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4번째 프로축구단 창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안산시가 지난 달 30일 창단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시민구단으로 전환해 K리그에 참여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현재 안산을 연고로 한 경찰청 무궁화FC가 충남 아산으로 연고를 옮김에 따라 시민구단 창단을 추진해왔고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착수했다. 연맹 규정에 따르면 신규 구단 창단은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사회 심의를 거쳐 가부를 정하고, 총회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K리그에 신규로 참가하는 모든 팀은 챌린지(2부리그) 클럽으로 가입된다. /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마지막 수원더비에서 극장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선 김병오(수원FC·사진)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의 시즌 세번째 수원더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김병오를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병오는 이날 4-4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수원FC의 클래식 잔류의 희망을 이어가는 데 앞장섰다. 김병오는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브루스는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김민제(수원FC)와 권완규(인천 유나이티드)는 수비수 부문에 뽑혔다. 한편 수원FC와 수원 블루윙즈의 경기는 주간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수원FC는 베스트 팀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
97회 전국체전 道 선수단 결단식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5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4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 및 종합우승 다짐대회’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정기열 도의회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각 종목별 가맹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 등 내빈과 선수,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선수단장인 남경필 도지사는 최규진 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남 지사는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경기체육의 얼굴”이라며 “도의 명예를 걸고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만큼 반드시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선수 여러분이 대회를 준비하며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는지 알고 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목표 달성과 함께 정정당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적발한 스포츠 편파판정 사례가 40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새누리당·대구 중남)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스포츠 편파판정 사례 40건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싱 7건, 수영과 댄스스포츠가 각 5건, 축구 4건, 씨름 2건 등의 순이었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4년 18건, 지난해 14건이었고 올해는 8월까지 8건이 적발됐다. 곽상도 의원실은 “스포츠 편파판정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터지고 있고 감독과 선수, 심판 등 개인 문제가 아닌 조직적인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특정팀과 친소 관계, 제삼자를 통한 금품 수수, 윗선 지시에 의한 불공정한 판정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실은 또 2011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프로스포츠에서 승부조작 사건 7건을 적발, 승부조작이 확인된 경기 수가 61경기에 달한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정감사 자료를 함께 공개했다. 종목별로는 프로축구가 2건에 29경기, 프로배구는 1건에 19경기, 프로야구 2건에 9경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투수 전병두(32)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평소 1군에서 한 번이라도 던져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힌 전병두는 이날 삼성 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한 타자를 상대한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전병두는 2005년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08년부터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뒤 2011년 10월 마지막 1군 등판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지만, 같은 해 11월 어깨 회전근 재건 수술을 받은 뒤 오랜 재활에 들어갔다. 전병두는 지난 여름 라이브 피칭과 3군 등판까지 했지만 결국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했다. 그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9시즌 동안 280경기에 출장해 29승 29패 16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3.86의 수준급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 때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선발된 28명의 팬이 전병두의 유니폼을 입고 도열해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세리머니로 마지막 등판을 환영하며 한 타자를 상대한 뒤에는 SK 모든 야수가 마운드에 모여 전병두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 관중석
최근 5년간 대한체육회 산하 ‘스포츠 인권센터’에 성폭력으로 접수된 신고 상담은 총 184건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새누리당·대구 중남)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체육선수 성폭력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 평균 41건의 체육선수 성폭력 사건이 스포츠 인권센터에 접수됐다. 연도별로는 2012년 29건, 2013년 37건, 2014년 57건이었으며 지난해 41건이었다. 올해는 9월까지 20건의 성폭력 신고 및 상담이 접수됐다. 2014년에는 A대학교 빙상 코치가 미성년자인 학생 선수를 2년간 성폭행하고 임신하지 않도록 배를 폭행해 늑골이 골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는 수면제를 먹고 자살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는 B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학부모에게 성 상납을 요구했고 올해 2월에는 D시청 쇼트트랙 감독이 여자 선수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곽상도 의원은 “성폭력 신고 상담이 끊이지 않는 원인은 스포츠계 내부의 폐쇄적이고 서열화된 구조 때문”이라며 “선수 생활의 생명과 직결된 모든 권한이 감독에게 있다 보니 경기 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지도자의 명령과 지시를 거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엘리트 체육을 관장하는 구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 주무단체였던 국민생활체육회가 올해 3월 통합한 이후 사실상 첫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다. 지난 3월 체육 단체 통합이 마무리됐지만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임박했다는 등의 이유로 새 회장 선출은 올림픽 이후로 미뤄졌고 그동안 김정행 구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이 공동 통합체육회장을 맡아왔다. 통합체육회는 올해 예산 총액이 4천149억 원에 이르고 이제부터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모두 담당하게 돼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누가 ‘체육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게 될지 그 어느 때보다 체육계 관심이 뜨겁다. 엘리트 체육에서는 국가대표 우수선수 양성 지원, 국제교류, 국제대회 개최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생활체육 쪽에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종목 보급, 지도자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체육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새 회장 임기는 다음 회장 선거가 열리는 2021년 2월까지다. 후보로는 모두 5명이 출마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에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선발로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25)을 택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상대가 좌완 투수를 선발로 내면 김현수를 벤치에 앉혔다. 올해 김현수는 우투수에 287타수 92안타, 타율 0.321을 기록했다. 그러나 좌투수에는 안타를 한 개도 치지 못했다. 좌투수 상대 기록은 18타수 무안타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쇼월터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김현수 활용법을 바꿀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래서 스트로먼의 선발 등판 소식이 반갑다. 김현수는 올해 스트로먼을 상대로 7타수 3안타(타율 0.429) 1타점 1볼넷으로 강했다. 스트로먼은 올 시즌 볼티모어전에 4차례 선발 등판했고, 김현수는 이 경기에서 두 번 선발 출전해 모두 안타를 쳤다. 스트로먼은 볼티모어에 약했다. 올 시즌 9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한 그는 볼티모어전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다. 반면 김현수는 토론토를 상대로 42타수 13안타(타율 0.310
손흥민이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가 선정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선수에 올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현지시간) “손흥민이 EPL 9월의 선수(Premier league player of the month)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EPL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달 10일 스토크시티와 4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달 18일 선덜랜드와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는 다시 2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손흥민의 리그 4골은 이미 지난 시즌 기록과 맞먹는 것이다. 지난해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으로 이번 시즌 초반에는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팀에 합류한 이후 파괴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2차전 CSKA 모스크바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의 1-
최근 3년간 전국 규모 체육 대회에서 적발된 도핑 양성 반응자의 17.2%가 10대인 고등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 갑)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도핑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대회에서 적발된 도핑 양성 반응자는 93명이었고 이 가운데 16명이 고교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종목은 보디빌딩이 가장 많았다. 2014년의 경우 고교생 적발자 9명이 모두 보디빌딩에서 나왔고 2015년에도 4명의 보디빌딩 고교생 선수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였다. 보디빌딩 외에는 카누와 럭비, 핀수영에서 각각 1명씩 고교생 도핑 적발자가 있었다. 학년별로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 3년생이 가장 많았다. 2014년과 2015년 6명씩, 2016년에는 1명의 도핑 양성 반응 선수가 고3이었다. 노웅래 의원실은 또 “대한체육회가 승인한 전국 대회는 매년 500회 이상 열리지만 최근 3년간 도핑 검사가 시행된 대회는 2014년 26개, 2015년 45개, 올해 50개에 불과하다”며 “이는 전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노웅래 의원은 “현재 도핑 검사 실시와 도핑 방지 교육 및 정책은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