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가 지난 2일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를 50분 만에 신속 하게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고는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한솔도어진영우드상사 인근 삼거리에서 70대 후반의 여성이 25톤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10시 11분경 발생했으며, 가해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났다. 그러나 안성경찰서는 빠른 초동 수사와 도주 차량 동선을 추적해 사고 발생 50분 만에 사고 지점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서 도주 차량을 발견, 운전자를 임의동행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분석해, 혐의점을 확인한 즉시 50대 남성 운전자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의 기민한 대처가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성경찰서 관계자는 "초동 수사와 현장 대응이 신속히 이뤄져 뺑소니 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추가적인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화재 사고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며, 전기차 특성에 맞춘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른 진압 방식이 요구된다. 배터리 내부로 물이 쉽게 침투하지 않아 진화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열폭주로 인한 재발화와 폭발의 위험성도 상존한다. 이는 기존 화재 대응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새로운 도전 과제다. 전기차는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재발화 가능성이 높아 소방대원들이 특별한 장비와 기술적 숙련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성소방서는 전기차 화재 대응에 특화된 장비 사용을 대원들이 철저히 익히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화재 진압 절차를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 진압 절차 및 유의사항 교육 ▲열폭주에 따른 차량 대각선 진입 및 개인 보호장비 착용 기준 숙지 ▲질식 소화덮개, 이동식 소화수조, 상방관창 등의 전문 장비 사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기차 화재는 전통적
안성시는 지난달 30일, 송천지구(일죽면 송천리 131-1번지 일원 216필지, 17만3521㎡)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현황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화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송천지구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실제 사용 현황이 불일치하여 경계측량 결과 도출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이에 안성시는 2022년 11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지구 지정 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토지소유자 간의 경계협의와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토지 경계를 최종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여 사업을 마무리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되었다”며, “앞으로도 토지의 불합리한 경계를 조정하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는 등기촉탁 절차를 진행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징수하는 등의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시 공도읍 승두2길 자연부락 주민들이 주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면서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도시가스 공급 기대가 결국 무산됐다. 이에 주민들은 큰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장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안성시는 "해당 요청을 접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해 주민들과 시청 간의 소통 부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위 여건을 고려했을 때 도시가스 공급의 필요성을 느껴, 삼천리 도시가스에 공급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천리가 조사한 결과, 도시가스 배관이 지나가야 할 구간에 위치한 사유지의 소유주가 매설 동의를 거부하면서, 최종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에너지 공급이 사유지 문제로 가로막혔다는 점에서, 시청과 삼천리 도시가스 측의 대응 부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민 A씨는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될 거라면 처음부터 확실히 설명해 줬어야 했는데, 우리는 계속 기다리기만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이장의 요청이 시청에 전달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 장년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쉼과 힐링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3일부터 9월12일까지 총10회(매주 수요일)진행했다. 센터는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입주민간 소통 교류의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사공영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 대상자들이 사회적 고립 위기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내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소공인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자회로 설계 과정인 ‘임베디드 디바이스 설계(심화)’ 무료교육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하드웨어 조립 및 펌웨어 개발에 관한 심화 과정으로 11월 5일부터 주 2회, 총 8차시로 4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산업분류 코드가 C20~C22, C25~C31인 화성시 소재 소공인 대표 및 근로자, 예비창업자로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화성시 기업지원 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소공인 기업의 기술적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군포시민체육광장, 산본로데오거리, 초막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4 군포올래(All來) 행복축제’ 행사에 3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 5일 양일간 제36회 군포 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는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 첫날에는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김현욱의 아나운서의 사회로 효린, 박서진, 박건우, 한담의 등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 및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퍼포먼스와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쇼에 시민들은 감탄했다. 5일에는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제10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거리 체험공간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수리사에서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만낄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수리사를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군포시는 22년부터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군포의 주요 가을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발적인 문화콘텐츠를 아우를 만한 대표 축제로 군포올래행복축제를 계획 운영해오고 있다. 하은호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스타필드가 후원하는 행사로, 안성시가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개막도시로 선정되며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정을 통한 상생으로 행복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공정무역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을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즐기면서 배우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정무역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경기도 홍보대사이자 유명 래퍼 아웃사이더의 특별 공연이다. 그의 강렬한 무대가 시민들의 흥을 돋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과 공정무역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공정한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들의 노력과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되었다. '포트나잇'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축제는 2주간 경기도 전역에서 다양한 공정무역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별 공정무역 강연과 행사, 캠
안성시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남사당바우덕이 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축제와 기부를 결합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성맞춤랜드에 마련된 홍보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소개하고, 기부자에게 안성시의 답례품을 선보이며 현장 기부를 적극 유도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역 농특산물을 즉석에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어,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참여하게끔 했다. 기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도 추가되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메시지존’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성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경품추첨 룰렛을 돌릴 기회를 제공했다. 담당자와의 셀카찍기, 안성팜랜드 입장권, 천연염색 스카프 등 특별 경품들은 축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다양한 분들이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홍보를 계기로 기부제도가 더욱 활성화되어, 안성에 대한 애정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안성시가 마늘, 양파, 인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며 농가 보호에 나섰다. 이번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보험상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안성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이 보험은 농가 부담을 크게 줄여주며,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보험 가입은 마늘(난지형: 10월 7일11월 1일, 한지형: 10월 7일11월 29일), 양파(10월 21일11월 22일), 인삼(10월 28일11월 22일)으로 품목별 가입 기간이 다르며,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작년 안성시에서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들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를 일부 보상받았으며, 이번에도 피해 예방과 보상을 위해 많은 농가가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는 안성시 농가의 4,089ha에 이르는 면적이 보험에 가입했고, 그 중 227ha에 해당하는 마늘, 양파, 인삼 농가가 피해를 보았다. 이번에도 많은 농가들이 자연재해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마늘, 양파, 인삼뿐만 아니라 시금치, 밀, 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