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에 전자무역 혁신 플랫폼을 지원해 수출시장 개척을 돕는다. 20일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전자무역마케팅 지원'에 참가할 25개 중소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제작, 글로벌 영상 플랫폼, 전자무역청 등 3개 분야를 지원하며 웹사이트 제작은 설립 3년 이내이면서 웹사이트가 없는 중소기업의 웹사이트 제작을 지원하는 것으로 5개 사를 모집한다. 글로벌 영상 플랫폼, 전자무역청 부문은 각 10개 업체를 모집한다. 글로벌 영상 플랫폼은 전 세계 약 12억 명이 이용하는 SNS '인스타그램'에 전자무역 전용 계정을 만들어 제품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는 것이다. 전자무역청은 제품을 소개하는 수출용 영문 전자 카탈로그를 제작해 전자무역청 누리집에서 국외 구매자들에게 홍보하는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5 수원시 전자무역 마케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기업지원과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법인의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시행한다. 20일 시는 올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135개로, 시기선택제 대상은 긴급한 조사가 필요하거나 부과제척기간 경과 우려가 있는 법인을 제외한 98개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는 법인이 희망하는 세무조사 시기를 사전에 선택하는 것으로 법인은 세무조사 일정을 예측할 수 있어 자료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중 해당 법인에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 조사 시기를 접수할 예정이다. 법인이 신청한 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5월부터 12월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신청하지 않은 법인은 시가 임의로 조사 시기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으로 법인의 자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것"이라며 "경제 위기 속에서 법인의 부담을 덜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조사를 시행해 기업 친화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가 ㈜새움아트로부터 수총기(화재 진압 장비) 키트 판매 수익금의 11.9%를 전달받았다. 2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연천소방서에서 전달식을 열고 '새움아트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경기119' 기금 476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새움아트와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새움아트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경기119'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새움아트가 연천소방소와 협업해 개발한 수총기 조립 키트 판매 수익금 11.9%를 기부하고 사랑의열매는 기부금을 경기도 내 화재피해가구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새움아트는 수총기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119만 원을 분기별로 적립, 1년치 금액인 476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협약에 따라 도내 화재피해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박영희 새움아트 대표는 "이번 기부가 도내 화재피해가구,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전달된 소중한 성금은 도내 화재피해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안산시에 위치한 동보한의원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만성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통증재활 및 체질개선, 체형교정, 체지방 다이어트를 특화해 진료하고 있는 병원이다. 조평근 동보한의원 원장은 '근본적 치료, 뿌리부터 치료하자'는 철학을 가지고 당장의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닌 원인을 파악한 진료를 지향하고 있다. 또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라면 감압 치료,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도인 운동요법 등 한방 통합 치료를 운동재활에 적용하며 새로운 치료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조 원장은 "대한적십자사의 '희망'이라는 가치관에 공감해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했다"며 "부정적인 마음을 치료하는 최고의 특효약인 '희망'을 주는 책임감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나눔은 각자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을 나누는 것"이라며 "금전,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나눔이 있지만 그 중 최선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구성원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천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화재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0일 오후 12시 15분쯤 과천서 경비교통과 이환석 경장과 양정훈 경사는 과천시 중앙동의 상가건물을 지나던 중 매케한 냄새를 맡고 화재 발원지를 찾아 나섰다. 이후 이 경장은 상가건물 옆 골목에 쌓여있던 폐지 더미에서 불길이 치솟은 모습을 확인하고 즉시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다. 양 경사는 인근의 과천소방서로 뛰어가 화재 사실을 알렸다. 화재가 난 곳에는 도시가스 배관이 위치하고 전기자동차가 다수 있어 대형 피해가 우려됐다. 과천서 관계자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지 않았다면 인명피해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경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는 건조해 화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6도, 낮 최고기온은 0~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8~1도, ▲과천 -8~2도, ▲안양 -6~1도, ▲광명 -6~1도, ▲군포 -7~1도, ▲의왕 -8~1도, ▲용인 -9~2도, ▲오산 -8~1도, ▲안성 -8~2도, ▲이천 -9~3도, ▲여주 -9~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도, ▲하남 -8~3도, ▲광주 -10~1도, ▲파주 -12~1도, ▲양주 –12~1도, ▲고양 -9~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2~2도, ▲연천 –12~1도, ▲포천 -12~1도, ▲가평 -12~3도, ▲남양주 -9~2도, ▲구리 -8~1도, ▲김포 -8~2도, ▲부천 -7~1도, ▲시흥 -9~1도, ▲안산 -7~1도, ▲화성 -7~1도, ▲평택 -7~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7~0도, ▲강화 -9~0도, ▲백령도 -4~-0도, ▲서울 -7~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1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오후 6시 성남비상행동, 성남의료원 앞 삼거리 인도, 성남시민대회 ▲ 오후 6시 여주비상행동, 여주 한글 시장, 여주 비상행동의날 ▲ 오후 6시 평택비상행동, 평택역오거리, 시민 촛불 집회 ▲ 오후 6시 용인 정권퇴진운동본부, 기흥역 3번 출구, 용인시민촛불 ▲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전에서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 지역도 늘봄학교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다만 대책이 자원봉사자 지원 등 학교에 외부인 출입을 증가시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교원 중심 대책과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이 늘봄학교 운영 후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경기도교육청도 새학기를 앞두고 늘봄학교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원하는 만큼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늘봄학교 후 학생 인솔, 하교 지도 등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교육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퇴직 공무원이나 교사, 학부모 지원 또는 지자체 사업과 연계로 학교에 자원봉사 인력을 공급하는 제도다. 문제는 교사가 가해자가 된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교원 관련 대책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가 아닌 다른 인력 투입을 확대하겠다는 대책을 세웠다는 점이다. 교육자원봉사자의 경우 채용 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경력조회를 진행, 성범죄 등 이력을 확인하는 등 안전장치를 두고 있지만 범죄경력조회만 이뤄질 뿐 정신건강 문제를 진단하거나 지원할 방안이 전무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라오스 방비엥에서 우수지역RCY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수원 및 화성향남지역 RCY 단원 및 지도교사 28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라오스 현지 학교, 낙후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라오스 도착 후 적십자사 비엔티안 지사에 방문해 라오스 사무국과 함께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에서는 단원의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RCY 활동을 소개하며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양국 간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라오스 현지 학교와 낙후 지역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나무 심기 등 자연재난 예방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우정의 선물상자 전달, K-POP 댄스 및 태권도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허승혜 해외봉사활동단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한국 학생과 라오스 학생 간의 문화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나눔의 가치와 봉사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회사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스팸메일이 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경기도의 한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A씨는 '샐러리 보너스 지불 인보이스'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았다. 해당 메일을 보낸 주소는 A씨의 회사 메일 주소와 비슷했다. 또 '2025년 2월 급여 보너스 명세서'라는 PDF 파일이 첨부됐다. 이에 무심코 첨부파일을 다운받으려 했으나 수상함을 느껴 우선 회사에 보고하고 열어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회사는 해당 메일을 보내지 않았으며, 스팸메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확인되지 않은 주소로 메일이 올 경우 절때 첨부파일을 열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르는 번호로 보낸 휴대전화 문자뿐만 아니라 메일로 온 첨부파일은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스미싱 악성 프로그램일 수 있다"며 "발견 시 즉시 삭제하길 당부하며, 만약 열어봤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