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경기북부경찰청과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상호 약속했다. 누구 비즈콜은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AI콜 플랫폼으로,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발화 속도나 목소리 톤을 조절하여 맞춤 안내가 가능한 서비스다. SKT와 경기북부경찰청은 누구 비즈콜로 스토킹,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의 피해자에게 112 신고 이후 보호, 지원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청 관내 경찰서는 누구 비즈콜을 통해 피해자에게 주거지 순찰 강화, 임시숙소 제공, 위치추적 장치 대여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가 필요한지를 묻거나 전문가 상담 연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찰서에서 피해자 대상으로 통화 시나리오와 발신 날짜/시각을 예약하면 누구 비즈콜이 경찰관 대신 전화를 걸어 "심리상담 연계를 신청해 드릴까요?" 혹은 "피해자 안전조치 제도 안내가 필요하신가요?" 등의 안내를 수행하는 식이다. SKT와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안전, 민원 안내 등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서 누구 비즈콜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주택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택담보대출이 3조 원 가까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2조 3000억 원 늘어 2021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2조 8000억 원 늘어난 803조 6000억 원으로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자금대출 감소폭이 다소 축소되면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전세자금대출은 1조 7000억 원 줄어 3월(-2조 3000억 원)보다 감소 폭이 줄었다.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4월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연초 주택거래가 회복세를 보이고 특례보금자리론 실행 등 대환수요가 발생한 영향"이라며 "주택거래가 발생한 후 가계대출 수요까지 통상 2~3달 시차가 발생하는데, 1월 대비 2월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4월 주택담보대출 수요쪽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타대출은 5000억 원 줄면서 1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4월 기준으로 통계 속보치가 작성된 2004년 이후 두 번째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금융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줄 것이라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면서 대환대출 플랫폼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업계 간담회를 거쳐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은행 19개, 저축은행 18개, 카드사 7개, 캐피탈사 9개 등 총 53개의 금융회사와 23개의 대출비교 플랫폼이 참여한다. 우선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인프라가 구축되며, 당국은 올해 안으로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간 경쟁촉진 지시에 따라 대환대출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섰다. 당국이 추진하는 대환대출 플랫폼은 은행, 저축은행, 카드, 캐피탈 등 금융회사 대출 상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교하고 바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주로 대출금리 비교용으로 쓰였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금융사 간 대출금 상환절차를 전산화해 상품 비교부터 대환신청, 대출실행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이에 대환대출 플랫폼을 모객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안양과천 지역의 기업과 소통에 나섰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0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초청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안양과천 지역의 기업인 22명이 함께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세무관련 어려움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안양과천지역이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부문에서 발전한 수도권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안양과천지역 상공인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양과천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공인 여러분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가업상속 연부연납 기간연장 ▲중소기업 세법교육 확대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김 청장은 건의사항을 꼼꼼하게 청취한 뒤, 관련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국세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넷마블의 적자가 5분기째 이어졌다. 넷마블은 연결기준으로 1분기 영업손실 28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119억 원)나 전 분기(241억 원)보다 확대됐다. 매출은 6026억 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20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56.0%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58억 원이다. 전 분기에 반영된 무형자산 손상 관련 비용의 미발생 효과로 영업외손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손실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5043억 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4%를 차지, 전 분기 대비 1%p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6%,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7%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기대 신작들의 출시와 함께 하반기 본격적인 게임 사업의 반등을 노릴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신작 부재,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등으로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 이후부터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된 만큼…
삼성전자가 4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공급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보급 대상을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전체 시각·청각 장애인으로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대 많은 2만 대를 6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에게는 TV가 무료로 보급되며,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5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올해는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이 새로 추가된 40형 풀HD 스마트 TV(KU40T5510AFXKR)로 공급한다.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은 사용자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만 화면에 보이도록 편집할 수 있어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 방송 유형 안내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높은 음량 안내 ▲소리 다중 출력 ▲포커스 확대 등을 비롯한 시각·청각 장애인들의 시청 경험과 사용성 개선을 위한 편의 기능들이 다수…
올해 들어 2030 청년층의 아파트 매입이 다시 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도권 집값이 급락하면서 접근성이 높아진 데다, 2021년까지 이어진 주택시세 및 전셋값 급등에 따른 학습효과가 더해지면서 청년층의 아파트 매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서울과 경기의 경우 청년층의 매입 비중이 35%를 넘어서면서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의 매매 거래는 총 3만 8926건으로 이 가운데 청년층 매입 비중이 31%(1만 2226건)를 차지했다. 2월(31%) 이후 두 달 연속 30%대 진입이다. 청년층의 아파트 매입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서울은 지난해 6월 24.8%까지 떨어졌었지만, 올해 1월 30%대를 회복한 뒤 2월 34.7%, 3월 35.9%를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에서도 청년층 매수 비중 상승세가 가팔랐다. 지난해 7월 30.2%까지 내려갔던 20대 이하와 30대 매수 비중은 올해 2월과 3월 36.4%, 36.2%를 나타내며 부동산 급등기였던 2021년 수준을 회복했다. 청년층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직주근접’이 우수한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난 3월
SK텔레콤이 주요 사업 성장 지속에 따라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94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도 2.2% 증가한 4조 3722억 원으로 집계됐다. SKT는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이 각각 10.2%, 5.8%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3조 1173억 원, 영업이익 41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6.5% 성장했다. SK브로드밴드(SKB)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 1조 6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SKT는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전격 추진한다. SKT는 다년간 축적한 AI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 전략을 펼친다. 이에 지난달 AI 에이전트 '이루다'를 보유한 스캐터랩에 15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초거
현대자동차가 바다식목일인 10일(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조류 블루카본(Blue Carbon)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현대자동차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차별화된 탄소 상쇄 전략 중 하나인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추진을 검토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바다숲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무성하게 자라나 있는 '바다숲'은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서 생태계적 가치가 우수할 뿐 아니라 1헥타르(ha) 당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매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해조류 블루카본이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인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탄소 저감 효과 연구, 관련 방법론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학계, NGO 등으로 이루어진 바다숲 블루카본 협의체에 참여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바다 사막화가 진행돼 생태계 훼손이 심한 국내 연안 지
에쓰-오일(S-OIL)은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1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S-OIL은 아동복지시설 보호 종료 이후 대학에 진학한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해 사회로의 진출을 돕는 ‘굿잡드림’ 사업을 시작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총 2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준비금, 취업 캠프·멘토링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S-OIL 굿잡드림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보호 종료 이후 자립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돕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S-OIL 관계자는 “굿잡드림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업을 준비하기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우선하고자 한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