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당내 원내대표 경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친윤 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해 "언론의 해석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통해 '권성동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김태흠·김은혜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에 윤 당선인의 의중이 실린 것 아니냐는 윤심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세 분의 출마자에 대해서는 자천타천으로 이미 출마를 하기에 손색없다는 여론이 조성돼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거에 나서는 분들의 강력한 결단 없이는 누구도 나가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분의 출마가) 본인의 결단과 주변의 '나가봐도 좋겠다'라는 인식이 모두 조화된 것이지 특별히 윤 당선인께서 '나가라 마라' 말을 한 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경제부총리 인선과 관련해서는 "여러 훌륭한 인사들을 물망에 올려놓고 그 내용을 확인하고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그래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명하겠지만 이번 주 내라고 못박아서 말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보도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휠체어 등 보조기기의 위생‧유지 관리를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를 올해 34명을 추가 채용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6개 시·군(고양·안산·광명·동두천·연천·양평)과 도내 의료원(수원병원·의정부병원·파주병원·이천병원·안성병원·포천병원)에서 기관별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사용하는 휠체어나 거치대 등 보조기기의 세척‧소독을 맡는 인원으로,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발달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도는 2018년 경기도보조기기북부센터에서 훈련된 발달장애인 세척 전문 요원 3명을 고용하기 시작해 지난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 4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번에 6개 시‧군 및 경기도의료원에서 34명을 채용하면 도내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는 총 41명으로 늘어난다. 채용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는 시·군 보건소‧복지관 또는 도의료원 각 병원에서 근무하며 장애인의 질병 및 감염병을 예방하고 사용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조기기를 사용하도록 보조기기 세척·소독 서비스를 수행한다. 급여는 올해 도 생활임금수준으
경기도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지난 3년간 시행한 결과 시행 전인 2018년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3월까지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으로 집중 관리했다. 이에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인 2018년 12월~2019년 3월까지 39㎍/㎥에서 1차 시행 2019년 12월~2020년 3월 29㎍/㎥, 2차 시행 2020년 12월~지난해 3월 29㎍/㎥, 3차 시행 지난해 12월~올해 3월 26㎍/㎥로 지속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등급일 수는 ‘좋음’(15㎍/㎥ 이하)이 계절관리제 시행 전 11일에서 3차 시행 31일로 대폭 늘어났고, ‘고농도’(50㎍/㎥ 초과)등급일 수는 계절관리제 시행 전 22일에서 3차 시행 7일로 개선됐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정책 시행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계절관리제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최근 소설이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드라마가 흥행하면서 수퍼 IP(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TV시리즈 ‘스타트렉’을 소설로 재구성해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영상미로 유명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아트북(Art Book)을 제작하는 등 기존 IP를 활용한 출판물 제작이 활발하다. 이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경콘진)은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다양한 IP를 출판 콘텐츠로 제작해 출판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2 IP결합 출판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총 3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제작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IP는 도서로 기획하여 올해 11월까지 출간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7일~29일이며, 지역 제한 없이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 기성IP를 보유한 기업 또는 개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웹툰의 단행본 출간처럼 본래의 창작물을 재구성 없이 그대로 출간하는 것은 제외된다. 경콘진 담당자는 “대중에게 이미지로 익숙해진 작품이 책을 통해 역동적으로 확장되길 바라는 창작자, 기업들의 많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국회의원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19대 총선 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최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 주광덕 후보에게 패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을 맡아 활동했다. 최민희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보았다.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2015년 19대 국회의원 시절 최재성 의원과 박기춘 의원의 강력한 권유로 남양주에 왔다. 당시 남양주는 인구 증가로 분구가 예정되어 있었다. 2016년 총선에서 낙선하고 억울한 정치보복 재판으로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남양주가 좋았고 끝까지 남양주를 지키겠다는 총선 때 약속도 지키기 위해 남양주에 남았다. 2016년 낙선 이후부터 코로나로 지역행사가 뜸해지기 전까지 남양주 구석구석, 대부분의 행사에 참여하며 남양주를 공부했다. 그런 저를 보며 주변에 동지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2018년부터 남양주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남양주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해왔다. 