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지역은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21∼27도의 분포를 보이며 덥겠다. 수도권기상청은 낮 기온이 전날(16~20도)보다 5도 이상 올라 낮 최고기온은 21~27도가 되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경기지역의 낮 기온을 보면 수원 24도, 이천·양평·동두천 26도, 파주 25도 등이다. 일교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2일 밤부터 23일 오전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기내륙에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의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 등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다"며 "차량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품 지급을 약속하며 신용카드를 건네받아 순식간에 대금을 결제하는 수법으로 현금을 빼돌린 피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쉼터에서 휴식 중인 화물차 운전자를 겨냥해 최소 100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일당은 주로 휴게소 등지에서 휴식을 위해 정차 중인 화물차에 접근해 왔다. 이들은 "카드를 1년 이상 계속 사용하는 조건으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사은품을 챙겨 드린다" 등 신용카드 서비스 관련 복잡한 설명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을 현혹했다. 신용카드를 받고나서 "자격 조건이 되는지 잠깐 카드를 조회해 보겠다"며 자신이 휴대한 단말기로 몰래 결제하는 등 수법을 활용했다. 지난 3월 용인휴게소에서 피해를 입은 A씨(60대·화물차 운전기사)는 "하필 후방카메라가 필요한 상황에서 그럴듯하게 말하니 순간 혹해서 넘어갔다"며 "신용카드는 전화만 하면 바로 거래 정지할 수 있고 결제 알림 문자도 바로 오니 방심했다"고 했다. 이어 "카드사에서 결제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고 보낸 메시지 내용까지 보여줬는데 난 분명 그때 못 받았다"며 "한 달 뒤 200만원이 결제됐는데…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66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561명)보다 105명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전날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부처님오신날(19일)로 인해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33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5명, 경기 16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381명(60.2%)이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8명, 경기 165명, 인천 15명 등 총 388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전날까지 4개 유흥업소에서 총 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충남 아산의 온천탕(누적 44명), 서울 강남구 학원(누적 18명), 경기 남양주 어린이집(23명), 경기 성남시 전기업체(10명) 등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처럼 소규모 모임이나 만남을 고리로 한 감염 전파 비율이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급격히 높아지면서 정부의 방역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22일부터 재개된다. 그간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로 인해 신규 예약자에 대한 접종이 잠정 중단되면서 75세 이상에 대한 1차 접종도 잠시 주춤했지만, 이날부터는 다시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 대상 화이자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전국 예방접종센터 263곳에서 다시 시작된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대상에게 일정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신규 1차 접종 대상자는 75세 이상 198만5천922명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 2만4천285명 등 총 201만207명이다. 전체 대상자 366만6천771명 가운데 165만6천564명(45.2%)은 전날까지 1차 접종을 마쳤다. 추진단은 접종 예상인원에 대해 "75세 이상 전체 349만2천명 가운데 21일 0시 기준으로 접종에 동의한 286만6천명(노인시설 제외) 중 1차 접종을 완료한 150만6천명을 빼고 136만명이 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조사가 계속 이뤄지고…
우리 정부가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속속 도착하면서 백신 공급이 점차 원활해지고 있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한 화이자 백신 43만8천회(21만9천명)분이 2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그간 매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국내에 도착했는데 이번에는 일요일에 추가로 들어오는 것이다. 앞서 이달 12일과 19일에 각각 43만8천회분의 백신이 도착했다. 이번에 들어오는 물량까지 합치면 화이자와 직계약한 700만회분 가운데 375만회분의 공급이 완료되는 셈이다. 남은 325만회분은 향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추진단은 전했다. 이와 별도로 이날 오전에는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29만7천회(14만8천500명)분이 UPS화물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백신은 화이자사의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각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의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되며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된다. 코백스 측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화이자 백신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김기남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입양모 장모 씨가 21일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장 씨 측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남편 안 씨가 항소한 지 3일 만이다. 이로써 정인 양의 양부모는 모두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양모 장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정인양을 상습 폭행·학대하고 10월13일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 됐다. 1심 재판부는 장 씨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장 씨 측 변호인은 장 씨가 정인 양을 지속해서 폭행하고 학대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망 당일 살인의 고의를 가지고 아이의 배를 밟았다는 사실은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부검의 소견 등을 토대로 장씨가 누워있는 피해자의 복부를 발로 밟는 등 강한 둔력을 가했으며,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검찰 역시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장 씨에게는 사형을, 안 씨에게는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백신 1바이알(병)당 최소 예약 인원을 7명에서 5명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위탁의료기관이 접종을 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 차원의 그런 현장 의견을 많이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질병관리청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그간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일선 의료기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개봉하기 전에 반드시 7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하도록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을 개봉하면 10∼12명을 접종할 수 있는데 이중 최소 7명 이상은 사회필수인력이나 만성질환자, 돌봄종사자 등 정부가 '우선접종자'로 정한 대상자로 채워야 한다는 지침이다. 이는 소수의 우선접종자를 위해 백신을 개봉할 경우 남은 백신을 폐기해야 할 수도 있는 데다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일반인의 접종이 많아질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소규모 동네의원의 경우 평일 예약자가 3∼4명에 그칠 때가 많고 이럴 경우 예약자에게 일일이 연락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현재 밤 10시까지) 및 유흥시설 운영금지 조치도 같은 기간만큼 유지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우선 이틀 뒤 종료 예정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해 실시키로 했다.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된 현행 조치는 6차례나 연장되면서 넉 달간 이어지게 됐다. 중대본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감소함에 따라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 대응 여력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서민경제의 피해를 고려해 현재의 방역 조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또 "6월 말까지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원활히 시행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유행 관리가 필요하므로 방역수칙을 완화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1주간(5.15∼21)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590.6명으로 지난주(5.8∼14) 5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61명 늘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646명)보다 85명 줄었으며, 지난 18일(528명) 이후 사흘 만에 500명대다. 하지만 이는 휴일이었던 부처님오신날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42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1명, 경기 161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4명(63.5%)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72명, 경기 164명, 인천 12명 등 총 348명이다. 최근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측에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잘못된 독도 표기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e메일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e메일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한국을 제외한 205개 회원국에 보냈다. 앞서 일본은 홈페이지 성황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전국지도에서 시마네현 위쪽에 작은 점을 찍어 독도가 마치 일본땅인양 표기해 논란이 됐다. 한국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지적한 결과 일본 전국지도의 디자인이 시정됐다. 하지만 서 교수는 일본 전국지도 화면을 확대해 보면 독도를 일본 영토로 똑같이 표기해 놓는 꼼수를 부렸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를 반드시 올바르게 고쳐야만 한다. 안 그러면 이번 일을 빌미로 향후 또 억지주장을 펼칠 것이 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 평창동계올림픽 당시만 해도 일본이 '한반도기'에 그려진 독도에 항의했고, IOC의 권고에 따라 독도를 뺀 한반도기를 들었던 우리는 일본에 또 뒤통수를 맞은 격이 됐다"며 이번 일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