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4년차인 정종진(30·20기·사진)이 기존 박용범이 보유하고 있던 상금왕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정종진이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총 2억 8천400만원의 상금을 벌면서 역대 최고 상금액인 2억 4천800만원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종진에 이어 김현경이 2억 1천400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박용범(2억 400만원), 박병하(1억 8천400만원), 성낙송(1억 8천300만원), 전영규(1억 8천200만원)가 뒤를 이었다.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정종진은 지난 시즌 다승에 전체 성적순위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데뷔 후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총 6회 대상경주 중 우승 3회로 전체 경륜선수 중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갔다. 특히 상반기 그랑프리라 불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 경륜’ 우승과 더불어 연말 ‘별들의 전쟁’,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에서 모두 우승하며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안양 KGC인삼공사가 리그 최하위 부산 케이티를 힘겹게 따돌리고 2연승을 거두며 2위를 굳게 지켰다. KGC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케이티와 홈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데이비드 사이먼(28점·15리바운드)과 키퍼 사익스(17점)의 활약에 힘입어 77-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KGC는 20승8패를 기록하며 이날 서울 SK를 94-90으로 꺾은 서울 삼성(21승7패)에 1경기 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KGC는 이날 국내 득점순위 1, 3위인 이정현(8점·7어시스트)과 오세근(4점·5리바운드·6어시스트)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 초반 고전했다. 1쿼터를 17-17로 마친 KGC는 2쿼터들어 이정현과 사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가는 듯 했지만 케이티의 외곽포를 막지 못한데다 리온 윌리엄스에게 연속 실점하며 38-42, 4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사이먼의 골밑슛이 터지면서 추격에 나선 KGC는 사익스의 속공이 가세하며 전세를 뒤집었고 61-58, 3점을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 케이티의 득점을 원천 봉쇄한 KGC는 박재한과 양희종의 3점슛으로 7~8점 차 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새해 첫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주전 경쟁에도 다시 불을 지필 기세다. 2015년 8월 28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꿈의 무대’인 EPL로 이적한 손흥민은 9일이 정확히 토트넘 입단 500일이었다. 입단 500일을 자축이라도 하 듯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시즌 8호 골로 2-0 승리를 주도하며 팀의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보다 격이 조금 떨어지는 FA컵인 데다 상대 팀도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에 속한 애스턴 빌라여서 골의 의미가 다소 퇴색될 수는 있다. 또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무사 뎀벨레 등 토트넘의 주전들도 정규리그에 대비해 대거 빠졌다. 그러나 손흥민은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풀타임으로 뛰며 새해 첫 골로 존재감을 과시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존재감을 다시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다시 불거졌던 이적설을 잠재운 데다 주춤했던 주전 경쟁에 고삐를 죌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지난 해 9월 한 달 동안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면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EPL 이달의 선수’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2016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받았다. FIFA는 1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1회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호날두를 올해의 남자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34.54%를 득표해 26.42%를 받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7.53%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제쳤다. 호날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맛본 데 이어 2016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고국 포르투갈의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달 개인 통산 네 번째로 발롱도르(Ballon d‘Or)를 받으며 메시(5회)를 바짝 추격한 호날두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명실상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임을 재차 인정받았다. 올해의 여자선수상은 칼리 로이드(미국)에게 돌아갔다. 남자 감독상은 지난해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여자 감독상은 독일 국가대표팀 질피아 나이트 감독이 받았다. FIFA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올해 최고 활약을 펼
“2016년은 내 축구 인생의 최고의 해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마드리드)는 10일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수상한 뒤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는 이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부터 상을 건네받은 뒤 “개인적으로도 정말 굉장했던 한해였다”며 “와우, 와우”를 연발했다. 호날두는 지난달에는 개인 통산 네 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와 한 해 최고의 상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10년 가까이 최고의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호날두이지만, 2016년은 그에게 더욱 특별한 한 해였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서 승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득점을 올렸다. 특히, 조국 포르투갈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유로 2016)을 안겼다. 호날두는 유로 2016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전반 17분만에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그라운드 밖에서 선수들에게 화이팅을 불어넣으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 패해 고개를 숙인 메시와 비교됐다.