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이라는 질료를 통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이관우 작가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한옥갤러리(서울 종로구 가회동 소재)에서 10번째 개인전을 열고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고향인 과천시 주암동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이 작가가 도장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우연한 일이다. 머리를 식히러 나선 길에 들어선 빈 집에서 버려진 막도장들을 발견하게 된 것. 때로 작은 막도장 하나가 한 인간의 전부를 대변하기도 한다. 작가는 주인을 잃은 도장들을 마주하고 알수 없는 “소름”을 느꼈다. 그의 작품들은 무수한 도장들이 ‘응집’된 형태다. 한 작품이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만개의 도장들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그의 작품은 지독한 물성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엄청난 노동력으로 다가오지만, 도장 속 기호들이 뒤엉키면서 거대한 허와 공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그의 작품이 취하고 있는 형태인 ‘응집’은 그의 작품 시리즈 명칭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들이 ‘응집’이라는 명제를 달고 있는 것은 형상의 끝이 질료이고, 질료의 끝이 형상임을, 달리 말해 형상과 질료가 통일되는 접점의 순간을
2009년 미국 뉴욕 카네기 홀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일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오는 9월 이탈리아 메라노 국제 페스티벌(Merano Festival)의 공식 초청 출연에 앞서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떠나는 이번 유럽투어에서 수원시향은 7일 오스트리아 빈 무직페어라인을 시작으로 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태리 문화원, 11일 체코 프라하 드보르작홀, 12일 독일 뮌헨 헤라클래스홀 등 총 4개국의 대표 도시에서 각각 연주회를 갖는다.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전국 9개 도시 투어 공연을 펼치고, 지난 1월 국내교향악단 최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을 박스형 CD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시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수원시향의 고유 사운드’를 유럽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향은 1부 서곡으로 최성환 작곡가의 ‘아리아리랑’, 2부 연주곡으로 지난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찬사를 받았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을 준비했다. 1부 서곡 후 펼쳐지는 협주 공연에는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인천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에 기여할 역량 있는 인천시립예술단 상임단원 4명을 모집한다. 이번 상임단원 모집은 무용단 3명, 극단 1명으로 모집분야는 한국무용, 연기 파트다. 응시자격은 무용단의 경우 남성은 신장 170㎝, 여성은 신장 160㎝ 이상의 한국무용 전공 학위취득자(취득예정자 포함)다. 또 극단의 경우 노래(뮤지컬·성악), 우리소리(판소리·민요 등) 또는 마임이 가능한 자다. 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7일부터 12일까지며, 응시원서를 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에서 다운받아 구비서류 및 수수료(인천시 증지 7천원)와 함께 각 예술단사무실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심사 및 실기, 최종 면접으로 이뤄지며, 이후 극단은 28일, 무용단은 다음달 7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032-420-2743) /인천=김상섭기자 kss@
롯데갤러리 일산점이 새학기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재키의 달콤한 하루(Jackie’s Sweet Day)’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02년 1권 출판 이후 시리즈 누계가 200만부를 돌파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화책 ‘the bears’ school’의 삽화를 다채롭게 엮어낸 국내 첫 전시로, 아이하라 히로유키 작가의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아다치 나미 작가의 섬세하고도 세련된 그림 세계가 담겨 있다. 타마 미술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한 아다치 나미 작가는 2003년부터 그림 작가로 독립하면서 ‘생일이라는 건 멋진 날’, ‘둘만의 운동회’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와세다 대학 제1 문학부를 졸업한 아이하라 히로유키 작가는 첫째 아이의 생일을 계기로 동화책 세계를 접한 후 2002년 처음으로 발표한 동화책 ‘the bears’ school’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 동화책 시리즈는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소박한 웃음을 안겨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이번 전시와 함께 14~15일 연인들을 위한 밸런타인 고백 이벤트를 열어 재키로 꾸며진 슈
