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동부권역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 발전에 기여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동부권역센터를 개소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30일 광주시 오포읍에서 열린 ‘경과원 동부권역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가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공정한 성장을 돕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과원 동부권역센터’는 지난 1월 31개 시·군 대상 유치신청 및 심사 등을 거쳐 광주시에 신설하기로 결정됐다. 입지 선정 및 내부 공사 등 절차를 마무리해 오포읍 오포농협 신현지점 건물 3층에 문을 열었다. 앞으로 경기 동부권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부터 기술개발(R&D), 국내외 판로지원, 경영 애로 해소 등 종합적인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남양주시·하남시·구리시·여주시·양평군 경기 동부권 6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이다. 한편 경과원은 이번 광주에 문을 연 동부권역센터를 포함해 포천시 소재 북부권역센터, 시흥시 소재 서부권역센터, 안성시 소재 남부권역센터 총 4곳의 권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여가교위 의원들은 3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자는 ‘국민통합’ 국정 운영의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철회를 실질적 성평등 실현 및 국민 통합의 출발점으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대선은 ‘여성 배제 정치’가 공공연하게 작동한 선거로 기록될 것”이라며 “야당의 유력 후보와 당대표가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잡겠다며 ‘성별 갈라치기’를 사실상 선거 전략으로 삼았을 때부터 예고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성평등 문제에 퇴행적인 모습을 자주 드러냈다”며 “세부적인 내용 없이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단 7글자로 정부 부처 폐지 공약을 제시한 것이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정부 부처의 개편은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처리해야 할 사안이 아니라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국회에서 민의를 반영해 의결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윤 당선자와 20대 대통령인수위원회에 여가부 폐지 공약 철회와 여가부 단일 부처 권한 여건 마련, 소통과 공정에 기반한 성평
국민의힘 강수현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서 “양주시에서 36년여간 공직생활을 해온 본인이 양주시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고, 현재 이를 해결할 사람은 행정전문가인 강수현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2년째 계속 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견디기 힘든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지금의 양주시는 현실을 외면한 채 투명하지 못한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주시 발전과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온 결과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불만과 지지부진한 지역개발에 대한 발전욕구는 어느때 보다 높아졌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재임하는 동안 병환으로 인한 시정공백이 발생하고 회복할수 없는 큰 실망과 피해만 안겼다"고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자신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걸친 비젼과 발전방향을 제시,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 발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철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시행, 서울-양주 고속도로 및 교외선 양주서부 연결철도 추진, 양주 테크노벨리 첨단산업클러스터 융복합단지 구축
더불어민주당 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 출신으로서 지금까지 오산의 발전과 오산 시민의 행복만 생각하며 노력하고 행동해왔다"며 "시장에 당선돼 그것을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문 예비후보는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곽상욱 시장의 교육과 청년 정책 등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오산은 교육도시로 발전해 왔으며 곽 시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의 강한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이 어떻게 주변 지자체와 경쟁할 수 있느냐는 고민을 하면서 첫 번째 과제가 오산에서 교육을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곽 시장의 교육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AI 교육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의 불편한 문제는 곧 저의 문제"라며 정체된 지역발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며 "어떻게 하면 젊은 도시 오산을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저의 공약은 오산만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미래…
의왕시의회 6대, 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던 기길운 전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30일 의왕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의 의정 경험과 3년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의왕시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고 실행하여 으뜸가는 행복지수 1위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의왕시는 교육과 복지, 도시환경 등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루었고, 이제는 의왕시민의 행복지수를 올려야 할 때“라며 “첨단바이오사업, 컴퓨터사업, MZ세대를 위한 청년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7개 비전을 제시했다. 기 대표이사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누구보다 의왕의 한계와 극복해야 할 난제들을 잘 알고 있다“며 “깨끗한 시정을 만들어 의왕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시민의 행복지수 1위,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부터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반도체 인프라·세제부터 미래 인재 육성까지 두루 담은 반도체 지원책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0일 윤 당선인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반도체 산업 협력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들로서 긴밀한 협력 구상이 오고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기업인 ASML이 네덜란드에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경쟁 업체인 대만 TSMC, 미국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ASML의 주요 고객사다. EUV 노광 기술은 극자외선 광원을 사용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미세 기술로, 인공지능(AI)·5세대(5G) 이동통신·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최첨단 고성능·저전력·초소형 반도체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투자 경쟁이 가속화하는 시기에 ASML의 EUV 노광…
정득모 전 서울시 서울물연구원장(이사관)이 30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앉으나 서나 용인만 생각하는, 용인의 길잡이 정득모'를 내세우며 "그동안 용인에 살면서 난개발에 교통지옥, 환경오염까지 더이상 두고볼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이 들었다"며 "용인을 살려야겠다는 비장한 각오와 절체절명의 사명감으로 용인시장 출사표를 던졌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청년이 살고싶어 하는 청년도시 건설 ▲노년이 행복한 어르신도시 조성 ▲용인플랫폼시티 조속한 추진 ▲용인시 교통혁명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용인 중앙시장을 국가대표 전통시장으로 디자인 ▲기흥호수를 생태테마 호수공원으로 탈바꿈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서울시청에서 국장까지 30년 동안 근무한 FM 공무원이자 행정의 달인으로 행정업무와 사업집행에 관해서는 귀신"이라며 "정득모를 시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대한민국 최고 1등 도시, 세계 수준의 도시 반열에 올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환경학 박사를 받았다. 제19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했으며 연세대·
김용성(민주‧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이 광명시 제4선거구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3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6년 정치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비장한 마음으로 광명시 소하‧일직동의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 위기는 광명의 위기기도 하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은 자영업자, 청년세대, 워킹맘 등 광명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생존의 위기까지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며 “변화 없는 도정과 시정은 우리 광명 시민 삶의 원동력을 잃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행인 것은 우리 소하‧일직동은 광명시와 수도권 서남부의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며 “주민들의 삶과 미래를 위한 희망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정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은 광명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 지역 출신 양기대 국회의원과 협희해 각종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명시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 ▲과학융합고 추진 ▲광명-금천선 연결 ▲CCTV 및…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도약을 시작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번호: KT1014)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 김성식 도 축산산림국장, 이규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 시험소 관계자 등이 이를 기념해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도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분야는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미생물 시험’이다. 특히 ▲국제표준 및 관련 법규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 운영 ▲전문인력 확보 및 체계적 교육 훈련 ▲적정 시험 장비 확보 및 시험환경 구축 ▲품질매뉴얼에 따른 투명·공정한 시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험소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시험소에서 검사·발급하는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04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상호인정협정(APAC-MRA)에 가입한 30개국에서 상호 인정,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 시험소는 이번을 계기로 도내 축산물 가공품의 신뢰도 향상과 함께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의 원활한 수출 지원 등 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저는 인수위원장에서 다음 정부에 대한 청사진, 좋은 그림, 방향을 그려드린 다음에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그것이 당선인의 생각하시는 그런 전체적인 국정운영 방향을 잡는 데 더 도움이 되겠다는 그런 판단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당선인께 본인의 뜻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열어드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직을 맡지 않겠다는 확실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안 위원장은 전날 윤 당선인을 직접 만나 국무총리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에게 총리 후보자를 추천했느냐'를 묻는 말에 "그렇지는 않다"라며 "제가 직접 총리를 맡기보다는 오히려 당선자께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본인이 정말 자기의 국정운영 방향에 맞는 좋은 분을 찾으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안 위원장은 위원장 업무를 마무리한 뒤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최근만 하더라도 벌써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