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3월 2일까지 전당 전시장에서 ‘어린이 체험전 상상놀이터’를 연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어린이 체험전 상상놀이터’는 보는 데 그치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만지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특히 아이들의 생각대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브레인 놀이터로 어린이 체험전 최초로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 참여하는 어린이가 체험전 전체의 스토리라인에 따라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해준다. 상상놀이터는 호기심 가득한 마법의 숲, 공감각적 상상체험 바람의 숲, 땅굴 속 탐험 두더지 마을 등 유명 캐릭터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존의 에어바운스 놀이 위주의 어린이 체험전과는 달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답고 흥미로운 공간과 독창적인 사고와 통찰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발한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물을 또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독창적 사고와 통찰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1일 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사업의 일환으로, 밴드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든 직장인밴드들의 꿈의 무대, ‘직장인밴드콘서트-강적’을 무대에 올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문화복지사업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여건상 무대에 설 기회가 없던 이들에게 무대를 마련해주는 공연제작 프로그램이다. 2011년 야식배달부 성악가 김승일과 성악의 꿈을 간직한 6인의 무대를 시작으로 2012년 장애인 예술가와 새터민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한 공연을 선보이며 소시민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에는 각자의 일터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해내는 대한민국 기둥 ‘직장인’을 조명하며, 대한민국 직장인의 행복의 조건을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11월 24일 진행된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직장인 밴드 12팀 69명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팝스앙상블이 밴드의 멘토링을 맡았으며, ‘어반 자카파’, ‘임재범’ 등 다수의 콘서트와 뮤직페스티벌을 이끈 신원규 연출 등 전문 스탭들이 직장인밴드들의 소망이었던 꿈의 무대를 책임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
■ 경기문화재단 ‘문화이음’ 캠페인 온 국민 문화로 이어지는 세상 ‘문화이음’ 기부 캠페인 선포 소액후원·기업 협력·후원유치 등 기부금 도민 문화예술활동 사용 작년 목표초과 3억5천만원 성과 올 기부액 목표 7억원으로 늘려 재계 인사들 30명 주축 후원회 ‘문화이음 소사이어티’ 출범 시민 문화시대 일상화 토대 마련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의 생활과 의식수준이 높아질수록 활성화되는 것 중 하나가 타인을 위한 ‘기부문화’다. 우리나라도 예전과는 달리 기부문화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이 사회복지 분야에 치중돼 있고, 문화예술 분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2006년부터 기업과 문화예술단체를 이어주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Business)’이라는 기부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경기도를 가꾼다’는 비전을 가진 경기문화재단도 2013년 9월 ‘문화이음’이라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문화
인천 트라이볼 ‘정명 600주년, 변모하는 도시 인천’ 기획 전시 인천 트라이볼이 오는 11일까지 작가 6명의 시선으로 본 인천의 모습을 다룬 기획 전시 ‘정명 600주년, 변모하는 도시 인천’을 연다. 정명 6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인천에서 활동중인 신진작가 이영욱, 김원화, 노기훈, 안우동, 정지현, 차재민 등 6명이 변화하는 인천의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사진과 영상작업을 선보인다. 전시의 기획을 맡은 이영욱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사진 작가로, 인천에 관한 다양한 사진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그는 전시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인천의 모습뿐 아니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인천의 변화가 가져오는 새로움과 소멸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는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섹션은 노기훈, 정지현, 안우동, 차재민, 김원화 작가의 사진 및 영상작업으로, 노기훈 작가의 ‘1호선’ 프로젝트는 최초의 철도이자 100년의 역사를 담고있는 경인선 1호선을 도보로 걸으면서 주변의 풍광 및 사람들을 대형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 도큐먼트 작업이다. 정지현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일 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2014년 맞이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드라마틱, 시벨리우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의 ‘황제 왈츠’를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2번’이 이어지며, 메인 프로그램으로 시벨리우스의 명작,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전원 교향곡’, ‘독립 교향곡’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은 1902년 3월 시벨리우스 본인 지휘로 초연되며 핀란드 음악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드라마틱한 전개와 화려한 앙상블이 넘치는 테크닉적 요소가 돋보이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곡을 듣는 모든 이에게 각기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누군가에게는 따사로운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하는가 하면, 어떤 이에게는 차갑게 시린 북유럽의 기운을 전하는 곡은 음악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 평온함으로 이어진다는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다.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에 앞서 연주되는 모차르트의