배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허삼관매혈기’의 여주인공으로 하지원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NEW가 4일 전했다. 중국의 대표적 작가 위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국의 근현대로 배경을 옮겨 허삼관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하지원은 마을 최고의 미인으로 허삼관(하정우 분)의 구애에 넘어가 결혼하는 아내 허옥란 역을 맡았다. 허삼관의 매혈 동지 방씨 역은 성동일이, 방씨의 단짝인 근룡 역은 김성균이 맡았고, 허삼관의 친구이자 시련을 주는 심씨 역의 정만식과 계화 엄마 역의 김영애를 비롯해 김기천, 김병옥 등이 합류했다. 영화는 시나리오 작업과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작년초 1km당 1만원 적립 원칙 1만km 1억원 기부 목표 세워 지난 1년간 철인 3종경기 등 20여개 대회 참가 목표 달성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위해 푸르메재단 방문 1억원 기부 가수 션(본명 노승환·42)이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지난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작년 초 1㎞당 1만원 적립을 원칙으로 1만㎞를 달려 총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시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벌이던 그가 쉽지 않은 실천을 통해 캠페인에 기여하고자 자신과 약속한 것. 2011년 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션은 같은해 11월 아내인 배우 정혜영의 이름으로 약 2천11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후 션은 지난 1년간 3개의 철인 3종경기, 3개의 7㎞ 마라톤, 14개의 10㎞ 마라톤 등 20여개 대회에 참가했고, 이들 대회의 완주 거리와 훈련 거리를 더해 최근 1만㎞ 목표를 달성했다. 션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발톱 세개가 빠지기도 했고, 뛰기 싫은 날도 있었지만 뛰고 또 뛰었더니 1년간 1만㎞를 뛰었다. 2014
그룹 엑소가 오는 4월 12~1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첫 일본 팬미팅 이벤트 ‘엑소 그리팅 파티 인 재팬 헬로!’를 연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SM 관계자는 “엑소가 일본에서 아직 정식 데뷔 전인데도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이틀간 4회에 걸쳐 7만 명의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소는 작년 6월 발표한 정규 1집 ‘XOXO(Kiss&Hug)’와 1집 리패키지 앨범을 합한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해 12년 만의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인기그룹 2PM이 지난달 29일 선보인 3집 앨범 ‘제네시스 오브 2PM(GENESIS OF 2PM)’이 발매 당일 오리콘 앨범부문 일간차트 1위에 이어 발매 첫주 6만 3천 장이 팔려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PM은 이번 앨범으로 지난해 2월 선보여 발매 첫주 앨범부문 주간차트 1위에 올랐던 2집 앨범 ‘레전드 오브 2PM(LEGEND OF 2PM)’의 5만 1천 장을 크게 넘어선 자체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TBS드라마 주제가로도 큰 사랑을 받은 ‘기브 미 러브(GIVE ME LOVE)’와 오리콘 싱글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한 ‘윈터 게임즈(Winter Games)’, 그리고 우영의 자작곡 ‘메리 고 라운드(Merry-go-round)’ 등 9곡의 신곡을 포함해 모두 13곡이 실렸다. 한편 2PM은 지난달 27~28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5대 도시에서 아레나 투어 공연을 총 14회에 걸쳐 펼친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여덟 보컬리스트가 참여해 발라드 앨범을 발표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3일 발라드 프로젝트 ‘SM 더 발라드’의 두 번째 앨범 ‘브레스(Breath)’가 발매된다고 4일 밝혔다. ‘발라드 프로젝트’는 다양한 가수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발라드 음악을 선사하겠다는 취지의 작업으로 지난 2010년 11월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종현 등이 참여해 첫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앨범에는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예성,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종현, 에프엑스 크리스탈, 엑소 첸, 슈퍼주니어-M의 조미, 장리인 등 여덟 아이돌 가수가 참여한다. 앨범에는 인트로 ‘디어(Dear…)’와 이별 직후 남녀의 마음을 그린 타이틀곡 ‘숨소리’를 비롯해 태연의 솔로곡 ‘셋 미 프리’, 종현과 첸의 듀엣곡 ‘하루’, 크리스탈과 첸의 듀엣곡 ‘좋았던 건, 아팠던 건’ 등 ‘이별’이 주제인 여섯 곡이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숨소리’와 수록곡 ‘내 욕심이 많았다’는 한·중·일 3개 언어 버전으로 제작됐다. SM 관계자는 “전곡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앨범의 완성도와 감상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했다”며 “특히 3개국어 버전으로 제작된 곡들은 다른…
SBS는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특별편 ‘별에서 온 그대 더 비기닝’을 방송한다. SBS는 “설 연휴인 지난달 30일 ‘별그대’가 결방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는데 소치 올림픽 개막식과 본 방송을 앞두고 일부 프로그램 편성을 조정하면서 7일 스페셜 방송을 통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3일 밝혔다. 7일 오후 11시 20분부터 70분 동안 방송되는 ‘별에서 온 그대 더 비기닝’에는 1부부터 15부까지 내용 중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의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온 외계인 도민준과 톱스타 천송이의 사랑 이야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 26.4%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