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지난해 발표한 ‘강남스타일’이 빌보드가 올해 음악계를 결산한 차트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강남스타일’은 빌보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부문별로 발표한 ‘2013년 결산 차트(2013 YEAR END CHARTS)’의 ‘핫 100 송스(Hot 100 Songs)’에서 55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곡이지만 K팝으로는 유일하게 차트에 오르며 올해도 큰 사랑을 받았음을 입증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8억 건을 돌파하며 여전히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핫 100 송스’ 1위는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의 ‘스리프트 숍(THRIFT SHOP)’가 차지했다. 싸이가 올해 4월 발표한 ‘젠틀맨’은 앞서 유튜브가 선정한 ‘올해의 톱 트렌딩 뮤직비디오’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편, 빌보드 결산 차트의 ‘K팝 핫 100’ 부문에는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Gone Not Around Any Longer)’가 1위, 조용필의 ‘바운스(Bounce)’가 2위, 이승철의 ‘마이 러브(My Love)’가 3위를 차지했다.
전시공간 ‘유리섬’, 모준석·김현정 작가 개인전 갑작스레 내린 눈에 몸이 움찔했다. 추워지는 날씨로 한껏 움추러들었던 몸이 경직의 정점을 찍은 날이었다. 그 반동이었을까. 눈발이 주춤해 지자 어디로든 시원하게 내달리고 싶었다. 나갈 생각을 하니 탁 트인 겨울바다가 생각났다.불어오는 바람에서 숨은 바다의 냄새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 조그만 건물 몇 채가 옹기종기 모인 마을을 지나고서 잠시간 풍경이 한산해 졌을때 비로소 말쑥한 건물이 모인 전시공간 ‘유리섬’ (안산시 대부도 소재) 미술관에 다다랗다.공원 앞으로 펼쳐진 겨울바다가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다. 옷깃을 여미고 난간에 기대어 잠시간 겨울 바다의 바람을 온 몸으로 맞이했다. 구석구석에 온기로 둔갑해 자리잡은 나태함이 쓸려내려가는 느낌에 몸이 한 결 가벼워짐을 느꼈다. 유리 박물관 ,유리로 만든 작품 전시 김현정 작가 ‘TEUM 그리고…’展 스테인드글라스 형식 작품들로 구성 즐겁게 춤추는 아이의 형상 부터 종비배·집 등 일상적인 대상 눈에 띄어 바닥 타일 형태의 작품들도 마련 ▲ 맥아
MBC노동조합은 12일 “아나운서 3명에 대한 회사측의 부당 전보 인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사측이 아나운서 3명을 각각 심의국과 편성국, 경인지사로 발령냈다”며 “작년 파업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보복 인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1990년대부터 MBC의 대표 얼굴로 시청자들과 만난 이들에게 전혀 다른 종류의 직무를 갑자기 부여하는 모욕을 줬다”며 “아나운서들이 자신의 일을 다시 찾도록 법정 소송을 비롯해 모든 할 수 있는 조치를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보 인사를 받은 아나운서들은 경력 20년 안팎의 베테랑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 파업 종료 후 다른 업무를 받았다가 부당전보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다시 아나운서국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은 13일 다목적 강당과 카페테리아에서 2013 박물관 문화만남의 날 ‘행복만만’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지역민과 직원들이 함께 하는 자선바자회, 어린이 기부문화체험 ‘문화를 키우는 작은 씨앗, 행복한 동전 행복만만’, 배기동 관장의 ‘인간이 된다는 것의 의미’ 특별강연, 빅토리아 오페라단의 송년음악회 등으로 이뤄진다. 자선바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며, 박물관 직원들과 지역민, 관람객 등 여러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된 물품을 판매한다. 바자회 물품은 행사 당일까지 기증받으며, 판매 수익금은 박물관 인근 군부대 장병 위문과 경기북부 지역 소외계층 방문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바자회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기부에 대한 올바른 자세와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마련된 ‘문화를 키우는 작은 씨앗, 행복한 동전 행복만만’은 미리 박물관에서 준비한 동전을 어린이들이 직접 기부함에 넣어 기부에 대한 작은 씨앗을 심는다는 의미로 진행된다. 오후 2시10분부터는 박물관 다목적 강당에서 배기동 관장의 특별강연 ‘인간이 된다는 것의 의미’가 이어진다. 배 관장은 박물관 상설전시의 주제인 ‘인간의 진화’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의 83.4%가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화성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문화재단은 리서치 전문업체 파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간 수원역 및 수원화성 일대에서 1:1 면접설문(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3%p)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여행형태와 수원화성 및 수원관광전반의 만족·불만족 요인을 파악해 맞춤식 관광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15세 이상 국내 관광객 520명(수원시민 제외)이며, 설문 내용은 ▲수원화성 방문객 여행형태조사 ▲수원시의 관광 만족도 조사 ▲수원시의 관광 방향성 조사 ▲재방문 여부 및 기타 건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수원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주로 자가용을 이용(60.2%)했으며, 친지들과 방문(54.8%)하는 경향이 컸다. 총 여행경비(교통비 제외)는 5~10만원(35.8%)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체류 시간이 평균 3시간, 숙박을 하는 관광객은 전체의 14.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만족도 부분에
