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우수기업으로 동안구 관양동 소재 ㈜미섬시스텍 등 9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년 이상 사업을 하는 매출액 50억원, 종업원수 20명 이상의 기업 중 심의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미섬시스텍에서 열린 우수기업 현판식에 참석해 “우수기업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발전의 주역이 되길 바랍니다!” 안양시는 지난 7~8일 이틀 동안 최대호 시장과 신규 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해 신규 공무원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 행사는 올바른 공직자의 가치관 확립과 시 역사와 시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속 이야기로 생각해보는 ‘영화에서 청렴을 만나다’와 퀴즈로 역사와 시정을 알아보는 ‘안양, 유퀴즈?’, 새내기 공직자를 응원하는 ‘나다움 초상화 만들기’ 등으로 진행돼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또 동기와의 소통과 협업을 기르는 ‘팀 빌딩 프로그램’과 공직생활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도 이뤄졌다. 최 시장은 “초심을 잊지 말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 발전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7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윤경숙 위원장과 위원, 예술인 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 예술인과 긴밀히 소통해 지역에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고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웹툰으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이야기’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학습에는 학교와 협약을 맺은 웹툰 제작사인 ‘스토리숲’의 작가와 학생들이 소통하고 웹툰을 직접 그려보면서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웹툰 작가가 꿈이었는데 작가와 소통하면서 궁금한 것도 질문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엄홍종 교장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체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 최 시장은 7일 오전 협의회 제3차 정기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이어 제2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한반도 평화번영과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올해는 19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남북갈등이 고조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한 헙력 체계를 구축해 남북평화협력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일관되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XR(확장현실)광학거점센터'를 유치해 4차산업 허브도시 도약에 나선다. 시는 최근 경기도와 한국광기술원과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시는 동안구 호계동에 국비 100억원과 도비 26억원, 시비 16억원 등 총 153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거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와 양 기관은 XR광학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기업의 추가 유입과 전력인력양성을 꾀할 계획이다. 또 이곳에 전문광학장비를 설치해 가공 툴링과 형상측정 분석 등 시험생산과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그리고 제작한 시제품을 외부의 성능 실증센터와 연계해 XR 디바이스의 품질보증과 신속한 시장진입을 돕기로 했다. 이어 지역기업에는 시험제작과 측정, 가공기기 사용 요금과 우선사용권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최대호 시장은 지역 AR(증강현실) 광학렌즈기업인 ‘레티널’을 방문해 광융합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시장은 “센터 설립을 계기로 수도권 남부도시들과 연계해 미래 선도산업 육성기반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산불감시드론 6대로 수리산과 관악산, 삼성산 등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 산불 발생 시에는 드론으로 산불진행 방향예측과 지상 진화 투입결정, 잔불확인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야간 산불과 초동진화를 위해 임차 헬기 1대를 준비하고 상시에는 순출과 산불방지 계도 방송에 이용하기로 했다. 또한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에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20곳 설치하고 진화훈련을 받은 산불감시원 30명으로 취약순찰을 강화해 초기 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8곳에 설치된 산불방지 음성 안내시스템과 7곳의 산불위험도 알림 안내판, 야간 홍보용 고보조명 등을 활용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예방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연과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제2의 고향인 안양에서 고객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에 자리한 도소매정육점 ‘푸른축산물센터’ 명산식(49) 대표. 명 대표의 이웃들은, 그를 이웃돕기에 두 팔 걷고 나서는 ‘숨은 기부천사’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그의 선행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5월부터 이곳에서 장사를 시작했어요. 그 뒤 고객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에 나섰어요.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비하면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부끄럽기도 하고요.” 그의 이웃사랑은, 어린 시절 겪었던 경험과도 무관치 않다. “어릴 적 고향에서 정말 힘들게 살았거든요. 그래서 어려운 이웃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명 대표는, ‘노을아동후원회’와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손가정 및 다문화가정돕기’ 등에 기부하면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또, 고령(87세)의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매년 명절이나 행사 때마다 노인정에 육류를 제공하고, 11월에 열리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돕기 김장 행사’에도 빠트리지 않고 육류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부터
안양시는 제8대 민원옴부즈만으로 권주홍 전 안양시의원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권 민원옴부즈만은 제5, 6대 시의원을 지내면서 제6대 보사환경위원장과 안양시 자율방범연합대장, 안양시 상인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오는 2024년 11월 2일까지 시민의 고충 민원 해결과 갈등 등 민원 중재 협력역할을 맡게 된다. 권 민원옴부즈만은 “시민의 고충민원에 앞장서는 소통창구로서 공정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해결에 나설 것”이라며 “또 행정감시제도인 옴부즈만 제도가 내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권 민원옴부즈만은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활동한 분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시민과 행정기관과의 중재자 및 해결자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권리구제와 불합리한 제도개선, 갈등 해소 등을 위해 지난 2009년 1월부터 민원옴부즈만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메타버스’ 활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안양과천 미래 교육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중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적합한 고교를 탐색해 선택할 수 있는 ‘안양과천 고교학점제 메타버스 캠퍼스’를 지난 9월부터 구축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1월 문을 열 이 캠퍼스(https://zep.us/play/8gqm5a)는 ‘지원청관’을 비롯해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일반고관’과 ‘직업계고관’이 구축될 예정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직업 안내를 돕는 ‘진로교육관’도 세워진다. 지원청관에는 고교학점제 현황과 고교학점제 홍보공간, 비대면 실시간 연수를 위한 대회의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강의실도 들어선다. 일반고관(16개교)과 직업계고관(6개교)에는 각 학교의 학점제 운영과 함께 직업계교의 학과 소개와 교육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직업계고인 '안양문화고'의 경우 학생동아리가 주도적으로 학교실습실 등 학교별 페이지를 구축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진로교육관에는 학교급별 진로연계학기에 해당하는 진로수업자료를 공유해 안양과천의 교육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할 예정이다. 앞서 지원청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