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이재복 부위원장이 28일 "부패 무능한 민주당으로부터 수원을 탈환하는 것은 기성의 낡은 정치인 가지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5년, 이재명 도지사 4년, 염태영 시장 12년 동안 우리 수원은 제대로 된 발전이 이뤄지지 못했고 이념과 이벤트성 잔치만 있었다”며 "부패 무능한 민주당으로부터 수원을 탈환하는 것은 참신하고 중도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자랑스러운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뤘다"며 "이재복이 수원의 정체성을 바로잡고 수원의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부위원장은 ▲수원화성 ‘트램’ 운행 추진 ▲제2 델타플렉스 조성 ▲R&D 특화단지 가시화 ▲창업대학 운영 ▲시니어 기여형 일자리 공모 ▲군비행장 이전 ▲한국적 실리콘밸리 조성 등의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트램' 운행에 대해서는 "수원 관광객의 60% 이상이 외부에서 자가용을 타고 온다"며 "관광객들로 인한 교통난과 주차장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회의 여소야대 상황 속에 큰 폭의 정부조직 개편을 시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초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 주요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를 필두로 정부 조직 역시 상당폭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최근에는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개편의 폭이 소규모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조금씩 힘을 얻고 있다. 임기 초 정부조직 개편안의 원활한 통과가 중요한 새 정부의 입장에서는 거야(巨野)인 더불어민주당의 존재가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비전을 담아내는 방향으로 새로운 정부 조직도를 그려나가되, 기존 부처의 기능과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부조직에 그렇게 큰 폭으로 손을 대지는 않겠다는 입장으로 너무 크지도 적지도 않은 선에서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여성가족부의 경우 부처는 폐지되지만 기존 기능과 역할을 통합·흡수할 부처를 신설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변화된 가족 모습과 인구 문제 등에 대처할 부처를 만들어 '가족복지부', '인구가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당선인이 총리 후보군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압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인사청문 절차 일정 등을 고려하면 늦어도 이번 주에는 검증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에 첫 총리 후보자의 윤곽이 곧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이 "제일 중요한 것이 경제"라고 강조한 만큼 실력 있는 경제 전문가 총리가 유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8일 오전 브리핑에서 "총리 인선만이 아니라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이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지게 만들 최적임자를 후보로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월 초 정도에는 적어도 총리 후보자에 대한 윤곽이 가려져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후 언론 공지에서 "총리 인선은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부총리 등 큰 틀 안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취지"라고 부연했지만, 윤 당선인의 앞선 '경제' 발언과 맞물려 경제통 총리가 유력하다는 설에 힘이 실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윤 정부 초대 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최중경
김윤호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과학융합고 설립 등을 통한 글로벌 과학인재 육성 프로젝트 1호공약 발표에 이어 제2호 공약으로 구 도심지역의 해제된 도시재정비지구(뉴타운)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재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28일 김 예비후보가 발표한 2호 공약을 보면 해제된 도시정비지구(뉴타운) 12개 구역에 대해 도시재생활성화구역인 광명3동(6구역)과 광명7동(13구역)에 대해서는 주민의 뜻을 모아 도시재정비구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그 밖의 3구역과 7구역은 공공 재개발 방식(GH, LH 주도)으로 추진하고, 8구역은 공공 복합개발로, 17~22구역은 소규모 정비사업으로(1만m2 이하=개별조합구성 추진, 2만m2 까지=공공 주도개발(LH)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재건축 연한이 경과된 철산주공 12, 13단지와 하안주공 1~12단지 재건축 기준을 완화해 주민부담은 줄이고 사업성은 높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재건축 추진방향으로는 구조안정성 기준을 현행 50%에서 25% 하향 조정하는 등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고, 계획용적률을 현행 최대 300%에서 500%까지 상향해 재건축 사업성을
곽영달(62)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흥시장 경선참여를 선언했다. 곽영달 예비후보는 “할 일 많은 시흥시, 이제는 축적된 행정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가진 전문가 시장이 필요하다.”며 “저 곽영달이 ‘시흥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고품격 도시 시흥시’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곽영달 예비후보는 “시흥은 지난 14년여라는 긴 시간 동안 민주당 정권이 시정을 맡아왔으나, 변방과 도시의 품격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더 이상 시흥시민의 자존감을 떨어트리지 않는 ‘일 잘하는 능력 있고 야무진 시장’, 정치인 시장이 아닌 시흥의 경제부터 살릴 ‘경영·행정 전문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영달 예비후보는 5대 시정방향으로 ▲찾아가서 듣는 시장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개발 ▲시흥의 물길, 숲길, 사람길을 살린 고품격 도시 ▲투명하고 활력있는 시정 ▲코로나19 극복과 시민들의 건강보호 등을 제시했다. 또한 7대 공약으로 ▲전철망 구축 및 전철과 버스 간 연계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KTX광명역~여의도~판교 및 서울 주요 도심을 연
