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응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29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한 응사 21화 ‘90년대에게’가 평균 시청률 11.9%, 순간 최고시청률 14.3%로 역대 케이블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숙집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해태(손호준 분)가 짐을 싸면서 삼천포(김성균 분)와 함께 썼던 두꺼운 솜이불을 두고 ‘네 것이 내 것이고 내 것이 네 것 아니냐’며 우정을 나누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응사는 앞서 27일 20화 ‘끝의 시작’ 편에서 처음으로 시청률 10%를 넘었고, 전작인 ‘응답하라 1997’은 시청률 7.55%로 종영했다.
가수 KCM(본명 강창모·31)이 지난 28일 도쿄의 라포레뮤지엄 롯폰기에서 단독 공연 ‘KCM 컴백 라이브 나인 위시(NINE WISH) 인 재팬 2013’을 열었다. 지난 8월 제대 후 첫 공연인 이날 무대에서 그는 대표곡 ‘흑백사진’으로 막을 연 뒤 “오랜만이다. 보고 싶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이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마음이 따뜻해지는 곡들을 준비했으니 훈훈한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드라마 ‘황진이’의 ‘연’을 비롯해 ‘제빵왕 김탁구’의 ‘죽도록 사랑해’ 등 친숙한 한류 OST곡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일본 팬들도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KCM는 토크쇼에서 “오늘은 제대 후 첫 공연으로 정말 뜻깊은 날이다. 데뷔했을 때처럼 긴장된다”며 “앨범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일본 활동도 생각중이다.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프로듀서 활동에 대해서는 “실력이 있어도 기회가 없는 젊은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은데,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만들어졌을 때 큰 달성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꽃을 든 남자’를 부르며 객석에서 등장해 장미꽃을 팬에게 건넸으며, “안녕이란 헤어짐이 아니라 다시 만나자는 의미로
안산문화재단이 2014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관객들이 더욱 알차고 재미있으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 기획공연은 관객들의 선호도를 최우선으로 고려, 시민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가장 보고 싶은 공연 등을 모아 준비한다. 또 재단의 창작공연, 국내외 화제작 등 익숙한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관심을 끄는 작품들로 관객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우선 2014년 첫 번째(1월 공연) 작품은 대형 뮤지컬이다. 우리에게는 ‘노트르담의 꼽추’로 더 잘 알려진 프랑스 대표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로,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군상이 벌이는 사랑과 질투에 대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4월에는 봄을 맞아 국립극단 무대에 올랐던 역대 작품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르고 닳도록’을 만나볼 수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국립극단의 두번째 청소년극인 감수성 연극 ‘레슬링시즌’으로 시작한다. 또 1981년 초연 후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매년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순위
성남문화재단은 올해를 지자체 문화단체가 해야할 시민생활 문화창달에 큰 발걸음을 내디딘 한해였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시민문화클럽축제를 성남에서 개최하고 사랑방문화클럽을 문화관광부가 주최한 문화의달 행사 공식 프로그램에 진출시키는 등 전국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외연 알리기에 바빴던 시절을 덮고 생활문화속으로 깊이 들어간 것에 시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재단이 운영중인 성남아트센터, 성남시민회관, 책테마파크, 야외공연장 등 시설과 프로그램에 다가선 누적 관객수가 754만8667명에 달했다.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은 유명가수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자가 각 1만여명씩 찾아 공연시설로 명성을 떨쳤고, 성남아트센터의 공연과 전시는 윌리엄포사이스 컴퍼니의 ‘헤테로토피아’한국 초연을 비롯 또다른 공연의 최초내한 등 성남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서울시민 등 인근 음악 애호가들이 줄을 잇는 진풍경을 남겼다. 특히 시 승격 40주년 기념 ‘성남작곡제전’은 이 지역에 기반을 둔 한국대표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연주, 향토 문화읽기의 본보기를 보이며 공공예술기관이 해야할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성남미디어센터도 교육, 창작지원, 영
경기문화재단은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의 문화재 활용 체험프로그램 ‘남한산성에서의 하루’가 올 한 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벌인 ‘생생문화재 사업’ 대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2014년 생생문화재 사업에도 4년 연속 선정돼 총 1억1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남한산성사업단은 최근 3년 간 ‘끝나지 않은 이야기, 남한산성’, ‘행행중행복(行幸中幸福)한 남한산성’, ‘남한산성행궁에서의 하루’ 등 남한산성의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기획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 생생문화재 사업은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에 발맞춰 ‘남한산성!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남한산성 내 문화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사업과 지역주민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적 가치와 문화재 보존의식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절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역사인물연극체험 프로그램 ‘진격의 삼학사’, 지역주민과 연계한 세계유산교육 ‘남한산성OUV(Outstanding Uni
