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오는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원정 마법사’를 출동시킨다. 케이티는 2016년 한국 야구의 날을 기념하고, 올 시즌 막바지 적극적인 응원을 통해 팀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시즌 기부 우수자 및 2016시즌 선 등급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한 팬들에게는 당일 경기 입장권을 비롯해 왕복 버스와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또 경기 전 진행되는 KBO 주관 야구의 날 기념 행사에는 김재윤, 조무근이 참가해 원정 온 팬들을 위해 사인회 및 기념 촬영을 실시한다. 김진훈 케이티 단장은 “올 시즌 원정 마법사 응원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고, 당초 지난 13일 마산 경기를 끝으로 행사를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원정 응원에 대한 팬들의 성원과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원정 마법사들에 대한 감사 표시로 다시 한번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위잽(wizzap)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kt 부산지역본부 임직원 250명이 입장해 원정 마법사와 함께 응원 전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다음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15회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을 격려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7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양궁, 역도, 탁구, 휠체어테니스, 유도, 조정 등 7개 종목 13명의 선수단(선수 12명·지도자 1명)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격려에는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현호 도의원,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동행했다. 정기열 의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고 브라질 리우에서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힘을 브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장호철 사무처장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씨앗이 되어 브라질에서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레슬링이 올림픽에서 다시 금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한국 레슬링은 해방 직후인 1948년 런던 대회부터 꾸준히 올림픽을 노크했다. 1972년 뮌헨 대회까지는 은메달 5개와 동메달 7개가 전부였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양정모가 전 종목을 통틀어 건국 이후 한국의 첫 금메달을 획득, 레슬링이 우리나라의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이후 우리나라가 불참한 1980년 모스크바 대회를 제외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줄곧 1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냈다. 금맥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끊겼다. 4년 뒤 런던에서는 김현우가 다시 정상에 올라 자존심을 세웠다. 그러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기대주들이 줄줄이 탈락하면서 ‘노골드’의 가능성이 커졌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쳐졌던 그레코로만형 75㎏급 김현우가 심판 판정 논란 속에 동메달에 그쳤다. 김현우와 한국 레슬링의 쌍두마차였던 66㎏급 류한수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다크호스로 평가받던 59㎏급 이정백은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레슬링에서 5명이 출전했다. 자유형 57㎏급 윤준식과 86㎏급 김관욱이 남아 있다.
한국 사이클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거두지 못했다 한국 사이클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이클 트랙 대표팀은 리우올림픽에 대비해 최근 약 2년간 국제대회 투어, 스위스 전지훈련, 외국인 코치 영입 등 다양한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기대감도 커졌다. 그러나 막상 올림픽 무대는 아쉬움으로 가득 찼다. 강동진, 임채빈, 손제용이 출전한 남자 단체스프린트와 남자 경륜은 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자 경륜은 예선을 통과했으나, 결선으로 가는 관문인 2라운드에서 이혜진이 다른 선수의 낙차 사고에 영향을 받아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상훈은 남자 옴니엄 경주 중 영국의 유명 사이클리스트 마크 캐번디시의 자전거와 부딪혀 낙차, 경기를 끝마치지도 못했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부상도 당했다. 노력과 비교하면 결과가 아쉬운 올림픽이었다. 불운이 겹쳐 더욱 안타까웠다. 17일 남자경륜을 마지막으로 출전 경기를 마친 엄인영 트랙 사이클 대표팀 감독은 “상당히 오랜 시간 준비를 했고, 종착지에 왔는데 더 필요한 게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기력뿐 아니라 정신력과 큰 무대 분위기에…
“올림픽 선수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보다 많다.” 나우루올림픽위원회 관계자의 말이다. 리우 올림픽 참가국 중 가장 작은 나라인 남태평양의 섬나라 나우루공화국 선수 2명이 예선에서 모두 탈락, 이 나라 최초의 메달 획득은 이번에도 수포가 됐다. 애틀랜타 올림픽 때부터 출전해 올해로 6번째 올림픽에 참가한 나우루공화국은 세계에서 2번째로 작은 나라인 모로코(1.95㎢·인구 3만명) 보다 면적은 크지만(21㎢) 인구가 적어(2015년 기준 9천540명) 리우 올림픽 출전국 중 가장 작은 나라로 꼽힌다. 유도 90㎏급에 출전해 9위를 차지한 오비니 우엘라(28)는 “첫 올림픽 출전에서 1회전을 통과한데 만족한다. 나우루 국민 모두가 TV로 내 경기를 지켜봤을 것”이라며 “이래봬도 조국에서는 영웅”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리우올림픽 복싱에서 ‘석연찮은 판정승’이 또 나왔다. 복싱 밴텀급(56㎏)에 출전한 마이클 콘란(아일랜드)은 17일 8강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니키틴(러시아)에게 심판 만장일치로 판정패했다. 콘란은 현역 세계챔피언으로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로 꼽혔다. 이날 경기도 그가 공격을 주도했다. 승리를 자신하던 콘란은 심판이 니키틴의 승리를 선언하자 깜짝 놀라 링을 떠나지 않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관중도 심판에게 야유를 보냈다. 격분한 콘란은 심판이 부패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기자들을 만나고서도 좀처럼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던 그는 “(심판들이) 내 올림픽 꿈을 강도질해갔다”면서 “완전히 상대를 압도했는데 어떻게 결과가 이렇게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분노에 찬 눈물을 흘렸다. 콘란은 “심판진은 부패했다”며 “앞으로 국제복싱협회(AIBA)가 주관하는 대회는 제아무리 올림픽이라 해도 절대 출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콘란은 경기 결과에 대한 공식 항소를 AIBA에 제출했지만, AIBA는 “콘란의 의견은 근거가 없다”며 일축해 결과가 그대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 복싱 종목에서 판정논란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날 열린 남자 복싱 헤비급(91㎏) 결승전에