안산문화재단의 꿈의 오케스트라 ‘안녕?!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정기 연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재단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아이들과 일반학생 등 총 45명을 단원으로 음악을 통한 꿈과 희망, 그리고 힐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의 타이틀도 ‘꿈 그리고 시작’으로 악기를 처음 접한 아이들이 지난 6개월여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뽐내는 자리로 마련된다. 단원들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씩 전문 강사진의 체계화된 지도하에 연습을 진행해 왔으며,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정기 연주회에서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과 피아니스트 전지훈이 협연하며, ‘작은별 변주곡’, ‘Christmas Festival’, ‘레미제라블 OST’, ‘오즈의마법사OST’, ‘하울의움직이는성OST’, ‘호두까기인형’ 등이 연주된다. 공연관람은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사업부 전화(☎031-481-0524, 28)로 문의하면
행궁마을 커뮤니티아트센터(행궁동레지던시) 운영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레지던시 6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행궁동레지던시는 지난 2009년 행궁길발전위원회(주민, 수원의제21, KYC, 대안공간눈)가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지역 문화 거점으로 현재 작가와 주민이 소통하면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활발한 개인 창작 활동을 하고자 하는 작가 중 수원 화성과 행궁동의 골목을 중심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커뮤니티아트 활동을 하고자 하는 작가 혹은 창작 팀이다. 2014년 6기 입주작가들은 2014 수원화성 역사문화예술마을만들기 레지던시프로그램 ‘상상은 자유! 현실이 되다. - 여섯 번째’를 기반으로 수원시 신풍지구 일대에서 ‘아름다운 행궁동 예술마을만들기’, ‘미래를 품다, 행궁동을 품다’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제출서류 다운로드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궁동레지던시 카페(http://cafe.daum.net/hgresidency)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이메일( spacenoon@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44-4519)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13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기관 포상 우수운영기구분야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광역운영기관 선정 후 학부모 및 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학교 동아리 운영과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포상지원관으로 확보하는 등 시 청소년들의 포상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또 강남구 INGSTORY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청소년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재단 학교폭력예방캐릭터인 ‘모냐(Monya)’를 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함께 열린 제3회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서 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 방과후교실 ‘희망학교’가 ‘동장’ 포상 인증과 함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인형극’을 선보인다. 지난 10일부터 열린 이번 인형극은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갈고 닦아 타인과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부에서 실시한 학교폭력설문조사 결과, 물리적인 폭력은 줄어든 대신 언어 폭력과 사이버 폭력 등이 증가하고 학교폭력 가해 연령이 점차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학교 폭력의 의미와 심각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공연은 지역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2~3교를 묶어 총 6회 진행된다.
가평군이 쾌적한 환경조성과 편안한 안식처 제공을 위해 12월 한 달간 동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노인복지시설팀장을 반장으로 한 점검반을 구성하고, 가평꽃동네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20여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의식 제고 및 사고원인 제거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