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정체국면이 장기화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382명) 마지막으로 300명대를 기록한 뒤 2개월 가까이 4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검사 건수에 따라 확진자 증감이 확연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지난주의 경우 주말·휴일 영향이 반영된 주 초반에도 6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유행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전국의 감염 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서면서 그간 주춤했던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내달 13일까지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 더 연장했다. ◇ 휴일 검사건수 감소에 500명 안팎…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586명, 2.5단계 범위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5명이다. 직전일이었던 22일(666명) 6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다. 500명대 기준으로는 지난 21일(561명) 이후 이틀 만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 ‘2021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수원 신곡초등학교의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한국 야구의 발전과 미래 야구 인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라는 목표로 진행된 대회는 올해로 9회째다. 경기신문,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했다. 15일 유소년 티볼부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 이번 대회는 16일, 22일, 23일 등 2주간 주말을 이용 4일간 진행됐다. 지난 22일 열린 티볼부 결승에는 오산시스포츠클럽과 수원 KT WIZ유소년야구단이 맞붙어 수원 KT WIZ유소년야구단 19-7로 압승,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다음날 오후 수원 종합운동장 어린이 야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에서는 수원 신곡초와 서울 인현초가 접전을 벌였고, 스코어 7-6, 1점 차로 수원 신곡초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같은 날 오후 탑동 제2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에서는 서울 강서구 유더스타스가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상대팀인 수원 라이짐 패스트볼을 11-0으로 격추시키며 달콤한 우승을 맛봤다. 티볼부 우승팀 KT WIZ유소년야구단 최준호 감독은 “모든 아이들이 배운 대로 열심히 뛰어줘서 너무 고맙고, 기분이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우리나라 야구를 책임질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배출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곽영붕 수원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의 소회다. 곽 협회장은 2007년부터 10년간 엘리트 단체인 수원시야구협회장을 역임하고, 엘리트와 생활체육 단체가 합쳐진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수원 야구계 대표 인사다. 그만큼 야구를 향한 그의 열정은 엄청나다. 제45~46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 야구대회와 제38~40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를 수원에 유치했고, KT위즈 프로야구팀이 수원에 자리 잡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곽 협회장은 미래 한국 야구의 대성장을 꿈꾸며 야구 꿈나무들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아이템을 모색했다. 바로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다. 2014년 개막을 알리는 첫 축포를 터뜨린 이후 이 대회는 야구 꿈나무들의 잔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대회가 무려 4차례나 연기되는 등 고난을 겪었다. 올해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대회…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 ‘2021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23일 성료 했다. 한국 야구 발전과 미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지난 15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된 대회는 2주간 주말을 이용해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대회는 티볼부, 연식부, 초등부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부분별로 8개 팀, 총 2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겨뤘다. 우승에는 티볼부는 ktwiz유소년야구단이, 연식부는 강서구 유더스타스가, 초등부는 수원 신곡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곽영붕 수원시소프트볼협회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쳐 감사하다”며 “대회를 통해 선수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욱 경기신문 대표이사도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라 아쉬움도 크지만 미래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낸 자리였다”며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꿈나무 육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2021년 평화ㆍ통일 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학생으로부터 시작하는 평화・통일 주간’을 중점 추진한다. 이는 2020년 시흥청소년교육의회가 제안한 ‘평화・통일의 날’운영 내용을 받아들여 도내 초・중・고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흥 배곧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평화리더반 학생들이 주도해 마련한‘평화・통일 주간’내용은 ▲Let’s평화 방탈출 ▲‘하나’된 우리의 이모티콘 ▲행시의 신 ▲유 퀴즈! 온 더 코리아 ▲평화틱톡챌린지 등이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각종 교수・학습자료와 콘텐츠를 각 학교에 안내해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생자치회와 동아리 중심으로 평화・통일 주간을 다채롭게 운영토록 했다. 강심원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우리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첫 평화ㆍ통일 주간이라는 점에서 올해 평화ㆍ통일 주간의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갈 주체로서 학생들이 삶에서 평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통일교육주간은 2013년부터 해마다 5월 넷째 주에 운영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통일교육지원법’개정에 따라 2018년 9