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FI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김시우(22)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을 앞둔 작년 이맘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어린 새내기였다. 2부투어를 거쳐 PGA투어에 올라와 소니오픈에 출전한 김시우는 첫날부터 선두권을 꿰차고 나흘 내내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4위를 차지했다.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겨 ‘주목받는 신예’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소니오픈은 김시우가 무명 신인에서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한 무대였다. 김시우는 오는 13일부터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 ‘넘치는 자신감’을 안고 출전한다. 10일 대회장에 도착한 김시우는 “너무나 잘 아는 코스”라면서 “게다가 샷 감각이 워낙 좋은 상태라 자신감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김시우가 한번 밖에 대회를 치르지 않은 와이알레이 골프장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하는 이유는 지난해 사실상 데뷔전을 앞두고 무려 2주 동안 연습 라운드를 돌았기 때문이다. 김시우가 자신감을 가득 장착한 이유는 또 있다. 9일 끝난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김시우는 공동 30위에 그쳤다. 출전 선수 32명 가운데 김시우 아래로는 딱 1명뿐이다. 특히 최종일에는 78타를 쳐 출전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성용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투표가 다시 엇갈렸다. 1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개한 FIFA 회원국 감독과 주장의 투표 결과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1순위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뽑았다. FIFA 올해의 선수상 투표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이 참가한다. 한 명이 3명의 선수에게 표를 던질 수 있는데, 1순위에게는 5점, 2순위 3점, 3순위 1점이 주어진다. 올해 슈틸리케 감독의 2순위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었다. 남자선수상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3순위였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순위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는 1순위로 메시를 표기한 기성용과 대조를 이뤘다. 기성용에게 호날두는 두 번째였고, 그리즈만이 3순위였다. 기성용은 메시가 받았던 지난해 FIFA-발롱도르 투표에서도 메시를 1순위로 꼽았다. 2015년에도 메시를 1순위로 올리는 등 매년 메시를 최고의 선수로 여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한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에는 호날두를 1순위로 올렸다. 2015년에도 그는 호날두였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사업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주최한 이 행사는 스포츠 분야 연구개발 사업이 2018년 종료됨에 따라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그간의 정책 성과와 한계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37개 과제에 총 757억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된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스크린골프 기술적 기반 마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궁 브랜드 창출 등 소기의 사업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문체부는 이어 “공급자 중심으로 분류된 현재 사업 구분 체계를 수요자인 국민 체감 중심으로 개편하고 스포츠 서비스 연구 비중을 늘리는 방안 등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선두권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과 선두 서울 삼성이 이번 주 맞대결을 펼친다. 9일 현재 19승9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오리온은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애런 헤인즈가 이번 주 복귀할 예정이어서 팀 전력이 상승될 전망이다. 선두 삼성(20승7패)에 1.5경기차로 뒤져 있는 오리온으로서는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오는 1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질 삼성 전 승리가 1승 이상의 값어치가 있기 때문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헤인즈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이승현과 최진수, 김동욱, 허일영, 장재석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상위권을 유지해온 오리온은 헤인즈의 가세로 팀 전력이 상승되는 만큼 국내 선수들이 헤인즈 부재시 보여줬던 활약을 이어간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시즌 삼성과 3차례 만나 1승2패로 열세에 놓여 있는 오리온은 이번 맞대결 승리로 균형을 맞추겠다는 각오다. 오리온은 삼성 전에 앞서 12일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한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서 있긴 하지만 매 경기 접전을 펼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김인식호’가 11일 예비소집으로 닻을 올린다. KBO는 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요 일정을 확정해 9일 발표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우선 11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예비소집으로 첫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KBO로부터 WBC 주요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니폼과 단복 등 장비를 시범 착용해 볼 예정이다. 대표팀 예비소집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훈련은 투수들이 먼저 시작한다.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팀에 속한 박희수(SK), 차우찬, 임정우(LG), 원종현(NC), 장시환(케이티) 등 5명의 투수는 오는 31일 괌으로 이동해 2월 9일까지 열흘간 선동열, 송진우, 김동수 코치와 함께 훈련한다. 괌 훈련캠프에 참가한 선수들과 코치들은 개인 정비와 오키나와 캠프 출국 준비를 위해 다음 달 10일 귀국할 계획이다. 이후 전체 대표팀이 2월 11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을 하고, 이튿날인 12일 본격적인 훈련 및 연습경기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훈련하며, 일본야구기구(NPB) 소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