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콘서트 행사가 마무리됐다. 30일 도교육청은 지난 29일 남부청사에서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미래교육 기록으로 잇다, 공감으로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경기교육 정책 홍보를 위해 교육기자단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기자단 200여 명과 학부모 100여 명 등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콘서트는 ▲교사 댄스 공연 ▲수료증 수여 ▲교육기자단이 선정한 경기교육 10대 뉴스 상영 ▲정책 질의 및 제안 ▲2기 교육기자단이 3기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졌다. '미래를 향한 날개'라는 뜻의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는 학생기자단 150명과 교직원통신원 100명 등 총 250명으로 구성돼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이어왔다. 교육기자단은 1700여 건의 정책 기사와 학교 현장 소식을 교육기자단 공식 블로그에 게재하며 경기도 곳곳의 교육 현장을 기록해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의 기사와 인터뷰, 영상 하나하나가 모여서 경기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교
성평등가족부가 위기청소년의 복지급여가 압류되는 일이 없도록 보호에 나선다. 30일 성평등가족부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의 복지급여 보호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를 압류로부터 보호하는 전용 통장이다. 통장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SH수협은행, iM뱅크, NH농협은행, 지역 농협, 신용협동조합 전국 지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가 통장을 개설하려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보장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신분증과 함께 해당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통장에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의 생활지원금과 같은 복지급여만 입금할 수 있다. 일반입금은 제한된다. 다만 출금이나 다른 은행 계좌로의 이체는 자유롭게 가능하다. 앞서 성평등가족부는 지난 5월부터 자립지원수당을 받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행복지킴이통장을 먼저 도입해 운영해 왔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번 통장 발급 확대 시행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안양시가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지자체에게 주어지는 종합대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도시·교통 부문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됐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도시 전역의 CCTV, 교통정보, 재난·방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통·안전 체계를 운영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어린이·어르신 등을 위한 교통약자 맞춤형 지원사업과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확대와 ‘현금 없는 버스’ 도입, 광역 전세버스 확충,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단계적 확대 등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가 교통, 디지털 행정, 도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스마트도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가 체불 신고사건을 전수조사해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을 살핀다. 30일 노동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상습 체불 사업장을 시작으로 '임금체불 신고사건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노동자가 노동부 지방관서에 체불 사실을 신고한 경우, 해당 신고자의 체불 피해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장 전체를 감독해 다른 근로자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음 달 1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3회 이상 체불이 확정된 상습 체불 사업장부터 우선 시행한다. 내년부터는 근로감독관 증원 시기 등을 고려해 점차적으로 전체 신고사건으로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주가 자신의 임금체불을 자진 신고하는 제도도 다음 달 1일부터 시범 실시한다. 체불이 발생한 경우 해당 사업주는 방문, 우편, 온라인 등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근로감독관은 체불 금품을 확정해 청산을 지도하게끔 할 계획이다. 현재는 체불을 당한 근로자 혹은 제3자가 신고하는 제도만 있고 사업주가 직접 체불을 신고할 수는 없다. 정부는 이번 자진신고 시범 사업을 향후 정식 제도로 법제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사업주가 자진 신고를 하면 대지급금 및 융자 제도 등과 관련해
르노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8일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최성규 연구소장 등 르노코리아 관계자와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신지영 산학협력단장 등 숙명여대 관계자가 참석해 인재 육성에 필요한 상호 지원에 합의했다. 르노코리아와 숙명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학과와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디자인 분야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학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르노코리아는 협약에 따라 인턴십 프로그램, 취·창업 박람회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MOU는 지난 5월 국민대학교와의 협약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산학협력 사례다. 르노코리아는 전동화 및 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과 미래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부산의 그룹 내 핵심 미래차…
하나은행이 한국수출입은행과 손잡고 전략 기술 산업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폴란드 등 유럽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3억 유로 규모의 K-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규모 방산 수출 사업에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4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이다. 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전략 기술 산업’ 중 하나”라며 "한국수출입은행이 K-방산제품을 구매하는 국가에 제공하는 금융지원에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참여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3년 국내 기업들의 폴란드 2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시중은행의 지원에 힘입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K-방산 기업들이 폴란드 2차 사업계약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중 배터리 캠퍼스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현대차·기아와 경기도, 안성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윤종군 국회의원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 배터리 캠퍼스 구축은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과 화성 기아 PBV 전용 공장에 이어 추진되는 세 번째 대규모 국내 투자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125조 2000억 원 규모 국내 투자 전략을 전동화·배터리 R&D 분야에서 구체화한 사례로,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6년 말이다. 기존의 연구소가 셀·공정 기술의 초기 설계와 단위 공정에 대한 검증을 수행한다면, 배터리 캠퍼스는 실제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연속적이고 종합적으로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25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경국립대 김태완 총장직무대리, 추진위원회 민완종 회장, 관내 초·중·고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윤영만 한경국립대 기획처장은 ‘경기공공의과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경기도 지역 의사 양성을 통한 도민 의료 혜택 제공과 지역 필수 의료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공공의대를 한경국립대에 유치하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교육·연구 인프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대 류선권 교수는 “경기도는 국내 최대 인구를 보유하고, 전체 시·군 중 약 20%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음에도 3차 상급 종합병원이 5곳뿐”이라며, 공공의대 설립은 도민 의료 접근성 제고와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완 총장직무대리는 “공공의대 유치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시민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유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 정책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필수의료 체계 강화라는 공공의대 유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율주행 셔틀 브랜드 MUVU(Move Us to Valuable Utopia)를 출원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8일 자율주행 셔틀 브랜드 MUVU의 상표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Move Us to Valuable Utopia’의 약자인 MUVU는 이동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는 유토피아로 우리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고객들이 경험하게 될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 그리고 가치 창출에 대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브랜드 디자인에도 차별화를 더했다. 로고는 자율주행 차량이 주행하는 도로와 셔틀버스의 노선도에서 영감받아 곡선 형태로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동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제주 ‘일출봉Go!’ 관광형 자율주행 노선버스를 비롯해 강릉, 순천, 경주, 군산 등 주요 관광지와 세종·충남 내포 지역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일본에서…
기아가 PBV 특화모델 개발에 참여할 국내외 기업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및 경기 일대에서 글로벌 특장업체 관계자 약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는 글로벌 특장업체와 ‘PBV 컨버전 파트너십’ 확대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 일본, 아프리카, 중동,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BV 컨버전은 PBV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고객의 목적과 용도에 맞는 특화모델을 개발·제작하는 것이다. 기아는 PBV 컨버전 파트너십 제도로 특장업체가 완성차 수준의 품질을 갖춘 다양한 특화모델을 생산할 수 있도록 차량 제작 및 인증 관련 정보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식 파트너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특장업체 10개사를 PBV 컨버전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유럽 특장업체 약 10개사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파트너를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PBV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PBV 컨버전 파트너로 공식 선정된 국내 업체들과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