망
올해로 20회를 맞은 경기국악제가 오는 13일과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4년 국악의 해에 발맞춰 전통국악예술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의 후원을 얻어 처음 개최된 경기국악제는 초창기 단일부문의 경·서도민요경창대회로 출발했다. 이후 해를 거듭하며 전국 최고수준의 국악축제로 성장한 경기국악제는 국악인재의 발굴 및 신예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제20회 경기국악제는 13일에는 민요, 시조, 농악을 시작으로 기악, 전통무용 등 5개부문 200여명이 경연을 치르며, 14일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민요 명창부문 대통령상을 비롯한 각 부문 수상자들의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특히 올해 축하공연은 경기국악제 20회를 맞아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느 때 보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악단 ‘비상’(대표 김문선)의 풍성한 울림과 수원의 전통타악예술단 ‘하랑’의 에너지 넘치는 판굿이 더해진 무대는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과 함께 흥겨운 민요잔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국악제 경연대회와 축하공연 등 모든 행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초
광주시 광지원농악보존회는 가을을 맞아 13일 오후 6시30분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제13회 광주시민을 위한 가을맞이 광지원농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지원농악 판굿을 포함한 쇠놀이, 장구놀이, 소고놀이, 줄타기, 무동놀이 등 개인놀이가 진행되고, 광주시민의 안녕과 공연의 앞길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시작해, 광주시 초·중·고 교사들이 준비한 난타공연과 SBS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킹에서 국악 신동으로 알려진 남창동 학생의 줄타기와 남상동, 남윤진 삼남매의 창극도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광지원농악보존회는 지난해 광지원농악 서적 출판, 제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국무총리상 수상, 남한산성취고수악대 복원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했으며, 올해는 광지원농악 교육사업, 줄타기 복원사업, 남한산성취고수악대 전승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광지원농악보존회 민성기 씨는 “올해 세월호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상심한 마음으로 지낸 시간을 선선한 바람으로 달래주는 가을날에 광주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제13회 광주시민을 위한 가을맞이 광지원농악 한마당’을 준비했다”며 “광주시민들과 하나가 되는 신명나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14년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달고나’(이하 ‘달고나’)를 연다. ‘달고나’는 방화수류정(동북각루)의 아름다운 야경과 용연의 공간미를 배경으로 올해 첫 시도되는 이번 상설공연의 브랜드로 ‘달빛아래 고색을 배경삼아 놀자꾸나’의 줄임말이다. 공연은 특히 달빛아래 고즈넉한 수원화성의 고색(古色)을 배경삼아 풍류를 즐기고자 국악과 다양한 장르를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첫 공연인 13일에는 연희발전소 소리메굿의 넌버벌 퍼포먼스 ‘The Club.판’이 공연되며, 20일에는 ㈔한국국악협회 수원시지부가 갑돌이와 갑순이의 사랑이야기를 신민요로 들려주는 소리극 ‘온돌야화’가 공연된다. 이어 27일에는 수원오페라단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갈라콘서트로 가을밤을 수놓고, 다음달 4일에는 2014 창작국악극대상 작품상 부문 최우수상과 음악상 수상작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판소리가족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0월 11일 무대는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특별공연으로 이야기연희단 ‘술깨비’의 연희음악극 ‘깨비난장’이 대미를 장식한다. ‘깨비난장’은 사자로부터 마을사람들을 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리세(23)가 세상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지난 9일 오전 9시30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에서는 교통사고로 7일 세상을 떠난 리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유족과 레이디스코드의 세 멤버,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사고로 수술을 받은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이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고, 아직 몸이 성치 않은 애슐리와 주니도 참석해 리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배우 양동근과 가수 김범수를 비롯해 정준, 럼블피쉬, 선우, 오윤아 등 소속사 동료들과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태권, 백청강 등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특히 노지훈은 고인의 운구에도 참여했다. 지난 7일 마련된 빈소에는 이날 새벽까지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가슴 아파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앞서 가수 이은미와 ‘위탄’ 출신 가수들, 수많은 동료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장례식 내내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이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베니스데이즈’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고 이 영화의 해외배급사 화인컷이 10일 전했다. ‘베니스데이즈’는 이탈리아 영화감독협회와 제작가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칸 영화제의 감독주간에 해당하는 부문이다. 이로써 김기덕 감독은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빈집), 황금사자상(피에타)에 이어 베니스데이즈 작품상까지 받게 됐다. 김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일대일’은 권력의 부정부패와 싸우는 서민들의 이야기”라며 “민주주의의 죽음을 상징하는 비극적인 사건과 이를 파헤치다 결국 외롭게 죽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아픔을 전 세계인이 공유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 여고생이 참혹하게 살해되자 일곱 명의 시민이 살인을 사주한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를 단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연합뉴스