‘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남자 200m 3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볼트는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200m 예선 9조 경기에서 20초28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안착했다. 예선전에서 보이는 특유의 여유도 여전했다. 볼트는 직선 주로에 들어서기 전에 다른 선수와 격차를 상당히 벌렸고, 이후에는 속도를 낮추고 걷듯이 결승점에 돌아왔다. 볼트는 15일 9초81로 100m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다음 과제는 200m 3연패다. 19초19의 2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200m에서 19초30으로 우승했고, 2012년 런던에서도 19초32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올림픽을 시작할 때는 “18초대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0m 우승을 차지한 뒤에도 “이젠 200m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서 말한 ‘200m 기록 달성’은 영원한 내 꿈”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볼트 대항마’ 저스틴 개틀린(34·미국)도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개틀린은 남자 200m 예선 5조 경기에서 4레인에 위치해 2
한국 스포츠가 하계올림픽에서 44년 만에 단체 구기 종목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여자배구 대표팀이 16일 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에 1-3(19-25 14-25 25-23 20-25)으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인 남자 축구와 여자 배구, 핸드볼, 하키가 모두 메달을 따지 못하는 것이 확정됐다. 남자 축구는 온두라스와 8강전에서 0-1로 졌고 여자 핸드볼과 하키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이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것은 1972년 뮌헨 올림픽 이후 44년 만이다. 이후 우리나라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여자배구가 동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서는 여자농구와 핸드볼이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배턴을 이어받았다. 1988년 서울에서는 여자핸드볼이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쾌거를 이뤄냈고 여자하키와 남자핸드볼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는 여자핸드볼이 또 금메달을 따내 단체 구기 종목 메달의 명맥을 이었고 1996년 애틀랜타 때는 여자핸드볼과 여자하키가 나
케이티 위즈가 2연승을 거두며 1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40승 고지를 밟았다. 케이티는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나란히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유한준과 유민상을 비롯해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시즌 최다 연패인 9연패에 빠졌다가 지난 14일 NC 다이노스 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케이티는 최하위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지난해보다 11일 빠르게, 경기 수로도 11경기 빨리 40승(2무62패) 고지에 올랐다. 지난 해 8월 27일 KIA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40승(75패) 고지에 올랐던 케이티는 2년 연속 KIA를 40승 제물로 삼았다. 그러나 올 시즌 KIA 전 상대전적에서는 3승8패로 크게 뒤져 있다. 케이티는 1회초 이대형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한 뒤 오정복의 좌전안타로 득점기회를 잡은 뒤 박경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유한준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1, 2루 기회에서 이진영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케이티는 유민상의 우측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만든 뒤 이해창의 좌전 안타로 1점
수원시체육회가 창립 27년 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 배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스포츠 메카의 도시’라는 명성을 살리지 못했다. 16일 수원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리우 올림픽에 유도 남자 73㎏급 안창림과 남자 100㎏급 조구함, 배드민턴 남자복식 유연성 등 3명의 수원시 소속 선수가 출전했지만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지난 1989년 시체육회 창립 이후 27년 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 배출을 꿈꿨던 수원시는 뜻을 이루지 못한 채 4년 후 2020년 도쿄올림픽을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됐다. 시체육회는 4년 전 런던올림픽 이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청과 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한 2차례 구조조정을 실시해 25개였던 팀을 15개까지 줄였다. 대신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는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 유도 안창림과 조구함, 배드민턴 유연성을 출전시킨 시체육회는 안창림과 유연성이 금메달을, 조구함이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지만 남자 유도 73㎏급 세계랭킹 1위 안창림이 지난 8일 16강 전에서 디르크 반 티츨레(벨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