지난해 12월 24일 복권되었고 최근 남양주 시민 1000여 명의 시장 출마 촉구 요청을 받아들여 남양주시장에 출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25년간 공직 생활을 뒤로 하고 2018년 남양주시장 도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행정고시 합격,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장, 프랑스 본부 OECD 정책분석관…,경기도 경제실장,남양주 부시장 등 공직에서 나름 꽃길을 걸어 오다가 험난한 정치의 길로 들어 온 최 예비후보를 만나 “정치 입문 및 시장 도전 이유,시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들어 본다. 먼저 정치에 입문한 이유를 물었다.이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한마디로 “직업공무원의 한계와 더 큰 역할을 위해”라고 답했다. 시장선거 도전에 대해서는 "그린벨트와 상수원 규제,양질의 일자리,교육과 문화시설,구심점도 없는 도시 등 산적한 현안 등으로 시민통합도 쉽지 않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중앙부처 및 경기도의 예산과 법령 등을 잘 알고 남양주 부시장을 하면서 지역 곳곳의 현안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 능력이 있는 최현덕이 남양주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도 경제실장을 하면서 판교테크노밸리를 활성화하는데 진력했다. 스타트업 캠퍼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조성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었다“며 ”왕숙신도시 안에 판교테크노밸리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의 민선8기를 이끌 수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3연임 제한으로 수원시는 무주공산인 상황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가 오는 6월1일 치뤄진다. 경기신문이 미리 여·야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수원특례시장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다. 첫째는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배운 문재인 대통령의 자치분권 국정철학을 수원에서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제를 특례시가 된 고향 수원에서 펼치고자 한다. 두번째는 12년을 이어온 염태영 시장의 성과를 올곧게 계승하려는 것이다. 염 시장과 처음부터 함께했던 제가 '휴먼시티 사람중심 정책'을 이어받아 시민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적임자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김상회 예비후보의 공약 중 '청년창업복합문화센터'는 무엇인가. '청년창업복합문화센터'는 저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세대의 주축이 되어야 할 청년들이 주택, 창업, 취직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싸우고 있다. 이에 '지자체가 청년 문제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했다. 접근
차기 고양특례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준 고양시장이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5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김현아 위원장이 16.2%를 얻으며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필례 위원장은 8.3%를 기록하며 열세를 보였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는 7.9%p다. 김현아 위원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15.9%)과 여성(16.5%) 모두 김 위원장이 차기 고양특례시장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연령대에서도 김 위원장이 국민의힘 후보 중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18~29세는 11.2%, 30대 14.5%, 40대 14.2%, 50대 21.4%, 60세 이상 18.1%다. 아울러 덕양구(10.4%), 일산동구(12.2%), 일산서구(29.9%) 등 모든 거주 지역에서도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김필례 위원장은 8.3%의 적합도를 얻었다. 김 위원장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11.3%와 5.4%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 위원장의 연령 적합도는 18~29세 9.8%, 30대 10.6%, 40대…
제8회 전국지방동시지방선거 고양특례시장 선거에서 고양 시민들은 지방선거 투표기준으로 ‘정책 및 공약’을, 최우선 해결과제로는 ‘첨단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5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한 고양특례시장 선거 투표기준에서 46.7%가 ‘정책 및 공약’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지지정당’ 31.7%, ‘인물’ 14.5%, ‘잘 모름’ 4.8%, ‘기타’ 2.2% 순이다. 지방선거 투표 기준으로 ‘정책 및 공약’을 선택한 연령대는 30대(58.9%)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18~29세 53.5%, 50대 45%, 40대 42.1%, 60세 이상 39.6%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 (50.1%)이 여성 (43.5%) 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일산동구(51.6%)가 가장 높았고 이어 덕양구 49.4%, 일산서구 37.4% 순이다. ‘지지정당’을 선택한 연령대는 18~29세‧40대(37%)가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30.9%, 30대 29.5%, 60세 이상 25.9% 순이었다. ‘인물’을 본 연령대는 60세 이상이(22.1%)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16.7%, 40대 15%, 30대 8.2%,…
경기도가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함에 따라 앞으로 보건소에서 고위험군 등 검사우선순위 대상 PCR검사만 가능하며 신속항원검사는 도내 동네 병·의원 2423곳(4일 기준)에서만 받을 수 있게 됐다. 5일 도에 따르면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되는 동네 병·의원 관리체계로 전환되며 고위험군 및 확진자 관리 집중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가 전면 중단된다. 보건소에서는 고위험군 등 검사우선순위 대상 PCR 검체 채취만 진행하며 신속항원검사는 도내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 2294개소, 호흡기전담클리닉 129개소 등 동네 병·의원 2423개소에서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판정을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검사건수는 45%가량 감소했다. 코로나19 검사우선순위 대상자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이 해당된다. 도는 도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gg.go.kr)와 G버스 등을 통해 검사체계 개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18시 기준 도내 재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