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기획] ① 마을재생 프로젝트 대부분 지역의 도시는 사회구조의 변화와 도시를 지속하게 하는 주요 성장기제의 변화, 도시성장에 따른 도시 내 중심지 이동, 그에 따른 관공서 이동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성장과 쇠퇴현상이 반복되고 있다.이 과정에서 기존의 도시의 중심지로서 매우 활발하게 기능하던 도심과 그 일대가 도시변화와 함께 기능을 잃어버리고 급격히 침체되는 도심 공동화 현상이 일어난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러한 지역 도시의 침체돼 있는 구도심이나 도시에서 주요 기능을 담당했지만 현재 그 기능을 잃은 장소 또는 구역 등을 대상으로 문화 중심의 지역도심 활성화 정책과 그에 대응하는 정책사업들을 추진 중이다.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도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문화를 통한 미군기지 도시의 재생과 활성화를 위해 3년 지속 사업으로 평택(문화)사업추진단을 파견해 ‘군사기지 주변 마을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경기신문은 도심 및 미군기지 도시가 슬럼화·공동화돼 가는 현상을 막기 위한 일련의 국가정책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평택시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5차례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홍콩 엑스포서 깜짝 퍼포먼스 새 앨범 내년 발매 계획 발표 엠넷 방송 통해 복귀 과정 소개 가수-배우 중 활동 방향 미정 지난 7월 전역한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국내 무대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21일 복수의 가요 및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이날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서 컴백을 알리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치며 내년 1월 6일 새 앨범 발매를 공식 발표한다. 현재 일본 4개 도시 투어를 진행 중인 비는 이 무대를 위해 21일 오사카 공연을 마친 후 홍콩으로 건너간다. 내년 1월 발매할 새 앨범은 2010년 4월 발표한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이후 3년 9개월 만의 앨범이다. 2011년 입대 전 마지막 투어를 위해 ‘부산 여자’를 공개했지만 팬들을 위한 이벤트 송이었다. 이번 앨범도 비가 프로듀싱을 맡는다. 비의 자작곡이 수록되며 이전 앨범에서 함께 작업한 작곡가 배진렬 등과 다수 곡의 녹음을 마쳐 작업이 꽤…
지난 1990년 요절한 고(故) 김현식의 SNS 팬 카페가 최근 발족했다고 음반제작사 동아기획이 21일 밝혔다. 동아기획은 “지난달 유작 앨범 ‘2013년 10월 김현식’ 발매를 계기로 새로운 트렌드에 적합한 김현식 팬 카페를 만들기로 했다”며 “과거 그의 소속사였으며 고인에 대한 기억과 자료를 가장 많이 보유한 동아기획에서 운영을 맡는다”고 전했다. 팬 카페는 SNS 서비스 업체 ‘팬플’에서 조성된다. 김영 동아기획 대표는 “유작 앨범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 놀랐다. 40·50대 중년 팬은 물론 10·20대 신세대 팬까지 호응하고 있다”며 “팬 카페는 김현식 팬의 모임일 뿐만 아니라 침체해 있는 아티스트형 가수들이 새로운 문화현상을 일으키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룹 신화의 신혜성(34)이 다음 달 30∼31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2013-2014 신혜성 콘서트 더 이어스 저니(SHIN HYE SUNG CONCERT THE YEAR'S JOURNEY)’를 연다. 21일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연말마다 단독 콘서트를 가진 신혜성은 올해도 팬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 짓고자 연습에 한창이다. 그는 지난해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8천 석 전량을 매진시키고 사이트 서버가 마비되기까지 하는 등 왕성한 티켓 파워를 자랑해왔다. 신혜성은 데뷔 15주년을 맞은 올해 몸담은 그룹 신화의 정규 11집으로 활동했으며,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세계문화유산인 화성행궁에 자리한 수원화성홍보관 기획전시실(B1)에서 오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통 규방공예를 만날 수 있는 전시 ‘손바늘질 반걸음전’이 열린다. 규방공예모임인 ‘칠우’가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적인 규방공예인 명주와 단으로 만든 각종 조각보, 모시와 옥사로 만든 발, 방장 이외에도 복주머니, 골무, 노리개 등 규방소품과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광목으로 만든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칠우’는 ‘규중칠우쟁론기’에 등장하는 바느질과 관련한 일곱가지 도구에서 따온 이름으로 박주영, 배경민, 이복임, 전양분, 허은숙, 황수덕 등 6명의 주부가 마음을 모아 만든 모임이다. 이들은 문화센터와 학교 등의 강의 활동을 통해 규방 공예를 알리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조각보로 대표되는 전통 규방공예는 한국 여성의 역사적 상징이라 할 수 있다. 바늘 하나로 천이라는 경계의 지상과 지하를 수없이 오가며 예술을 일궈낸 땀과 눈물의 결정체가 바로 ‘대한민국 전통 규방공예’의 다른 이름이다. 삶 속에서 우리네 여성들이 꽃피운 전통 규방공예
인천문화재단, 테마콘서트 ‘수능 대박! 톡!드림 페스티벌’ 인천문화재단은 22~23일 양일 간 오후 7시와 오후 6시 재단이 운영하는 송도 트라이볼 콘서트홀에서 수능을 치른 고교 3학년생과 내년 예비수험생을 대상으로 테마콘서트 ‘수능 대박! 톡! 드림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대학생과 수험생이 함께 음악으로 상호 소통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건강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청소년들이 열광하고 좋아할만한 젊은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무료함과 불안을 한 번에 날리고 다시 미래를 준비하는 힘을 낼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 KBS ‘탑 밴드’를 통해 소개됐던 톡식, 요조, 몽키즈, 피터팬 컴플렉스, 넘버원 코리안, 펠라스 등 최고의 밴드들이 출연하며 인천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등 인근 지역의 대학들이 트라이볼에 이벤트 부스를 설치하고 해당 대학의 교육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준다. 또 공연 전 준비된 ‘멘토 토크콘서트’에서는 명사들이 직접 자신의 고3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솔지…
