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순위 다툼이 시즌 막바지에 이를 수록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단독 선두를 달리던 안양 KGC인삼공사가 지난 주말 하위권인 전주 KCC, 창원 LG에 잇따라 패하며 2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25승11패로 서울 삼성에 공동 선두자리를 내줬고 3위 고양 오리온(23승14패)과의 승차도 2.5경기 차로 좁혀지면서 선두 다툼이 다시 치열해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6위 싸움도 점입가경이다. 5위 울산 모비스(19승18패)와 6위 인천 전자랜드(18승18패)가 0.5경기 차로 6위 다툼을 벌이는 사이 조성민 트레이드로 전력이 강화된 LG가 최근 오리온과 KGC 등 상위권 팀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17승19패로 6위 전자랜드에 1경기 차까지 따라붙으며 6위 싸움을 3파전으로 만들었다. 특히 LG는 조성면 영입 전까지 오리온과 KGC에 나란히 3전 전패를 당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4라운드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팀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2연패의 침체에 빠진 KGC는 8일 공동 선두 삼성 전을 시작으로 10일 전자랜드, 12일 울산 모비스, 14일 원주 동부까지 7일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어 선두 고수가 불
‘전국 장애인 동계 스포츠 축제’인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와 강원도,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8 평창 패럴림픽 대회(장애인올림픽)를 1년여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880명(선수 421명, 임원·관계자 459명)이 총 7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대회는 총 네 군데에서 나눠 열린다. 장애인 알파인스키,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스노보드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되고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춘천 의암빙상장, 휠체어 컬링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 빙상은 서울 동천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해 10월 충남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대회를 치른 데 이어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대회를 진행한다. 종합점수 체계도 지난 해 전국장애인체전과 동일하게 변경된다. 또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동계체전 사상 처음으로 스노보드를 정식종목을 채택해 운영한다. 스노보드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통해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이다. 이번 대회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선수들이 6일 오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인 강릉 오발에서 훈련하고 있다. 한국 빙속 대표팀은 9일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밴트를 겸해 개막하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스포츠토토)와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김보름(강원도청)이 나란히 올림픽 리허설 무대에 선다. 세 선수를 포함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개장 경기로서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린다. 올림픽 1년을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세계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열린다. 첫날인 9일엔 여자 3천m와 남자 5천m 경기를 치른다. 남녀 장거리 간판 이승훈과 김보름이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 모두 해당 종목 세계랭킹이 10위권 밖이라 메달 가능성은 크지 않다. 10일엔 남녀 500m와 남녀 팀 추월 경기가 열린다. 한국 단거리 간판 이상화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2016-207시즌 ISU 1~4차 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땄다. 종아리 근육과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월드컵 무대를 접었지만, 최근까지 재활과 컨디션 조절 훈련에 전념하며 이를 갈았다. 그는 안방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의 슈퍼볼 경기에서 25점 차까지 뒤지다 연장 접전 끝에 34-2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뉴잉글랜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이 19일 개막하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면서 동계스포츠 경기력과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도통신은 6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신청을 한 북한 대표 선수 등의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북한은 핵 실험 및 탄도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제재로 일본 정부가 북한 국적자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이번 대회 참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이날 일본 정부의 방침이 전해지면서 북한 선수단이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이 확정됐다. 북한은 6년 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도 선수단을 파견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개인 종목에 선수 12명과 여자 아이스하키 등 빙상 종목에만 선수단을 내보냈다. 메달은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다른 종목에서는 메달을 따내지 못했으나 여자 아이스하키에서는 한국을 6-1로 꺾고 5개 참가국 가운데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트 등의 종목에 선수 7명을 출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규모는 6년 전보다 줄어들었다. 북한은 2007년 중국 창춘에서 열린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 나선 한국 선수단이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한꺼번에 추가하면서 국가별 메달 순위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박지원(단국대)이 2분30초622의 기록을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김도겸(스포츠토토·2분30초773)은 0.151초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천500m 금메달도 한국 태극낭자들의 몫이었다. 손하경(한국체대)은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34초591로 우승했고, 함께 나선 김아랑(한국체대)은 2분35초010으로 준우승하며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금빛 환호’는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팀추월 종목에서도 두 차례나 쏟아졌다. 이진영(강원도청), 문현웅(한국체대 졸업), 오현민(한국체대)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4분00초43의 기록으로 일본(4분03초77)을 3초34초 차로 밀어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또 여자 대표팀도 전예진, 남지은(이상 한국체대), 임정수(강원도청), 박초원(단국대)이 호흡을 맞춰 3분13초65를 기록, 러시아(3분1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구자철(28)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6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과 홈 경기 후반 34분에 2-2를 만드는 동점 골을 넣었다. 선발로 출전한 구자철은 폴 베어하그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소중한 득점을 올렸다. 구자철이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0월 말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시즌 전체로 따지면 지난해 8월 독일 포칼컵 득점까지 더해 세 번째 골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라울 보바디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구자철은 이 보바디야의 결승 득점에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승부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 시간에 구자철이 연결해준 공을 이어받은 보바디야가 수비수 등 뒤에서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브레멘 골문을 다시 열었다. 6승6무7패로 승점 24점을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8개 구단 가운데 10위로 세 계단 올라섰다. 구자철은 이로써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오는 5월 20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20 축구대표팀이 3주 일정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 선수들은 7일 오후 4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번 포르투갈 전훈에 참가했던 ‘FC바르셀로나 3총사’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 장결희(이상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지난달 16일 포르투갈로 떠났던 신태용호는 5차례 평가전에서 2승2무1패를 기록했다. 특히 치열한 유럽 예선을 뚫고 U-20 월드컵 본선에 오른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1-1로 비겨 자신감을 충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전훈을 통해 U-20 월드컵 본선의 밑그림을 어느 정도 그렸다는 평가다. 신태용식의 강한 압박 축구 스타일을 선수들에게 주문했고, 베스트11 윤곽도 잡았다. 신 감독은 “지난해 12월 제주도 전훈에 이어 이번 포르투갈 전훈에서는 선수들의 실전 능력을 점검해 엔트리 구상을 70% 정도 마쳤다”고 전했다. ‘바르사 3총사’ 중 전훈 평가전 5경기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멤버인 설기현(38) 성균관대 감독이 슈틸리케호 신임 코치로 낙점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에 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종료일까지다. 이로써 슈틸리케호 코치진은 아르무아 코치, 설기현 코치, 차상광 골키퍼 코치와 차두리 전력분석관으로 정비됐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신태용 코치를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하면서 외국인 코치를 데려올 생각이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국내 지도자로 방향을 돌렸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유럽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외국인 감독의 지도 방식을 잘 이해하고 있고, 선진 축구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다”면서 “젊은 만큼 선수들에게 코치이자 맏형과 같은 존재로 팀 결속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코치는 2000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2000년 광운대 재학 당시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 유럽진출 프로젝트’ 1호로 벨기에의 안트워프에 입단한 이후 안더레흐트(벨기에), 울버햄프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