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5일 집무실에서 제7기 시민배심법정 판정관으로 위촉된 손수일 변호사, 부판정관 김영운 변호사와 심의대상결정위원회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판정관은 시민배심법정이 개정할 때 사무를 총괄하고, 심의대상결정위원회는 신청 안건에 대해 시민배심법정 상정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심의대상결정위원회 위원은 변호사, 교수,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갈등관리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제7기 시민배심법정은 새롭게 위촉된 판정관, 부판정관, 심의대상결정위원회 위원 7명, 10월 임기가 시작되는 시민예비배심원 151명과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에서 시민배심법정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제7기 운영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 개최 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와 함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와 인공지능(AI)을 연결해 미래 전략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와 대학·연
포천시의회, 청렴 서약식 ... 반부패·청렴 실천 다짐 포천시의회는 지난 5일 제187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의장과 의회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서약식을 열고,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식은 법과 원칙의 철저한 준수,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책임 있는 업무 수행, 권한 남용 및 이권 개입 근절 등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의지를 재확인했다. 임종훈 의장은 “청렴은 시민이 의회를 신뢰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포천시의회는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스스로를 더욱 엄격히 돌아보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용인시의회는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9월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추가 경정 예산안 등을 17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시흥시의회가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했으며, 200여 명의 시민과 각계 인사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식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민 퍼포먼스,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시흥여성인권영화제 WAVE’가 진행됐으며, 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행사에 함께하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통해 지역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며, 성평등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오인열 의장은 “양성평등은 건강한 공동체의 기반이자 시민 모두의 권리”라며 “의회 역시 시민과 함께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정활동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적 기반이 더욱 튼튼히 마련될 수 있도
김포시 사우동 한 먹자골목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돗자리 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1, 2부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우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부녀회, 김포라이온스클럽 등이 지원으로 코로나 이후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돗자리를 펴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돼,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젊은 세대의 발길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제6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될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김희석(히든싱어 7 영탁편) 라이브 공연과 어우러진 야외 분위기는 상권 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해서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주민들도 이번 행사를 반기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에 앉아 음악을 듣고, 골목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니 벌써 기대된다”라는 한 주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9월 4일(목) 성남시청에서 열린 '제26회 성남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성남시장 표창(이웃돕기 유공)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분당발전본부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안전 인프라 구축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이며, ‘미래를 여는 복지, 함께 만들어 가는 성남’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남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당발전본부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노후계단 재정비, 등·하교길 CCTV 설치, 횡단보도 LED 블록 설치, 우범지역 조도개선 등 다양한 안전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한 설·추석 명절 식료품 지원, 동·하절기 냉·난방용품 기부 등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와 더불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분당동 골목상권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보행로 꽃길 조성, 공원 LED 테마조명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각종 지역 행사 지원과 간담회 개최 등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해 지역과 함께 성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와 경인건설본부가 안성시 소프트테니스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7일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5일 한전 안성지사와 경인건설본부가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 사무실에서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에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소프트테니스 강세지역인 안성시 소프트테니스에 지속 후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안성시민 주도 소프트테니스팀 서포터즈 일원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자 마련됐다. 첫 사업으로 한전 안성지사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조성된 '러브펀드'를 활용해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발 및 티셔츠 등 운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윤영기 한전 안성지사장은 "한전은 지역사회 일원이자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스포츠 발전에 든든한 힘이 되기 위해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에 옹호 댓글을 단 현직 경찰관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보통경찰징계위원회를 열고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A 경감에 대해 정직 처분을 의결했다. A 경감은 지난 7월 18일과 21일 SNS 플랫폼 스레드에 올라온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의 집회 인증 게시글에 "스팔완 멸공"이라는 댓글을 남긴 인물로 알려졌다. 스팔완은 '스레드 팔로우 완료'의 줄임말로, 작성자의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뜻이다. A 경감은 같은 달 15일 '부정선거론자'로 알려진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의 방한 관련 게시글에도 동일한 내용의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게시물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취지의 댓글을 남겼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A 경감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뒤 징계를 내렸다. A 경감에게 내려진 정직은 파면·해임·강등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안성 소재 반도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14분쯤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한 반도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08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2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9시 36분쯤 큰 불을 잡았으며, 오후 2시 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직후 내부에 있던 작업자 4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곡사거리에서 상고렴사거리에 이르는 400m 구간 도로에는 13개나 되는 요철이 나있다. 도로를 지날 때마다 불편을 겪던 한 시민이 이를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제출하면서 한 달만에 해결됐다. 7일 시에 따르면 곡선동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하는 박병기 씨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요철 때문에 차가 덜컹거려 불편을 겪었다. 해결책을 고민하던 중 시가 운영하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알게 됐다. 박 씨는 시민의 민원함 신청서에 요철이 있는 거리와 요철이 있는 지점을 자세하게 그리고 도로포장을 요청하는 민원을 적어 곡선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했다. 민원 컨설팅TF팀과 권선구의 담당 부서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했고 요철이 있는 도로 전 구간을 재포장하기로 했다. 다음 달 중순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4일 오전 곡선동 민원 현장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민원이 발생한 도로의 요철을 자세히 살펴봤다. 또 박병기 씨와 곡선동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등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 씨는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많이 겪었다"며 "시민의 민원함에 민원을 신청했는데 구청·시청 공무원들이 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