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경기꿈의학교 경험이 졸업 후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학창시절의 경기꿈의학교 경험이 성인이 된 이후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분석한 ‘중등학교 학생의 경기꿈의학교 참여 경험과 중등학교 졸업 후 생애 발달에의 연결성’ 연구(연구책임자 이지영 부연구위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도입되어 6년차를 맞이한 경기꿈의학교는 초기의 ‘방과후 꿈의학교, 계절형 꿈의학교, 쉼표형 꿈의학교, 혼합형 꿈의학교’에서 2020년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만꿈),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찾꿈), 다 함께 꿈의학교(다꿈)’의 유형으로 변화돼 왔다. 학창시절 경기꿈의학교를 운영했거나 참여한 뒤 현재 대학생이 된 사람들을 ‘졸업생’으로 칭하고, 성인이 된 이후 경기꿈의학교에서의 경험과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영역별로 구분하여 살펴 본 결과, 졸업생들은 경기꿈의학교의 운영 또는 참여를 통해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사회적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졸업생들은 경기꿈의학교를 통해 자기효능감이 향상되고 자아존중감이 높아졌다. 특히 졸업생들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더불어 공무원, 정치인, 기획부동산, 농업법인 등 전방위로 내·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경기남부청과 일선 경찰서에서 부동산 비리 관련 내·수사 중인 사건은 45건이고, 혐의자는 276명이다. 이중 LH 전·현직 직원은 참여연대와 민변에 의해 투기 의혹이 제기된 A씨와 개발부서에서 근무하며 취득한 정보로 2017년 3월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만7000여㎡를 매입한 B씨 등 32명이다. 이들과 관련된 친인척과 지인 등 투기 의심자는 57명이다. LH 투기 의혹은 A씨와 B씨, 크게 두 가지 갈래로 나뉜다. A씨와 관련된 수사대상자는 20여 명이며, B씨와 관련된 수사대상자는 80여 명이다. 부동산 비리 혐의로 경찰의 내·수사를 받고 있는 지자체 전·현직 공무원은 모두 56명이다. 이들과 관련된 친인척 8명도 수사 대상이다. 아울러 지방의원 14명과 이들의 친인척 12명, 국회의원 4명과 이들의 친인척 8명 등도 투기 의혹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획부동산과 농업법인에 대한 수사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획부동산의 경우 9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 씨가 지난해부터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것을 두고 5월 단체가 "진정성 없는 보여주기식"이라고 비판했다. 5·18 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등은 3일 성명을 내고 "그의 방문은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이긴 하지만 그의 대리 사죄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5·18 진상규명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헌 씨는 5·18을 왜곡한 아버지의 회고록을 개정하고, 진실 규명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러나 그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보여주기식 5·18묘지 참배만을 이어갈 뿐"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의 대리 사죄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는 아버지의 국립묘지 안장을 희망하는 목적 외에는 그 무엇도 담겨있지 않는다"며 "그의 몇 차례 묘지 참배가 5·18 학살의 책임을 용서받은 것처럼 평가받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일말의 기대를 갖고 숨죽이며 노태우의 진정한 사죄와 참회를 바랐던 광주시민과 5·18희생자 가족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며 "노태우 일가는 진정성 없는 보여주기식 5·18 '반성쇼'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노태우 정권의
소방청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3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8∼2020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11만6천924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107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어린이날(5월 5일)에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 건수는 148건으로 평일의 1.4배에 달했다. 월별로 보면 어린이 안전사고는 날이 따뜻해지는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에 가장 많았다. 다만 지난해 어린이 안전사고는 3만1천584건으로 전년(4만2천769건)보다 26.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소방청은 분석했다. 작년에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치는 낙상이 9천477건(3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사고(8천290건)와 날카로운 물질에 베어 다치는 열상(3천87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어린이 안전사고 신고사례로는 화상(1천494건), 이물질에 의한 기도 막힘(602건) 등이 있다. 배덕곤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서울에 살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윤 모 할머니가 전날 10시쯤 별세했다고 3일 밝혔다. 1929년 충북에서 태어난 윤 할머니는 13세 때 일본 군인들이 할아버지를 폭행하는 것에 저항하다 트럭에 실려 끌려갔다. 이후 일본 시모노세키 방적 회사에서 3년 정도 일하다가 히로시마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로 온갖 수난을 겪었다. 해방 후 부산으로 귀국한 윤 할머니는 1993년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하고 이후 해외 증언과 수요시위 참가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했다. 장례는 할머니와 유족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한다. 윤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5명에서 14명으로 줄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군대 내 부실급식에 대한 폭로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2일 저녁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육군 1사단 예하 부대 제보'라는 내용으로 지난 1일 아침식단과 2일 저녁식단이라는 사진 2장이 게시됐다. 