남양주시 야산에서 50대 여성 A(59)씨가 대형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25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에서 A(59)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목 뒷덜미 등에서 많은 피를 흘려 심정지 상태였으나, 응급처치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여 만에 숨졌다. A씨를 문 것으로 보이는 대형 견인 골든레트리버(잡종)는 인근에서 포획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에 개 15마리를 키우는 사육장이 있어 골든레트리버가 사육장을 탈출해 A씨를 문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경찰은 유족과 사육장 주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개 주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국내 바이오기업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미국 노바백스·러시아 스푸트니크V에 이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까지 생산하게 되면서 한국이 세계의 백신 공장으로 떠올랐다. 다국적 제약사와 백신 기술 연구개발 협력에도 나서면서 국내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백신 생산, 제조, 개발 능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2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삼성바이오로직스·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과 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의 백신 개발 양해각서(MOU) 등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백신 투트랙 전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백신을 국내에서 대량으로 위탁생산하며 당장의 수급을 안정화하면서 이 기술을 자체 개발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계약으로 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백신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mRNA 백신을 자체 개발했거나 생산을 맡은 업체는 없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스푸트니크V는 한국코러스와 휴온스가 각각 꾸린 컨소시엄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식 다음 날 술이 덜 깬 상태로 서둘러 차를 몰아 출근하다가 사고로 숨진 경우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김국현 수석부장판사)는 출근길 교통사고로 숨진 A씨의 부친이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한 리조트에서 조리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6월 9일 상사와 함께 오후 10시 50분까지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차를 운전해 출근하던 중 사고로 숨졌다. A씨의 혈액을 감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77%로 나타났고, 그는 당시 제한속도(시속 70㎞)를 크게 웃도는 시속 151㎞로 차를 몰다가 반대 방향 차로의 연석과 신호등,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복지공단은 A씨가 음주와 과속운전에 따른 범죄로 숨져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며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고인의 업무와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단절됐다고 보기 어려워 업무상 재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사고 전날 상사의 제안과 협력업체 직원들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음주를 하게 됐다"며
검찰이 인지한 검사·고위공직자 비위를 어느 시점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알려야 하느냐를 놓고 양 기관의 해석이 크게 엇갈리며 충돌하는 양상이다. 검찰에 재이첩한 사건의 공소권이 공수처에 있다는 '조건부 이첩'(유보부 이첩)으로 한 차례 부딪힌 두 기관의 권한 갈등은 2라운드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기능의 근간인 공수처법의 기본 원리는 과거 제 식구 감싸기나 권력층 비리 수사 공정성 시비 문제에 휘말려온 검찰 권한 분산이다. 이른바 검찰개혁이다. 원칙적으로 검찰 비위는 공수처가 직접 수사해 기소 여부까지 결정하고, 나머지 고위공직자 비위도 최소한 수사는 공수처가 하라는 취지다. 공수처법은 이를 위해 검·경 등 다른 수사기관이 검찰·고위공직자의 비위 행위를 파악하면 이를 공수처에 알려야 하는 의무를 규정했다. 비위를 뭉개지 말고 정보를 공유하란 것이다. 문제는 어느 시점에 알려야 하는지다. 이를 놓고 공수처와 검찰은 '동상이몽' 형국이다. 공수처법상 관련 규정이 '혐의 발견', '범죄 인지' 등 다양한 용어를 사용해 다소 모호하게 규정하면서 해석의 여지를 남겼기 때문이다. 일단 검찰의 비위는 혐의 발견 시 공수처에 이첩하도록
23일 경기지역은 맑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수도권기상청은 낮 기온이 전날(16~20도)보다 5도 이상 올라 22~27도가 되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15도, 수원 13도 등 11~15도, 낮최고기온은 인천 22도, 수원 25도 등 22~27도가 되겠다. 일교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내륙에는 23일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 등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다"며 "차량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