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안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해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인 어울림 프로그램을 학생자치회와 동아리 등 학생 주도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 시범 실시한다. 이번 발대식은 광동중학교와 이천사동중학교 등 학생들이 비대면으로 모여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 계획을 서로 나누고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은 ▲언어, 사이버 폭력 등 학교폭력 심각성과 예방을 위한 포스터 ▲SNS 등을 활용한 월간 홍보 ▲평화와 상호 존중을 위한 언어 사용 개선 캠페인 활동 등을 학생 주도로 펼칠 예정이다.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이 일상에서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스스로 동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도교육청은 학생 주도로 학교폭력 문제를 살피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조성되도록 계속 돕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인천 고교 학생회 장학금과 후원금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야구부 감독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지난 2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시 중구 소재 모 고교 야구부 사무실과 이 학교 총동창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장학금 지급 관련 서류와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앞서 이 학교 야구후원회장은 야구부 감독 A씨와 학부모회 총무 B씨를 "선수들에게 지급될 장학금 등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며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후원회장은 "감독과 학부모회 총무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억5000만 원이 넘는 후원금을 개인 계좌로 받아 개인적 용도로 썼다"며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급될 장학금도 일부 인출해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화성 동탄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의 행적이 묘연해 경찰이 광교산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이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집을 떠났다는 사실이 파악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9시36분쯤 “우울증을 겪던 딸(40대 여성 A씨)이 집을 나간 뒤 며칠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취지의 실종신고가 경기남부경찰청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이 공조해 A씨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확보하는 등 수사도 병행했다. 그 결과, A씨가 신고 접수 3일 전인 지난달 28일 오전 10시42분쯤 화성시 동탄1동에 있는 자택을 나서 버스를 타고 수원으로 이동한 뒤 광교산으로 향한 사실이 파악됐다. 다만, A씨가 하산하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이 사건은 언론을 통해 단순 실종사건으로 비춰져 왔다. 그러나 경기신문은 취재 과정에서 당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집을 떠났다는 내용을 입수했다. 그는 과거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력이 있다고 한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A씨가 신변을 비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 위해…
경사로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뒤로 밀리며 3m 아래 논밭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4명이 다쳤다. 3일 양평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쯤 A(60대·여)씨가 몰던 체어맨 차량이 양평군 양서면의 한 경사로에서 후진을 하다 3m 높이의 옹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60대·여)씨 등 3명이 목, 허리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해 발생한 단독사고로 보고 있다”며 “CCTV와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공무원으로 일할 당시 상사로부터 추행 피해를 입었던 30대 여성이 최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전직 공무원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집을 방문한 청소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 청소업체 직원은 저장 강박증이 있는 정신질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청소 재능기부를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A씨와 알고 지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 유튜브 채널은 공지를 통해 "프로젝트 의뢰인 A씨가 며칠 전 유명을 달리해 고인이 출연한 온라인 영상 클립을 비공개 전환한다"고 알렸다. 이어 "A씨는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남에게 피해 끼치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착하고 여린 분이었고, (생전에) '나처럼 어려운 사람들과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해달라'며 큰 액수의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A씨는 과거 부서 회식 자리에서 발생한 추행 사건의 피해자로 직장을 그만둔 뒤 우울증과 심리적 불안감에 지속적으로 시달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17년 9월 부서 회식을 하던 중 상사인 B씨로부터
경기 동·남부 지역에서 경쟁조직과 업소, 주민들을 상대로 집단폭행 등 범행을 저질러 온 조직폭력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두목 A(50대) 씨 등 조직 간부 8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36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014년 5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경쟁조직과 업소, 주민들을 상대로 총 51회에 걸쳐 집단폭력·공갈·특수폭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의 세력 확장과 유지를 위해 20대 조직원들을 신규로 영입하고, 세력 다툼을 위해 심야시간에 공원에서 야구방망이·쇠파이프 등 흉기를 휴대해 집결하는 등 범죄단체 활동을 한 혐의도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선배들 말에 절대 복종한다’, ‘조직을 배신해서는 안된다’, ‘타조직과 전쟁 시 신속히 연장을 챙겨서 집결하고 절대 지면 안된다’ 등 행동강령까지 두면서 조직원을 관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2019년 10월쯤 경기 동·남부 지역 토착 폭력배들이 새롭게 조직을 결성해 경쟁조직과 세력다툼을 하는 등 지역 장악을 위해 불법적으로 조직활동을…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 모든 성매매업소가 지난달 31일 자진 폐쇄했다. 이 자리에는 식당, 카페 등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서 수원역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와 경찰은 1일 오후와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합동 점검하고, 성매매업소 자진폐업 현황을 확인했다. 문을 연 업소는 없었다. 오후 2시에는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 수원시 관계자와 경기남부경찰청, 수원 남·서부경찰서 관계자가 합동점검을 했고, 저녁 8시에는 이귀만 국장과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 등이 점검에 나섰다. 수원시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종합 정비추진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집결지를 정비하고, 다른 형태로 성매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도심 슬럼화를 막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방범순찰대를 운영하고, 인근 유흥업소·숙박업소로 성매매가 유입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한다. 집결지 내 건물 매매·임대차 계약을 하는 이들에게는 성매매 장소 제공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특약사항으로 기재하도록 안내한다. 보안등은 설치·정비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금·토·일요일 밤 집결지 일원에 경찰력을 배치하고, 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 보통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수요일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해 초 '1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대구에서 74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는 작년 3월 19일(97명) 이후 약 1년 2개월 보름만에 최다 기록이다. ◇ 지역발생 672명 중 수도권 444명, 비수도권 228명…비수도권 33.9%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81명 늘어 누적 14만2천1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7명)보다 4명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중소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6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 2천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8일로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과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가 같다. 특히 이번에는 문·이과 통합체제로 치러지는 첫 모의평가여서 수험생들에겐 변화한 수능에 적응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부터 국어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뀐다. 수학에서도 수험생들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공통과목에 응시하고 선택과목 1개를 골라 시험을 본다. 주요 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돼 일각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복불복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평가원은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서는
수원시가 민선 7기에 추진한 주요 사업의 마무리 현황을 점검하고, 수원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한 걸음 The(더) 기획단’을 출범했다. 수원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 걸음 The 기획단’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 걸음 The 기획단은 ▲갈등해결 분과 ▲현장소통 분과 ▲미래지속가능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위원은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수원시 좋은시정연구회 위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공직자 등 18명이다. 갈등해결 분과는 주요 현안과 갈등을 전략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소통분과는 약속·주요 사업의 마무리 현황을 점검한다. 미래지속가능분과는 수원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안, 차기 시정 방향 등을 제시한다. 한 달 동안 활동하면서 매주 1차례 회의를 열어 ▲민선 7기 약속사업 등 주요사업 추진 방향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항 ▲포용적 성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걸음 The 기획단은 이날 김흥식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을 단장으로 선출했다. 염태영 시장은 “민선 7기가 1년 남짓 남은 지금은 복잡하고 고착화된 지역 갈등을 해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