사진 2장은 검은색 일회용 도시락 용기에 밥과 김자반, 김치, 깍두기 등이 담겼다. 국은 보이지 않고, 반찬만 보면 부실하다는 생각이 절도 든다. 이번 역시 앞서 나온 폭로처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격리 장병들에게 제공된 급식이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관련 사실에 대해 확인 중"이며, "배식에 차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급식 시스템 개선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가 복귀 장병을 일정 기간 격리 조치하고 있다. 격리된 병사들에게는 감염 예방을 위해 일회용 도시락 용기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나 부실 급식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최근 육군 51사단 소속의 한 병사가 SNS에 일회용 도시락 용기에 제공된 부실한 급식 사진을 올린 뒤, 다른 부대 소속 병사도 유사한 폭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에 김상환(사법연수원 20기) 대법관이 내정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는 8일자로 김상환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법원행정처장은 법원 인사·예산·회계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며 대법관 중 1명이 겸직한다. 김 대법관은 1966년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법관으로 임용돼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1수석부장판사를 지냈다. 이어 2018년 12월에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김 대법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이던 2015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항소심에서 원 전 원장의 대선 개입 혐의를 인정하면서 1심의 집행유예 결정을 깨고 징역 3년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해 주목받았다. 일명 ‘땅콩 회항’ 사건에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집행유예로 석방하기도 했다. 법원 내부에서는 소탈하면서도 활달한 성품으로 소통 능력이 좋아 법원 구성원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법원은 “김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존중과 화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의 소통을 통해…
수원시가 3일 ‘남수동 한옥체험마을(가칭)’ 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두 4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낸 작품이 당선됐다. 도심에 있는 한옥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살리기 위해 한옥이 서로 벽을 공유하는 ‘맞벽 구조’로 설계된 것이 당선작의 특징이다. 한 채씩 한옥을 지어 떨어뜨려 놓는 것보다는 단차가 있는 좁은 도심 땅 안에 여러 채의 한옥을 조성하기 위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소음에 취약한 한옥의 구조적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 차음 시스템벽도 도입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찻집도 만들고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누구나 들어와 구경하고 쉴 수 있는 마당 3곳도 조성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창의적·실용적이고 기능을 균형 있게 갖춘 설계자를 선정했다. 사업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했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최종 설계를 끝낸 뒤 11월 착공해 2023년 2월 한옥체험마을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남수동 한옥체험마을은 시가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135억 원을 들여 팔달
2011년부터 혁신학교를 운영해 온 의정부여자중학교가 올해도‘학생 스스로 조직하고 운영하는 무학년제 동아리’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의정부여중은 해마다 아란, SIDP, 플랫비, 비천, 꿈빛파티시엘, UJBS, 마노, 낙랑독서, 피날레, 여가문화생활 등 10여 개의 동아리를 운영중이며, 10여 개의 동아리를 새로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전교생 이 가입한 동아리 밴드를 활용해 학생 스스로 동아리모집 공고를 탑재, 신입생을 모집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 비대면으로 오디션 또는 면접을 거쳐 선배들이 후배들을 모집하는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24개의 동아리반(동아리반별 평균 학생수 15명)을 편성했다. 지난 3월 24일 첫 동아리활동 시간에는 방역수칙 준수하에 전교생이 등교하여 오리엔테이션 및 1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3월 동아리 조직과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3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동아리를 조직해 3년 동안 소속감과 만족감이 높은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었다”라며 “직접 동아리를 조직해 리더십을 기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동아리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스스로 조직하고 주도적으로 동
명덕초등학교는 지난달 23일 양평학생야영장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활동을 도란도란 학급캠프와 리더십캠프의 주제를 가지고 5학년 교실과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5학년 학생들은 2시간 동안 수련방법과 레크레이션, 리더십 함양을 촉진시키는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또 경기도학생교육원 학생야영장인 양평학생야영장이 주관하여 리더십 전문강사와 레크레이션 강사가 전문 리더십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양성 및 창의성 발현 교육을 진행했다. 5학년 학급회장인 최시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디 갈 수 없는데, 직접 학교까지 찾아와주셔서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분 명덕초등학교 교장은 “학급 및 운동장에서 2시간 동안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인상 깊었고, 고생한 양평학생야영장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