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희망하는 성남FC가 승강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은 17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프로축구 K리그 승강PO 1차전에서 강원FC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성남은 오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승강PO 2차전에서 클래식 마지막 티켓을 놓고 강원과 단두대 매치를 치르게 됐다. 성남은 전반 초반 루이스와 마테우스, 두 외국인 공격수를 앞세운 강원의 공세에 밀렸다. 성남은 전반 1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강원 마테우스가 날린 날카로운 슛을 골키퍼 김동준이 간신히 막아냈고 40분에는 서포민의 프리킥이 골대 위를 살딱 비켜가는 등 수 차례 위기를 모면했다. 성남은 전반 45분 동안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들어 강원을 거세가 몰아붙였다. 이과정에서 후반 10분 성남 박용지와 강원 허범산이 충돌해 선수들이 몰려들며 분위기가 더욱 격해졌다. 이후 후반 12분과 19분 강원 이한샘과 오승범이 깊은 태클로 경고를 받는 등 카드가 잇따라 나오며 경기는 더욱 가열됐다. 치열한 중원싸움에도 좀처럼 강원의…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 박태환(27)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박태환은 17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1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첫 50m를 24초59로 가장 먼저 통과한 박태환은 경기 내내 1위를 유지했고, 2위를 기록한 왕쉰(중국·1분47초07)과 2초 가까이 격차를 벌리며 넉넉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리우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1분45초20)보다 앞선다. 지난달 10일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분44초80)에 근접한 1분45초01로 1위를 차지하며 기량 회복을 알린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도 전국체전과 유사한 기록을 내면서 전망을 밝혔다. 대회 첫날부터 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박태환은 18일 자유형 400m, 19일 자유형 100m와 1천500m, 20일 자유형 5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2017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하는 신생 안산시민프로축구단(가칭)이 17일 초대 사령탑으로 이흥실 감독을 선임했다. 이 감독은 1985년 포항제철에서 프로에 데뷔, 데뷔 첫해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신인상을 받았고, 이듬해 팀의 첫 우승에 기여하며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스타 선수 출신으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지도자로서는 2005~2011년 전북 현대 수석코치를 맡았고, 2015년 군경팀 안산 무궁화 감독으로 취임해 올해 팀을 챌린지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감독은 “공개 테스트를 통해 패기 넘치는 선수들을 뽑아 모두 깜짝 놀랄만한 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민수기자 jms@
김주완(인하대)이 2016 전국 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주완은 17일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조건엽(한림대)을 세트스코어 2-0(21-15 21-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3회전에 양재욱(백석문화대)을 2-0(21-14 21-1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김주완은 8강에서 김휘태(백석대)를 2-0(21-11 21-14)으로 가볍게 따돌린 뒤 준결승에서도 같은 팀 이상호를 세트스코어 2-0(21-14 21-18)으로 제압하는 등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U-20 여자축구대표팀이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첫 승리를 따내고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파푸아뉴기니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약체’ 베네수엘라를 3-0으로 물리쳤다. 멕시코와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한국은 2차전 승리로 승점 3점(골득실+1)을 확보, 멕시코(승점 3점·골득실-1)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올라섰다. 조별리그 1, 2위는 8강에 진출한다. 2차전까지 독일이 2연승(승점 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반에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음에도 득점에 실패한 한국은 후반 7분 골대까지 때리는 불운을 겪으며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28분 페널티지역에서 반칙으로 베네수엘라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김민정(대덕대)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곧바로 후반 32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으며 반전에 성공했다. 페널티키커로 나선 대표팀 에이스 남궁예지(고려대)는 정확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한
경기도체육회가 스키 크로스컨트리 팀을 창단하고 동계종목 강화에 나섰다. 도체육회는 17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스키 크로스컨트리 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재찬 대한스크협회 수석부회장과 유창성 경기도스키협회장,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청 직장팀 선수 및 지도자, 도 및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3월 7일 경기도-강원도 상생협력 토론회 공동합의사항인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동계 종목 팀 창단을 이행하고 올림픽 이후에도 경기도 대표로써 각종 대회 입상은 물론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미 창단 종목을 고려, 최종적으로 스키 크로스컨트리 종목을 선정해 팀을 창단하게 됐다. 스키팀 정원은 총 7명(지도자 1명, 남녀 각 3명)으로 도체육회는 지도자 1명과 남녀선수 각 2명 등 총 5명으로 팀을 창단한 뒤 내년 2월 제98회 전국동계체전 전까지 남녀 각 1명 씩 2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도체육회 스키팀은 수원 청명고 전임 지도자로 스키 꿈나무 발굴에 앞장서온 위재욱 코치의 지도아래 남자 이건용과 조영찬, 여자 최