안양문화예술재단이 2014 안양역사관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우리우리 설날 히힝~ 달려라 甲午年(갑오년)’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과 전통놀이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다가오는 설날을 미리 즐겨보도록 돕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이다. 더욱이 2014년 갑오년의 의미와 새해소망을 초등 교과과정 및 박물과 유물과 연계하고 교육 수준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춤으로써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설날 하루를 미리 체험해보도록 꾸며 교육 효과를 크게 높였다. 프로그램은 영상강의→체험활동(미션수행)→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날과 갑오년의 의미 ▲말의 의미와 설날의 하루 ▲설날의 일상 미션수행 ▲복주머니 만들기 ▲미션 정리 및 발표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주 4회(수, 목, 금, 토) 운영되며, 평일은 1회(오전 10시), 토요일은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하면 되고, 단체신청(20명 이상)이나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87-0546)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
경기도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 열리는 제18기 교원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박물관 교원연수는 경기지역 일선 교사와 교육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수로, 동계와 하계 방학을 이용해 진행돼 왔다. 경기도교육연수원의 지정을 받아 진행하며 30시간에 2학점이 인정되는, 성적을 산출하지 않는 연수로 출석률 90% 이상을 수료로 인정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발표된 교육부의 역사교육 관련 체험 교육 강화 방침에 맞춰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박물관을 비롯해 연천 선사박물관, 성남 판교박물관, 한국토지주택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 등 도내 공립박물관들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교과에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모색이 이뤄진다. 접수비는 교재비 포함 5만원이며, 참가 문의 및 신청은 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 또는 전화(☎031-288-5386)로 하면 된다./김장선기자 kjs76@
‘미스 김’ 김혜수가 201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혜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직장의 신’ 미스 김 역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마다 선보였던 파격적인 드레스 대신 직장인이 입는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김혜수는 “(수상을)예상할 만도 했지만 제외된다 해도 특별할 일은 없었다”며 “유쾌하게 보셨지만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를 했다는 것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드라마를 할 당시 조명 감독이셨는데 칠순 넘은 나이에도 현장에서 모범을 보여주시는 조기남 조명 감독님께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우수연기상은 ‘굿 닥터’의 주원과 ‘비밀’의 지성·황정음이 함께 받았다. 네티즌상도 함께 받은 황정음은 “연기로 칭찬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우수연기상은 ‘루비반지’의 김석훈과 이소연(일일극), &l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배우 이보영(34)이 올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보영은 지난달 31일 밤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진행된 ‘2013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이보영은 “‘너목들’ 팀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 솔직히 연기를 시작하고 대상을 받으리라는 꿈은 전혀 꾸지 않았는데 이번에 너무 좋은 드라마를 만나서 조금 욕심은 났다. 저희 드라마는 시청률만 잘 나와서 행복한 드라마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감격해 했다. SBS 드라마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배우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은 조인성이 받았다. 그는 지난 10년간 ‘피아노’, ‘발리에서 생긴 일’, ‘그겨울 바람이 분다’ 등 히트작에 출연했다. 조인성은 “더 특별해지라는 상으로 알겠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운 좋게 SBS와 계속 드라마를 같이 했는데, 먼저 좋은 작품을 알아봐 준 SBS의 선구안 덕택인 것 같다&rdqu
가수 겸 배우 이승기(26)와 소녀시대 윤아(23)가 열애 중이다. 1일 오전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승기 씨와 윤아 씨가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시작하는 단계인 것으로 안다.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으니 축하해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두 분이 연예계 활동을 해오면서 여러 장소에서 자주 마주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현재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활약 중이며, 윤아는 KBS 2TV 월화극 ‘총리와 나’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이승기는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윤아는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