매년 40여개 국가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다음달 1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을 찾는다.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바로크 시대의 다악장 성악곡을 가리키는 ‘칸타타(Cantata)’는 독창·중창·합창 등으로 이뤄지며, 기악곡을 뜻하는 ‘소나타(Sonata)’와 대칭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막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를, 2막에서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가족 뮤지컬을 선보인다. 마지막 3막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 헨델의 명곡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h‘ 등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ha)이 지휘를 맡는다. 현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 지휘자이기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2013년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광주시 여성단체인 씨알여성회(상임이사 곽분이)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3시 광주하남교육청에서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원과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시민단체,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책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씨알여성회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광주지역 9개 중학교 2학년 1천3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들의 성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학교와 가정에서의 성교육 경험 유무와 내용, 성 관련 정보 습득경로, 성 고민 해결방법, 음란물을 접한 경험, 성 관련 지식과 태도, 행동에 관한 항목 등이다. 토론회는 곽분이 씨알여성회 상임이사의 개회사와 박숙자 연구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수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연구원의 양정선 정책2팀장이 ‘광주시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제목으로 한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본 토론에는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원, 이영기 광주하남교육청 장학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전국의 성당을 비롯한 천주교 기관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주교회의는 권고문에서 “국제연합(UN)이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의 상태를 점검하고,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며 장애인이 더욱 사람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권리와 보조 수단의 확보를 목적으로 세계 장애인의 날을 제정했다”며 “한국 교회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목적 배려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나눠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교회의는 “교회가 앞장서서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증진 시설을 갖춰 그들이 주님을 만나는 모든 시간에 온전히 참여하도록 하자”며 모든 성당과 부속 시설, 수도회 건물과 피정·교육 센터, 학교는 관련 시설을 설치하라고 권고했다. 또 “교회 시설물에 관한 편의 증진 규정을 만들고 시각, 청각, 감각 등을 활용해 안내함으로써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성사와 전례, 교육, 피정 등에 불편 없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고문에는 발달(지적) 장애
여성가족부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가운데 재범방지 교육 이수자의 재범률을 2년마다 조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2012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신상 등록대상자’에 대한 범죄 동향<본지 15일자 17면 게재>을 분석한 결과, 성범죄 재범 비율(23.8%)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이를 낮추기 위함이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재범방지교육은 현재 법원에서 성폭력, 성매매 범죄로 수강명령을 받은 대상자에게 보호관찰소별로 강사를 파견해 40~8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교육이수자의 재범률 조사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올해 시범 실시한 성폭력 가해 아동·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재범방지교육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내년부터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윤선 여성부 장관은 “성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서는 성범죄 전력자의 성의식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피해자에 대한 공감능력과 자기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