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없이 이야기 전달 넌버벌 마스크 연극 ‘Go! 아비뇽 OFF’ 대상 수상 프랑스 아비뇽 축제 참가 예정 시골의 허름한 간이역 배경 유쾌한 마임극 …폭소 자아내 배우들 세밀한 연기 돋보여 소리없이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무언의 애상…퍼포먼스로 표현 언어의 힘을 믿는 사람이다. 확실히 말로 해주지 않는 것에는 답답함도 느낀다. 언어는 사고를 명료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도구일 뿐 아니라 말과 글은 생긴 이래로 소통의 중심을 차지했다. 넌버벌은 대사 없이 진행되는 연극이다. 말의 힘을 빌지 않고 극의 스토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넌버벌 공연은 보고 나면 매번 감탄과 함께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지난 7일부터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르고 있는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반호프-시즌2’는 넌버벌 연극이다. 그러나 기존의 공연들과는 달리 ‘마스크’라는 오브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호프’는 지난해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연극제 ‘Go! 아비뇽 OFF’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해외공연 가능성을 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개봉한 지 3주가 넘었어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1~2위를 다투고 있다.‘쿵푸팬더 2’가 보유한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506만 명)은 일찌감치 깼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오리지널사운드 트랙(OST)에 수록된 음원 마저 각종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겨울왕국’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편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애니메이션으로는 불가능하리라 여겨 졌던 ‘천만 고지’까지 밟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예측마저 제기되고 있다. ‘쿵푸팬더 2’ 흥행 기록 제치고 애니메이션 최초 1천만 관객 예상 타이틀 OST ‘렛 잇고’ 관심 속 각종 음원 사이트 1위 석권 2000년 이후 주춤했던 ‘디즈니’ ‘픽사’ 합병 후 높은 시너지 발휘해 ■ 애니 최초 ‘천만 고지’ 밟나 ‘겨울왕국’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특별행사 ‘달이 차오른다~ 한국민속촌 가자!’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풍년기원 마당’, ‘흥타령 마당’, ‘세시풍속 마당’ 등 세 개의 마당에서 다양항 전통세시 행사와 체험행사,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우선 풍년기원 마당에서는 ‘볏가리대 세우기’, ‘지신밟기와 길놀이’, ‘장승제’, ‘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된다. 이 중 장승제와 볏가리대 세우기는 한국 민속촌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민속촌의 장승제는 일반적인 장승제와 달리 장승혼례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 두 장승 사이가 좋을수록 효험이 커진다는 속설을 따른 것으로 이색적인 체험의 시간을 전한다. 곡식 주머니를 장대에 매달고 고사를 지내는 볏가리대 세우기는 쉽게 만나기 힘든 세시풍속이다.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전통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행사로 8일과 15일, 2회에 걸쳐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집터를 지켜주는 지신(地神)
2003년부터 베를린 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일본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요시아키 시바타(Yoshiaki shibata)가 오는 11일과 19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타 온누리아트홀을 찾는다. 11일에는 마스터클래스 오프닝 콘서트를 선보이며, 1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와 모노디챔버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협연한다. 11일 공연에서 시바타는 모차트르의 ‘바이올린 소나타 C장조 K.296’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A장조’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내림 마장조 Op.18’를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C장조 K.296는 모차르트가 만하임의 궁중 고문관인 젤라리우스의 딸 테레제 피에론을 위해 쓴 작품으로 참신하고 발랄하며, 활기 있는 악상으로 유명하다. 이어지는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A장조는 포레의 초기 실내악 작품들의 전형을 보여주는 곡이다. 고전주의 소나타의 특징이 나타나면서도 다양한 선법을 통해 나타나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선율과 변하는 조성, 그리고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리듬 등 전형적인 포레 음악의 특색이 나타있다. 19일에는 모차르트의 유명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Eine Kleine N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예 지휘자 로빈 티차티(Robin Ticciati)가 이끄는 42명으로 구성된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올려진다. 1974년 창단한 이 오케스트라는 스코틀랜드 전역을 매년 순회공연해오고 있으며 에딘버러 페스티벌, BBC 프롬스 등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열고 있다. 또 인도와 미국에 까지 넘나드는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명성을 쌓고 있다. 올 시즌 유럽 최고의 공연장 빈 무지크페라인과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에 첫 선을 보였고 피아니스트 마리아 호앙 피레스와 함께 아시아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2009년부터 영국 태생의 로빈 티차티가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수석 지휘자로서 2018년까지 임기를 이어갈 그는 오페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펴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 77년 역사에서 7번째 음악감독이 되고 수석 객원지휘자로 4년간 활약한 밤베르크 심포니에서 연주와 레코딩을 이끌 예정이다. 또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프랑스 국립 교향악단의 데뷔 무대도 예정돼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런던심포니와 함께 내한, 엄청난 찬사를 받은 마리아 호앙 피레스가 협연자로 나선다. 19
