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동자들이 기아차 광명 소하리공장의 안산 유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현 안산시장)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아자동차 제 조직 민주 정치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안산 거주 조합원과 민주당 당원 3000명 명의로 윤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용구 기아차 정치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윤화섭 현 안산시장은 1986년 반월공단 노동자로 출발해 누구보다 노동자의 삶과 노동의 가치를 잘 안다”면서 “노동자로 살며 약자를 위해 노력했던 삶의 이력을 우리는 깊이 신뢰한다”고 했다. 이어 “(윤 시장은) 안산시의 각종 현안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조정하는 해결사 역할을 해 왔다”며 “정치적인 이해보다는 산적한 수많은 이해 당사자와 다양한 세력 관계 속에서 문제를 해결한 진정성에서 우리는 안산시의 노사갈등과 노동정책을 조율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기아차 소하리 공장 이전 유치 등 현안도 풀어낼 적임자는 추진력이 강한 윤화섭 안산시장뿐이라고 단언한다”며 “기아차노조 안산 거주 조합원 일동은 일관된 원칙과 소신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과정조차 투명하고 정의로운 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18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당명은 국민의힘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당 대표는 안 대표가 읽어내려간 합의문을 통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 정부의 초석을 놓는 탄생을 위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우선 합의문에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당대당 통합'을 추진하며, 통합당의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양당은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기 위한 정강정책 태스크포스(TF)를 공동으로 구성해 새로운 정강 정책을 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당은 민주적인 정당 운영을 위해 노력하며 지도부 구성을 포함해 양당간 합의 사항을 실행하기로 했다. 끝으로 양당은 6·1 지방선거 후보 추천 과정에서 양당 간 합의된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하기로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공세에 방어막을 치면서 사퇴론에 선을 긋고 있다. 연일 정 후보자의 자녀 의대 편입 특혜의혹 등이 불거지는 것에 곤혹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일단 의혹 이상의 실체적 부정(不正)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정 후보자가 17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교육부 감사와 아들 신체검사를 자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에 '반색'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에 일단 안팎에서 제기되는 사퇴론에 선을 그으며 국회 인사청문회까지는 지켜보겠다는 기조로 가닥을 잡은 양상이다. 여기에는 인사청문회 정국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 측의 공세에 말려들 수 없다는 기싸움 차원도 있어 보인다. 윤 당선인 측 배현진 대변인은 18일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앞에 모든 것을 열고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국회 청문회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임자인지 판단해주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과 관련한 윤 당선인의 반응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씀이 따로 없었다. 차분하게 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
더불어민주당 조신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판교 자율주행 대중교통 구간 설립을 발표했다. 조신 예비후보는 18일 "첨단혁신 창조도시로 재구조화를 위한 계획으로 판교 자율주행 대중교통 구간 설립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의 핵심인 시스템 반도체(팹리스), 빅데이터 AI, 드론, 로봇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혁신창조도시로 재구조화해 4차 산업의 인재양성 일자리 등 미래 자족도시 성남을 만들겠다"며 "첨단혁신 창조도시의 재구조화를 위한 세부계획으로 판교 자율주행 대중교통 구간 설립해 성남을 첨단산업이 상용화되고 발전시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윤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당내 성남지역 시장 예비후보 중 김동연 지지 선언은 정 예비후보가 처음으로 타 예비후보들의 행보도 관심사다. 정윤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민과 성남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가 김동연”이라며 “도시를 바꾸고 성남을 바꾸는데 김동연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한 정 후보는 “김동연 후보도 이재명 전 지사와 같이 성남이 키워 낸 훌륭한 정치인이기에 이재명의 정책을 계승하고 정치교체를 함께 할 정치 파트너로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이인화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00만 신(新) 남양주 시대’를 열기 위한 공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남양주는 다가오는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기 위해 도시 규모에 걸맞는 새로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3구청·10철도 구상’ 및 교육·돌봄·의료·복지·문화예술 등 각 분야별 대표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양주는 