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BICOF 2014)에서 활약할 자원활동가 2차 모집이 진행된다. 이번 BICOF 2014 자원활동가는 전시, 페어, 행사운영, 홍보, 참여행사, 초청,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등 7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총 160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부천 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 누구나 가능하다. 자원활동가에게는 실비를 비롯해 인증서, 유니폼, 기념품, ID 카드 등이 지급된다. 또 BICOF 2014의 공식 도록에 자원활동가의 이름이 기재되고, 유명 작가들과 작품을 만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며, 신청은 BICOF 2014 공식홈페이지(www.bicof.com/voluntee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한편,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문의: 032-310-3074) /김장선기자 kjs76@
기막힌 반전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코미디 연극 ‘오 마이 달링!’이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분당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오 마이 달링!’은 희극의 거장 레이 쿠니가 15년 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연극 ‘라이어’에 이어 야심차게 내놓은 또 다른 대표작으로, 복잡하게 얽힌 7명이 반전의 반전, 거짓말을 덮기 위한 또 다른 거짓말을 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코믹하게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런던 웨스트엔드, 뉴욕 브로드웨이 뿐 아니라 전 세계 40여국에서 각기 다른 언어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달링’이라는 타이틀로 몇 차례 공연됐지만, 정식 라이센스를 가지고 무대에 올린 것을 올해가 처음이며 공식적으로 초연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류현미 연출가가 대본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배역 이름부터 관객들이 좀 더 친숙하게 수정해 상황극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청담동 최고급 모피숍 ‘디오르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연극은 모피숍 이사 ‘박병수’가 잘나가는 사모님 ‘신새화’를 유혹하기 위해 거액의 모피코트를 선물하려고 계획을 꾸미면서 시작된다. 복잡하게 얽힌 7명의 남녀 캐릭터들이 등장, 연극 ‘라이어’와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 더 화려하고 아찔하며 세련
수원문화재단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친구의 소중함을 담은 책공연 ‘노란궁전 하품공주’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독서를 종합적으로 체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작품이다. 노란궁전에 사는 왕은 하나 밖에 없는 공주가 시도 때도 없이 하품을 하자 고민이 깊어간다. 그러나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도 멈추지 않던 공주의 하품은 자신과 함께 놀 친구를 발견한 뒤 기적처럼 뚝 떨어져나간다. 스페인 동화작가 ‘카르멘 힐’의 동명 그림책을 소재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세 명의 이야기꾼이 라이브 연주와 노래, 하품 소리의 음악언어 그리고 다양한 오브제 등을 이용해 관람객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킨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얻고 하품을 멈춘 공주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을 위해 고품격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은 예술 감수성을 충족시키고 도서관을 더욱 친근한 곳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공연.(문의: 031-225-6150) /박국원기자 pkw09@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14 만화가 있는 도서관 사업’을 진행한다. ‘2014 만화가 있는 도서관 사업’은 누구나 도서관에서 양질의 만화책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모든 국민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만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공공 도서관에 배포될 만화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지난 10년간 발간된 국내 출판만화물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 국내 포털과의 연계를 통해 네티즌들의 추천도서도 반영하고, 특정 출판사나 동일 저자가 과다 선정되지 않도록 해 만화출판업계에 폭넓고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50종의 만화도서는 종당 700만원, 총 3억5천만원이 도서구입비용으로 지원되며, 구입된 도서는 수요조사를 거친 이후 전국의 공공도서관에 배포된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8월 5~8일 도내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진로캠프 ‘인순이와 함께 하는 꿈GILL(길) 캠프’를 연다. 진흥원의 ‘GILL(길) 찾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프는 도내 다문화·중도입국청소년들이 ‘꿈’을 주제로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중도입국청소년은 외국에서 태어났지만 이주노동자 및 결혼이주민 부모를 따라 뒤늦게 한국에 들어온 외국 태생 청소년을 말한다. 캠프 1~2일차는 경기도평생대학창의인성센터에서 꿈 발견하기와 진로탐색 및 계획 세우기, 재능나눔 워크숍 등이, 3~4일차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에서 캠핑체험, 다문화 멘토와의 토크쇼, 가수 인순이와 함께하는 공연 등 창의·인성교육과 문화예술활동으로 구성됐다. 모든 활동은 현장지도자 역할을 하게 될 대학생과 대학원생 서포터스와 함께 한다. 