부평구문화사랑방은 오는 11일과 25일 각각 부개문화사랑방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클래식가족음악극 ‘우리엄마’를 무대에 올린다. 세계적인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의 그림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클래식가족음악극 ‘우리엄마’는 그간 ‘행복한 미술관에 간 윌리’, ‘오디와 함께하는 혹부리 영감’, ‘행복한 미술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을 제작·공연해 온 한국오디에이션음악교육연구소 ‘오디’가 선보이는 작품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우리엄마’는 엄마를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아이의 목소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나는 엄마를 사랑해요. 그리고 엄마도 나를 사랑한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엄마와 아이가 꼬옥 껴안는 마지막 페이지는 ‘엄마’라는 단어가 주는 포근함과 따스한 가족애를 듬뿍 느낄 수 있다. 공연은 그림책 ‘우리 엄마’를 아이의 시선에 맟??낭독하며, 클래식 음악을 더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매는 부평구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에서 할 수 있으며, 부평문화사랑방 공연은 19일부터 예매접수를 시작한다. 전석 5천원. /박국원기자 pkw09@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5일부터 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기계발과 새로운 취미생활을 하고 싶은 청소년, 성인이며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청소년 강좌로는 과학실험교실, 마술교실, 기타교실, 드럼, 방송댄스, 음악 줄넘기 등이 운영되며, 성인 강좌는 요가, 재즈댄스, 댄스스포츠 등이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감성 캘리그라피’ 강좌도 신설된다. 캘리그라피는 다양한 손글씨 디자인에 개인의 개성과 감성적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어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분야다. 봄학기 수강기간은 3~5월까지 총 12주며, 문화의집 안내데스크에서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의집 홈페이지(www.ytyouth.or.kr) 또는 전화(031-273-7942)로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 10명 가운데 3명꼴로 본국에서보다 사회계층이 하락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이주기구(IOM) 이민정책연구원이 최근 ‘한국사회 국제결혼 이민자의 사회계층 이동 연구 : 경기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의 31.9%가 국내 사회계층이 본국에서보다 하락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박재규 박사는 6일 “2009년 실시된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자료 가운데 경기도 지역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며 “사회계층이 하락했다고 인식하는 결혼이민자가 많으면 이들의 일상 가족생활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의 58.9%가 본국과 국내에서의 사회계층이 동일하다고 답했으나 31.9%는 사회계층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사회계층이 상승했다고 평가한 경우는 9.2%에 그쳤다. 박 박사는 결혼이민자의 성, 국적, 교육수준, 연령, 혼인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사회계층 인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특히, 사회계층 인식 변화의 주요 요인으로 국내 거주기간에 관심을 가져야
여성가족부는 공공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해 화재에 취약한 자재를 사용하거나 노후화된 수련시설 9곳의 안전성 강화 조치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부는 화재 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는 샌드위치 패널 등 자재를 사용한 시설과 낡은 수련시설 등에 보수 및 설미 교체비용 13억여원을 지원했고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한 민간 청소년 수련시설 31곳에도 10억원을 지원해 설 보수·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고양시 한뫼도서관은 오는 9일 다문화 이해특강 ‘입어보고 만들며 알아가는 중국문화 놀이터’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사는 이해하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설명교육으로 강사가 중국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와 중국의 예절, 음식, 축제, 명절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체험 활동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중국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땡땡이북’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를 진행하는 중국 이주민 출신 한정화 강사는 고양시다분화가족지원센터 소속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다수의 다문화 이해교육 강의와 체험 활동을 진행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중국에서 살다 이주해 온 강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와 직접 만들고 입어보는 체험활동은 참여 어린이들에게 중국문화를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8075-0104)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