다핵도시라는 지리적 특성과 한계로 인해 통합적 관점에서 시 전체의 발전전략을 수립하지 못했다”며, “3개 구청(일반구)을 신설해 행정서비스를 최적화하고, 권역별 중심지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핵으로 분산된 남양주를 3권역으로 재편하여, 각각의 특색을 살려 새판을 짜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동서간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동부지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한 차별화된 컨트롤타워가 절실한 상황인 바, 3구청 체제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구청은 신설 철도역사와 기존 철도역사 주변 부지에 복합개발을 통한 건설 추진으로 건설비는 낮추고 시민들의 접근성은 강화하겠다며 구체적 방안까지 내놓았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다산신도시총연합회, 덕소사랑, 별내발전연합회, 살기좋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8일 "인수위는 여소야대 국회와 협치가 가능하고, 국민의 지지를 통한 국정운영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정말 살얼음판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인수위 공식 출범 한 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청와대 집무실 이전, 현 정부와의 협조 관계, 공동정부 운영을 둘러싼 논란 등이 있었지만, 인수위는 국정철학과 국정과제 정리에 대해서는 논란을 일으키지 않고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편에서는 (인수위의) 존재감이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저희 나름대로 4주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라면서 "현재 정국 상황을 반영해서 정부 조직 개편을 유보한 것도 국민과 국회 뜻을 존중하기 위한 행보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겸손한 인수위', 국민과 소통하는 인수위', '책임지는 인수위' 등 인수위 3대 운영원칙을 거론하면서 이같은 세부적인 원칙하에 여러 가지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안 위원장은 "'겸손한 인수위'를 위해 세종시의 공직자를 부르기보다 세종시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안민석 의원이 ‘텐텐원(10-10-1)’ 공약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1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텐텐원(10-10-1)이 경기도의 교통문제, 주택문제, 북부‧서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텐텐원(10-10-1) 공약은 도 31개 시‧군을 10개의 상생생활권으로 조성하고 각 생활권에 10개의 공공시설과 특화산업을 확충한 뒤 순환하는 각 생활권을 하나의 철도로 잇는 전략이다. 10개의 각 상생생활권에는 ▲공공산조리원 ▲달빛어린이병원 ▲AI교육지원센터 ▲도림캠핑장 ▲취·창업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단지 ▲도립의료원 ▲노인전문 병원·요양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도립정원 등이 조성된다. 안 의원은 “기초단체와 특례시의 권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도의 권한은 각 상생생활권에 위임되고 행정의 벽이 사라진다”며 “10개의 경기도에서 도지사의 역할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이 시작한 복지 정책 안민석이 완성하겠다. 경기복지기준선에 입각한 촘촘한 생애주기별 복지가 계속된다”며 “각 상생생활권이 처한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복지도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가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재선, 정무위원회 간사, 성남시 분당을, 자본시장특별위원장)이 18일 중소상장기업의 회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2018년 외감법 전면 개정 이후 도입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인증’, ‘표준감사시간제도’, ‘주기적 지정제도’로 인해 회계비용이 급증하는 등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 중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제무제표에 대한 감사와 달리 전사적인 내부통제시스템에 대한 운영실태를 검증하는 제도이다. 검토를 감사로 상향하여 제도를 운영을 위해서는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높은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인력도 추가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소규모 기업들엔 형식적 절차를 위한 과도한 비용이 요구되어 성장의 저해 요소가 된다. 동 제도를 벤치마킹한 미국의 경우에도 소규모 기업에 대해서는 감사를 면제하고 있어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기업과, 회계업계, 학계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하여 기업의 불안정한 경영환경이 2년 연속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장의 불만도 매우 큰 상황이다. 현재 자산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8일 ‘보육이 편안한 성남, 행복한 부모’라는 제목의 보육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보육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사회적공동보육 분위기가 중요하다”며 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성남시의원 활동시의 경험을 소개하며 ‘주말 긴급돌봄센터 거점지역 설치’와 ‘장난감 도서관 확대’를 보육서비스 향상의 중요 포인트로 설명했다. 그는 성남시의 보육정책으로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보육품질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지원확대 ▲어린이집 종사자 자긍심 향상 방안 추진 등 3개 분야 11개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