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이 25일 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6월 1일 재도전을 공식화 했다. 한 시장은 "기업이 떠나고 낙후된 공업지역에 첨단 바이오헬스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첨단산업을 유치해 과천, 의왕, 군포를 잇는 첨단산업 벨트의 허브로 군포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 지역 재개발과 산본권역 아파트들의 재건축·리모델링에 에너지제로·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 단순히 헌집을 부수고 새집을 짓는 수준을 넘어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주택·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GTX 정차 금정역세권을 산본천 복원과 결합해 교통과 자연, 상업이 어우러지는 신 중심으로 개발하고, 국철과 4호선 구간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시장은 "산·학·관이 힘을 모아 신산업디지털혁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새로 창출되는 좋은 일자리에 군포청년과 시민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군포의 청소년들을 미래 신산업의 주인공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아동친화도시·탄소중립도시·수리산그린네트워크를 완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협치와 자치가 살아나는 시민주권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한 시장은 "앞으로 군포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원거리를 통학으로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후원해주는 지역사회단체와 업체가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부영월드가 지난 4일 경기폴리텍고등학교 와 아침밥 이벤트 협약식을 갖고 매월 30만 원씩 8개월간 240만 원을 후원해주기로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폴리텍고등학교는 학교의 특성상 70 –80%의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지난 2016년부터 경기폴리텍고등학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해주기 위해 지역단체와 지자체의 후원을 받아 아침밥을 제공해 주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사회복지모금회·궁내동주민센터·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철도재단·군포시 주몽사회복지관·대야미마을공동체·산울교회 등에서 식사를 제공 받고 있었으나 후원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그러던 차에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박상욱 지구대장님의 추전을 받은 ㈜부영월드가 선뜻 후원 의지를 밝히고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 주고 있다. 경기폴리텍고등학교는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따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군포시는 4월 21일 시청사에서 ‘도시 숲과 삶의 질’을 주제로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 숲은 문화도시 특성화계획으로 기후위기로 인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리산의 자연을 도시 내부로 들여와 학교 숲과 옥상 녹화, 가로수 길, 도시공원 등을 추진하면 기후변화를 완화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도시 숲이 문화도시 사업으로 시민운동 차원의 캠페인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문화도시는 행정 주도가 아니라 시민들이 주체가 돼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장인 임봉구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도시 숲은 생태계 회복과 열섬효과 완화를 통해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에 조성되는 숲”이라고 정의한 후, “미세먼지 저감, 대기정화, 기후조절, 사람 체온 조절 등 생태적 역할과 도시경관 개선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통합형 공원녹지 환경복지 차원에서 도시 숲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임봉구 교
군포시는 시의 명소인 철쭉동산 개방에 따라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향후 16일간을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안전요원을 증원 배치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생활 회복이 이뤄지고 본격적인 야외 행락철을 맞아, 철쭉공원 관람 인파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집중관리 기간은 주말인 23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며, 시는 이 기간동안 안전요원과 주차안내요원을 평일에는 20명, 주말에는 48명으로 늘려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철쭉동산에서 수리산 등산로, 초막골생태공원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4호선 수리산역에서 철쭉동산까지 도보로 5분거리로 교통접근성이 좋은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인파가 많이 몰릴 경우 철쭉공원 관람질서가 흐트러질 수 있다고 보고, 철쭉과 시설물 훼손, 음주, 쓰레기 투기 방지 등을 위한 계도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철쭉동산 산책로와 야외무대 보수, 잡초 제거, 철쭉폭포 청소와 가동 등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에 필요한 정비작업을 해왔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철쭉동산에서 쾌적한 관람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군포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력 향상을 위해 체험학습용 버스를 지원한다. ‘군포 체험학습 버스지원사업’은 지난해 일선학교와의 ‘소통·공감 협력사업’ 추진 시 학교 측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기획한 신규사업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시에서 직접 용역 입찰계약을 거쳐 버스임차, 계약, 비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시행 첫 해인 올해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개 학년의 체험학습 이동수단을 지원하기로 하고 5400만원의 시범사업 사업비를 책정했다. 지난 1월부터 지역교육청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총 23개 학교에 93대 버스 지원이 확정됐다. 시는 4월에 입찰 및 계약을 마쳤고, 5월 10일 흥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버스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군포 체험학습 버스지원사업’은 초등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와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 일부 지역교육청의 학교업무 지원, 또는 지자체의 관내 명소 홍보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이동수단 지원은 있었지만, 학교가 정한 관내·외 체험학습을 위한 버스 지원은 매우 드문 방식이라고 군포시 관계
군포시는 4월 21일 오전 부곡동 1110-2번지 일대에서 한대희 시장과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군포시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은 부지면적 1168.7㎡, 연면적 4534.74㎡으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2020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우수상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과 국비 8억 원, 시비 129억 원 등 총 177억 원이며, 2023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친 후 내부 정비 등을 거쳐 2024년 초 개관할 계획이다.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에는 경로식당, 목욕장, 장애인주간활동센터, 다 함께 돌봄 센터, 헬스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그동안 복지·문화시설이 부족했던 부곡·송정지구에 맞춤형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부곡·송정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계층의 의견을 반영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 기능을 유지하면서 일반 주민들의 문화여가생활이 실현될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복지정책과(031-390-0272)
군포신기초등학교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교생 825명을 대상으로‘책 피고 꽃 피고’ 독서 행사를 도서관과 각급 교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독서 행사는 ‘나도 필경사’, ‘낙서가 예술이 되는 상상’,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영상매체에는 없는 종이책만의 매력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대추 한 알', '시간을 굽는 빵집', '괴물의 숲' 세 가지의 작품성이 뛰어난 책을 학년별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직접 감명 깊은 문구를 필사하는 ‘나도 필경사’ 프로그램, 냄비나 수도꼭지 등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물을 소재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나만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낙서가 예술이 되는 상상’ 프로그램, 내가 생각하는 종이책의 매력을 작성해보고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는 프로그램 등 행사 첫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눈길 끌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제한되었던 도서관을 마음껏 드나들며 즐겁게 독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책 속 문구를 필사하는 활동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고 전했다. 박수자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학교 독서문화를 살리고자…
군포시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미선 재궁동장/김순희 위원)가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 ‘찬’ 나누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며, 몸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월 1회 밑반찬(2종)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고 안부까지 살필 예정이다.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사랑 ‘찬’ 나누리 사업 첫날인 4월 19일 소불고기와 부추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대상 가구들에 전달했다. 김미선 재궁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담아 밑반찬을 준비한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생일을 맞은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물로 전달하는 ‘사랑의 선물 꾸러미 사업’을 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재궁동 행정복지센터(031-390-86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4월 19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대희 군포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세항)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과 유공자 3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항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한대희 시장 등 평소 장애인 복지를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포용되는 아름다운 사회를 장애인들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2022년 3월 기준으로 지체장애인 5,146명, 청각장애인 1,943명, 뇌병변장애인 1,089명, 시각장애인 1,109명 등 모두 11,597명에 이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사회복지과(031-3
군포시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서비스를 올해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입시 상담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군포시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진로·진학 상담은 매주 수요일 저녁(17:30 ~ 20:30, 1명당 50분) 군포시청 내 열린소통방에서 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진로·진학 상담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시학원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입시·진로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와 학원 강사들이 진행하며, 신청자가 생활기록부나 모의고사 성적표 같은 상담 자료를 지참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진로·진학 정보 외에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등을 감안해 맞춤형 입시전략 컨설팅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포시가 지난해 상담을 받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매우 좋음’, 14%가 ‘대체로 좋음’으로 답하는 등,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담 예약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