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성남시청 북측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해 시민통합 상징복합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사업대상지는 여수동 일원 약 6만 5000평으로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 사이 방치된 개발제한구역이다. 이 곳 자연녹지지역을 활용해 친환경 복합·문화·체육·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화합을 위한 상징적 통합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남시에 부족한 체육시설(야구, 축구, 배드민턴 등)을 집적해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부족한 문화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계층의 화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예비후보는 "해당 부지는 2035 성남도시기본계획 상 문화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근린공원에 비해 규제가 덜하다"며 "조성 규모와 공원시설 부지면적에 제한이 없고, 건폐율이 20% 이하다. 또한 주요시설로 조경·휴양·운동·교양 및 편익 시설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란역 등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활용해 100만 도시 성남에 걸맞은 다기능 복합 문화공원 조성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나아가 원도심과 신도심 간 화합과 소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후보에게 경기도 1위인 57.59%라는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낸 국민의힘 신계용 과천.의왕 당협위원장이 28일 과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청사 앞 시민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주택정책과 세금 폭탄에 대한 과천시민의 분노가 전국 최고의 투표율 (84.9%)과 경기도 최대의 득표율 57.59%로 나타났다“며 “규제는 풀고 경제는 살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과천시가 앞장서고 지난 4년의 침체된 과천의 심장이 다시 한 번 역동적으로 뛸 수 있도록 하이엔드 과천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과거 시장 재직 시절 흉물로 방치 되어 있던 우정병원을 아파트로 과천시민에게 돌려주고 과천위례선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고 답보 상태였던 재건축 사업의 신속 추진으로 과천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변화 시키는 등 실력과 능력을 이미 검증 받은 일 잘하는 후보“라고 자평 했다. 신계용 예비후보의 주요공약으로는 ▲청사유휴지 시민에게 환원 ▲과천대로 지하화 ▲3기 재건축. 재개발 행정지원 추진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첨단산업 및 융복합 R&D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창업 및 취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의 '입'으로 통하는 대변인이 28일 공개석상에서 '뼈 있는 발언'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지 관련 전쟁기념관이 국방부 영내보다 낫다'는 취지의 일부 보도에 대한 질의에 "의견이 있을 수가 없을 것 같다"며 "국방부는 집행부서로서 지시가 있으면 그에 따른 조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부 대변인은 그러면서 "'안보는 공기와도 같다'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발언은 윤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 대변인으로서 이전 추진 과정 등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상에서 숨 쉬더라도 공기의 소중함은 모르지 않느냐"며 "국방이나 이런 건 정치적으로 정쟁에 휩싸이지 않고 일관되게 국가안보를 위해서 오직 외길만 간다. 그런 의미가 집무실 이전 관련 퇴색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 사람들은 24시간 불철주야 고생한다. 전체 공동체가 그렇게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99.9%가 그렇게 움직인다"며 "이 사람
경기도는 올해 코트라 ‘IK(Invest Korea)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지원 사업’ 대상 지역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 배곧지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지원 사업은 코트라가 지자체, 경제자유구역,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유치 거점 무역과 36곳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투자유치 수요를 발굴‧지원하는 것이다. 시흥 배곧지구는 2026년 개원 예정인 배곧서울대병원(가칭) 중심의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와 미래 육‧해‧공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계획을 지난 2월 말 신청, 이번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전 세계 코트라 투자유치 거점 무역관에 시흥 배곧지구 투자 유치자료를 비치하고, 인베스트 코리아 누리집에 영‧중‧일 3개 국어로 상시 게재할 예정이다. 시흥 배곧지구에는 1단계 개발 계획이 마무리 중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현재 지능형 무인 이동체 연구소, 미래 모빌리티 센터, 대우조선해양 연구소 등이 들어섰다. 또 서울대(SUN)바이오랩에 입주한 10여 곳의 벤처기업 등 총 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26년 말에는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중심이 되는 배
김황식 국민의힘 하남시장 예비 후보는 지난 25일 미사강변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함진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이규택 전국회의원, 구본채하남시 체육회장, 김현중 축구협회 회장, 이정배 전하남시의장, 최성기 전하남시의원,유신목 전 하남시의원, 서주원 하남시 기독교 연합회 회장, 권혁운(사무장) 전 하남시 부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당원 ,지지자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함진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축사를 통해 "김황식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국회의원과 하남시장 지내면서 정치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오로지 하남시민을 생각하고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그린벨트와 배드타운의 하남시를 자족도시로 발전시킨 장본인이라고 생각 한다"며 "제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하남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김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황식 예비후보는 "정치적으로 키워준 옛 광주하남이 제 고향이다 국회의원시절 90%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법안을 만들어 국회등 중앙정부 찾아 다니며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다"며 "당시 한승수 전 총리를 만나 경전철 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