작품 속 안경을 쓰고 있는 아이들 미디어가 쏟아낸 이미지에 둘러쌓여 자신의 가치관을 상실한채 살고있는 현대사회 속 아이들의 모습을 연상 가일미술관서 내년 1월 21일까지 전시 유사한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 것은 사람이 아니어도 좋다. 미술 작품에서 읽혀지는 의식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것, 혹은 가지고 있었지만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을 환기 시킬 때, 작품은 보다 즐겁게 읽혀진다. 가일미술관에서 진행중인 최윤정 작가의 개인전 ‘Desire’에서 만난 작품들이 그러했다. 미디어의 영역에 속해 있기 전에도 그리고 속해 있는 지금에도, 미디어의 인간의 욕망에 대한 자극과 작용을 사고하는 일은 언제나 흥미진진한 내적 갈등을 유발한다. 2004년으로 기억된다. 미디어 강의 시간, 모 아파트 광고에 대한 토론시간이었다. 한 아파트 광고에서 읽혀지는 텍스트가 “이 아파트에 살면 당신은 훌륭한 삶을 사는 것이다”라는 것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이 텍스트의 이면에는 “해당 아파트에 살지 않으면 삶이 훌륭하지 않다”는 메시지가 담겨있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는
신인그룹 엑소가 지난 27일 1집 ‘XOXO(Kiss&Hug)’와 1집의 리패키지 앨범을 합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자 가요계가 들썩였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가온차트 집계에 따르면 엑소의 1집이 47만1천570장, 1집의 리패키지 앨범이 53만6천7장 판매돼 총 100만7천577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처럼 밀리언셀러 앨범이 나온 건 2001년 컴필레이션 앨범 ‘연가’가 178만6천장, 지오디의 4집이 174만장, 김건모의 7집이 140만장(이상 한국음반산업협회 기준)을 기록한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음반산업협회와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온차트 운영) 집계를 종합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2년까지 밀리언셀러 앨범은 단 한 장도 없었다. 2002년 판매량 1위는 쿨의 7집(64만7천52장), 2003년에는 김건모의 8집(52만9천416장), 2004년에는 서태지의 7집(48만2천66장)이었다. 특히 2005년부터 합법적인 디지털 음원 시장이 도래한 후 음반 시장이 침체 일로를 걸으며 음원 판매량이 인기의 척도가 됐기에 밀리언셀러의 등장은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이다. 가온차트의 한 관계자는 “엑소의 성과는 12년 만의 결과로 음반 시
여성 싱어송라이터 최고은(30)이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고 소닉아일랜즈가 지난 28일 밝혔다. 최고은은 지난 27일 밤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아시아 버서스’(Asia Versus)에서 월장원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종결승전에 오른 팀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시아 버서스’는 후지TV가 아시아 각국의 방송국과 협력해 아시아 뮤지션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최고은은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에릭스 송’(Eric’s Song)을 불러 지난 5월 둘째 주 주장원에 선정돼 월장원전에 진출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탈락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패자부활전 티켓을 얻으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 일본, 인도, 대만에서 온 5명의 심사위원은 최고은에 대해 “지난 경연 때와 비교했을 때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자신의 마음을 담아 부르는 노래는 청중의 취향과 마음을 움직이는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고 총평했다. 최고은은 “패자부활을 통해 올라온 무대여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만 우승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0년 미니앨범 ‘36.5℃’로 데뷔한 최고은은 EBS 스페이스 공감 ‘2011 헬로 루키’에…
‘한국의 비틀스’로 불리는 전설적인 록그룹 들국화가 재결성 1년여 만에 해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들국화는 전인권(보컬), 최성원(베이스), 고(故) 주찬권(드럼) 등 밴드 원년 멤버들이 지난해 재결성해 공연을 열고 이달 27년 만의 새 앨범인 ‘들국화’를 냈으나 최근 논의 끝에 해체로 가닥을 잡았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지난 10월 별세한 주찬권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주찬권은 새 앨범 작업 중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인권과 최성원은 셋 중 한 명이라도 없는 밴드의 지속성에 대해 고민했고 두 멤버는 각자 음악 활동을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음반 유통업계 관계자는 “주찬권 씨의 빈자리에 대한 고민의 결과인 듯하다”며 “그러나 남은 멤버들이 과거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음악 활동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들국화의 해체는 이번이 두 번째다. 1985년 1집 ‘행진’과 1986년 2집 ‘너랑 나랑’을 발표한 후 1987년 일부 멤버가 대마초 파동에 휘말리며 휴식기에 접어들었고 1989년 ‘아듀 들국화 고별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해체됐다. 이후 전인권
가수 서태지(41)가 내년 9집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한국에 정착한 후부터는 음악 작업이 잘돼 이제 거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며 “2014년 안으로는 모두 완성된 9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태지가 앨범을 내기는 2009년 7월 발표한 정규 8집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글에서 “드디어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녹음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녹음 작업도 수개월씩 걸리는 작업이라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나로서는 가장 힘든 작업을 마친 셈이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태지는 8집을 끝으로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음악 작업을 했다. 올해 초에는 평창동 자택에 부모와 입주했고 지난 6월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악성 댓글에 대해 “한물간 원로 가수에 어린 여자랑 사는 철없는 아저씨 맞다”며 “100년도 채 못 되는 짧은 삶,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즐겁게 나누다 갈 수 있다면 그걸로 좋겠지.(중략) 우리도 조금은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면 좀 더 알찬 삶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