16일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 경기는 SK 주전 가드 김선형(28)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23점을 넣은 김선형은 특히 승부가 갈린 후반에만 19점을 몰아쳤고 3쿼터에는 통렬한 덩크슛까지 내리꽂는 등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김선형은 이번 시즌 평균 16점(국내 선수 2위), 어시스트 7.3개(1위)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가드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SK에 입단한 김선형은 2012~201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아 줄곧 SK 간판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16일로 1라운드가 끝난 이번 시즌 프로농구에는 각 팀의 포인트 가드들이 김선형처럼 ‘구관이 명관’인 구단과 이적생이나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팀으로 나뉜다. 공동 선두를 달리는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은 나란히 ‘새 얼굴’ 쪽이다. 지난 시즌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불린 조 잭슨으로 재미를 봤던 오리온은 올해 오데리언 바셋이 잭슨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5일 원주 동부와 경기 4쿼터 종료 직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토트넘)이 웨스트햄전에서 재도약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2시30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연고지 라이벌 웨스트햄과 맞붙는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10월 A매치 기간 직전이던 맨체스터 시티전 2-0 승리 이후 리그 4무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무 2패로 부진했다. 선두를 넘보던 성적이 5승 6무(승점 21)로 어느새 5위까지 떨어진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 17위 웨스트햄을 상대로 자신감 회복이 필요하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기는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9월에는 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로 펄펄 날았지만, 10월 A매치 기간 이후 공격 포인트가 전혀 없을 정도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토트넘에서의 강행군, 상대의 집중 견제,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우측으로의 포지션 이동 등이 요인으로 꼽혔지만, 10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한 것이 컨디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이
신지애(28)가 오는 12월 열리는 여자프로골프 팀 대항전 ‘더퀸즈’ 대회 한국대표팀 주장으로 선발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선수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신지애가 주장으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지애는 한국 무대에서 20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13승을 올렸고, 이번 시즌에도 일본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지애는 “국가대항전에 참가할 때마다 막내였는데 어느덧 주장이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다양한 투어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12월 2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유럽, 호주까지 4개 투어 선수들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1억 엔이며, 1라운드 포섬 매치플레이, 2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를 통해 포인트를 많이 쌓은 상위 두 팀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결정전을, 하위 두 팀이 3,4위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분석 회원제 골프장 입장객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폐지는 사실상 부유층의 세금을 깎아주고 서민 조세 부담을 증가시키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는 17일 발표한 ‘골프장 조세정책과 골프 활성화 방안’에서 회원제 골프장 입장객에 물리는 개별소비세는 연간 3천700억 원에 이르며 이를 폐지하면 발생하는 세수 부족은 국민 1인당 7천250원의 세금을 더 걷어야 메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회원제 골프장 입장객은 중상층 소득자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개별소비세 폐지는 부자 감세나 다름없다고 이 연구소는 지적했다. 회원제 골프장 입장객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1인당 2만1천120원이다.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강효상(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회원제 골프장 입장객 개별소비세 폐지안을 부결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 국회의원은 전형적인 부자 감세안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 레저산업연구소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면 회원제 골프장의 경영 여건은 다소 개선되는 반면 대중 골프장 영업에는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2018년에 개별소비세가 폐지된다면 회원제 골프장 영업이익률을 4.2%로 추정했다. 개별소비세를 존치하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