올해로 6회를 맞은 ‘나혜석생가터문화예술제’의 특별기획전 ‘현대작가, 나혜석을 만나다’가 오는 25일까지 대안공간 눈·예술공간 봄에서 진행된다. 나혜석생가터문화예술제는 나혜석 생가터가 있는 행궁동의 주민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선생을 기리며 ‘행궁동역사문화예술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작가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마을 축제다. ‘우리는 나혜석이 남긴 회화작품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번 특별기획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주은, 정혜련, 초이, 한유진 작가 등 4인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정아, 김주희, 최경락 작가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올해 공모 선정 작가들은 80년전 그려진 나혜석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무희(캉캉)’(1940)와 ‘화령전 작약’을 바탕으로 조형적 요소는 유지하되 작가 개개인의 작업방식과 개성넘치는 화법을 가미해 새롭게 풀어낸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나혜석을 새롭게 이해하는 관점을 소개한다. 4인의 참여작가들과의 작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3일 추석맞이 특별공연으로 국민소리꾼 오정해가 선사하는 ‘오정해 소리이야기-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를 개최한다. 부모님을 위한 효(孝)공연이기도 한 이번 무대는 영화 ‘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가 지난 20년 동안 들려준 소리들을 기억해보는 뜻 깊은 무대다. 판소리 명창 김소희의 직계 제자인 오정해의 데뷔작인 영화 ‘서편제’(1993)는 우리 영화사상 최초로 10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흥행기록을 세우며 한국전통예술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서편제’ 이후 소리꾼 오정해는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청아한 목소리로 소리를 통해 한국의 미를 알리는 대표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정해가 선곡부터 무대연출까지 욕심낸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국악연주팀인 ‘국악그룹 블로섬’과 소리꾼 ‘이봉근’, ‘연희집단 The 광대’, ‘성악앙상블 Free Soul’ 등이 무대에 올라 장르를 초월한 화려한 볼거리를 선물한다. 또, 한편의 드라마 같은 공연진행, 어르신들의…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선시대 비운의 여인 정순왕후의 이야기를 담은 ‘2014 박정자의 영영이별 영이별’을 선보인다. ‘2014 박정자의 영영이별 영이별’은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김별아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전옥랑이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은 조선의 여섯 번째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가 이승을 떠나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이야기를 전하는 형식으로 라이브 연주와 영상을 더해 작품을 한층 감성적으로 풀어낸 낭독 콘서트다. 낭독에는 130여편이 넘는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온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정자 선생이 나서며 해금 아티스트 강은일의 연주가 가을밤의 감성을 한 껏 짙게 드리워 준다. 또 자유로운 감성을 전달하는 영상 작가 ‘이지송’의 영상, 사운드 아트를 만들어가는 ‘지미 세르’의 사운드, 그리고 항상 창조적인 작품과 새로운 시도에 앞장서는 ‘최치림’의 연출 등이 어우러진 무대는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하는 감동의 기회를 맛보게 한다.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오산지역 초, 중, 고 학생들은 ‘스쿨티켓’ 제도를 통해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문의 및 예약: 031-379-9999
인천 트라이볼은 오는 14일 오후 5시 2층 공연장에서 시즌 음악 프로그램 ‘특별한 일요일 오후’ 6번째 무대로, 정통 탱고 음악팀인 고상지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고상지 밴드는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게 여겨지는 악기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를 주축으로 현악 앙상블,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밴드로, 이번 무대에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정통 탱고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국내 몇 안 되는 반도네온 연주가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탱고 뮤지션 고상지는 카이스트 재학 당시 밴드 동아리에서 일렉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학년 때 학교를 관두고 반도네온에 전념하기 시작한 그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일본 유명 연주가 고마츠 료타에게 전문적으로 수학했고, 이후 아르헨티나 에밀리오 발카르세 탱고 오케스트라학교에 수석 입학하며 전문적인 공부를 받게 된다. 그는 졸업 후 귀국해 김동률, 정재형, 윤상, 성시경 등 쟁쟁한 가수들의 세션으로 참여하며 활발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반도네온 악기와 탱고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고상지 밴드는 이번 무대에서 탱고계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Li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