진흥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운영본부를 가동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꾸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청소년과 서포터즈단을 ‘경기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로 연계해 올 12월까지 진로지도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대졸 미취업 여성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취업교육과 취업가능성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는 26일 오후 경복대(총장 전지용) 남양주캠퍼스 우당관에서 경복대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맺고, 여대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여성유망직종 173종에 대한 취업가능성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취업가능성진단은 취업에 필요한 기본조건, 직업의식, 직업능력을 진단해 기업규모 및 고용형태에 따른 취업가능성을 확인하고, 적합한 직업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및 교육과정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는 취업가능성진단서비스를 통해 미취업 여성들이 원하는 분야의 취업을 위해 필요한 요건이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부족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리더십, 사무능력, 취·창업과 관련된 300여종의 온라인교육과 전문 온라인커리어상담사들을 통한 1대 1 커리어코칭서비스를 제공해 학교에 나오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취업관련 코칭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미 취업이 된 학생들에게는 지속적인 경력개발
수원시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수원에서 정조의 생각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인증 제1475호)인 ‘수원에서 정조의 생각을 찾아라!’는 정조대왕의 어린 시절, 임금 정조의 인간관과 리더십 특강, 수원화성 탐방활동 등을 통해 ‘인간 정조’ 그리고 ‘임금 정조’의 삶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화성탐방활동 시에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깨끗하게 지키자는 취지로 ‘클린 화성’ 봉사활동과 우리 고장 수원 알리기 캠페인 활동이 진행돼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에게 인문학의 가치와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강좌도 진행한다. 키크는 생활체육, NIE를 활용한 드림북 만들기, 리더쉽 스피치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강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강좌별 인원은 10~12명 내외, 수강료는 3만원이다. ‘수원에서 정조의 생각을 찾아라!’는 접수 진행중이며, 방학 특강의 접수는 7월 1일부터 선착순 방문접수(1층 안내데스크)로 진행한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자기이해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비전 로드맵’을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비전로드맵’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 정식으로 국가 인증된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학습 강의와 자신의 브랜드 및 심볼 만들기, 두뇌트레이닝 게임 등 다양한 진로코칭에 대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유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준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다중지능, 흥미유형 등의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바로 알고 자신의 숨겨진 매력과 강점을 발견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올바른 진로실행계획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주요과목 학습법을 알려줄 방침이다. 수련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정보시스템에 기록 및 관리되며, 참여 후 여성가족부 장관의 명의로 인증수련활동확인서 발급이 가능하고, 이는 향후 학교생활기록부 및 상급학교(대학) 진학에도 활용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중학교 1~3학년으로, 오전과 오후반으로 나눠 반별 운영된다. 참가비는 재료비와 간식비 등을 포함해 한사람 당 2만5천원이다. /고양=
인천 부평구는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구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인천여성의전화가 주관하고 부평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4일 여성가족영화제와 동아리발표회, 5일 참여마당운영, 7일 여성정책 100인 토론회 등으로 열린다. 여성가족영화제는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오후 3시 한국 최초의 여류패션디자이나 노라조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 ‘노라노’가 상영되고, 오후 7시 결혼보다 출산을 먼저 선택한 싱글맘과 가족 그리고 나를 성찰해 보는 영화 ‘마이플레이스’가 스크린에 오른다. 동아리발표회는 4일 오후 7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진행된다. 부평지역에서 활동하는 10개 여성관련 동아리가 참여, 악기 연주와 노래, 댄스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5일에는 부평문화의거리에서는 지역 내 여성단체와 여성 관련 시설이 참여해 사업 홍보와 여성관련 캠페인을 벌이는 참여마당을 펼친다. 여성정책 100인 토론회가 7일 부평1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평등하고 행복한 도시 부평 상상하기’를 주제로 한 주제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가 부평
수원문화재단은 초등학생 대상의 ‘열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열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문화예술교육의 단편적 역할(기술, 방법)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의 교육적 부분을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아이들에게 자주성, 주체성, 사회성 등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교육프로그램은 ‘동네방네 영화 만들기’, ‘예술로 체험하는 정조대왕의 꿈’, ‘탈놀이극으로 풀어내는 우리들의 희노애락’, 배우와 함께하는 감정표현 연극놀이 ‘감정표현, 괜찮아’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진행은 다음달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한달 간 총 10~12회로 재단 기획전시실과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대상은 수원지역 내 초등학생(10~13세)이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프로그램 결과물은 향후 아름다운 행궁길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90-3543) /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