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춘분'인 오늘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에는 비가 내리겠다. 2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9일) 밤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점점 북상해 이날 오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에 비가 내릴 것이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한편, 내일(21일)은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낮(12~18시)에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로 인해 오늘은 전반적으로 흐리겠고, 내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진다. 이날 낮 기온은 전날보다 7~8도 가량 낮은 10~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1도이다. 내일(21일)과 모레(22일)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특히 모레는 새벽에 찬 공기의 남하와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등의 신도시 부동산 투기 실태를 조사 중인 정부 합동조사단(합조단)이 2차 조사에서 적발한 투기의심자 23명을 경찰에 추가로 수사의뢰했다. 경찰은 “성역없는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합조단은 19일 오후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투기 의혹이 확인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직원 등 총 23명을 특수본에 수사의뢰했다. 또 조사대상 중 개인정보를 제출하지 않은 127명의 명단도 특수본에 넘겼다. 이날 수사의뢰를 위해 특수본을 찾은 김영헌 행정안전부 감사관은 “특수본이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국민 의혹을 해소해주기를 기대한다”며 “합조단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 합동특별조사본부(특수본)를 총괄하는 국수본 최승렬 수사국장은 “모든 수사력을 집중 투입해 공직자뿐 아니라 친인척 명의 차명거래까지도 전부 밝히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특검 논의와 관계없이 각종 투기 의혹에 대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성역없이 수사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합조단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미제출한 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LH 직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돌입했다. 피의자에 대한 첫 소환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 벌어질 수사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의 방침 또한 그렇다. 게다가 정부가 자체적인 조사를 벌여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공무원 등을 적발 및 수사 의뢰를 하고 있어 수사는 더욱 광범위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9일 사전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 토지 보상업무 담당 직원 A씨를 소환 조사했다. LH 임직원에 대한 경찰 소환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지난 2일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지 17일 만이다. 이날 소환조사에 출석한 A씨는 오전 9시 52분쯤 직접 차량을 끌고 경기남부경찰청에 도착했다. 그는 수사팀 관계자 안내를 받아 수사동 건물 주차장으로 이동했으며 자신이 끌고 온 차량에서 내린 후 곧바로 특별수사대 사무실이 있는 수사동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검은색 외투에 모자를 눌러 쓴 모습이었다. 그는 주차장에서 건물로 들어가기까지 고개를 숙인 채 이동했다. 그 과정에서 취재진이 던진
수원시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시장들이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에게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을 제정할 때 기초지자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올해 안에 입법화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염태영 시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백군기 시장 대신 참석)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자치분권위원회에서 김순은 위원장을 면담하고,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준)’ 이름으로 건의문을 전달했다. 4개 도시 시장은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으로 기초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사무가 이양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각 지방자치단체가 종합적·자율적으로 사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충성·포괄 배분 원칙을 기본으로 지역 여건과 도시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 사무 이양’을 건의했다. 또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특례시 추진 전담기구’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염태영 시장은 “획일화된 행정체계로 인해 기초지차체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특례시가 새로운 자치분권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덤프트럭 종사자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보장하라며 수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시청 정문 앞을 가로 막고, 덤프트럭을 일렬로 세워두는 등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불만을 자아내는 상황이다. 19일 수원시청 정문 앞은 덤프트럭 종사자 70여 명으로 가득 찼다. 민원을 접수하러 방문한 시민들은 이들을 피해 쪽문으로 지나갔고, 공무원들은 이들의 소음으로 업무 방해를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전날 야간집회를 열고 시청 앞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스피커로 소음을 유발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200건 이상의 소음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영흥공원 일대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건설사의 재하도급에 반발하다가 계약해지 통보를 받거나 민·형사상으로 고발당한 종사자들이다. 이들은 일자리를 호소하며 불법 하도급 금지를 호소했다. 이들의 대규모 집회인해 경찰은 현장 통제를 위해 150여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은 끊임없는 집회 소음과 불편한 통행에 눈살을 찌푸렸다. 특히 아침부터 계속되는 시위에 수원시청은 정문을 폐쇄했고, 이로 인해 민원인과 공무원들은 동쪽 입구로 출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수원시청 관계자는 “어제
진보적인 교단으로 알려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미얀마 민주화와 군정 종식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 19일 기도회를 열고 "우리는 미얀마 사태가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며 "미얀마 군부가 구금한 정부 인사, 언론인 및 시위참여자들을 석방하고,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정권을 조속히 이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기독교장로회는 미얀마 군부의 반 쿠데타 시위대 유혈진압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달 1일 쿠데타 발발 이후 지금까지 시위대 사상자 수가 백 수십 명에 이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파악되지 않거나 은폐된 실제 사상자 수는 이를 훨씬 넘길 것으로 추정될 만큼 미얀마는 날마다 피로 얼룩지고 있다"면서 "미얀마 군부는 당장 반인륜적 유혈진압을 중단하고 부상자, 실종자, 희생자들과 유가족의 피해 상황을 살피며 하루속히 수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얀마의 모든 사람과 연대하며 지금의 참담한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도한다"고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국내 시민사회 단체 및 종교 집단의 연대를 요청했다. 이날 기도회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18일 부산 영도구 놀이마루에서 제77회 총회를 열고 상향식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교육의제 토의 실시 및 공무원 수당 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정부에 휴직 기간 중 육아휴직수당 전액 지급을 요구하기로 했다. 현재 휴직 기간 중 육아휴직수당 85%, 복직 6개월 이후 15%를 지급하게 돼 있다. 또 특수업무수당 지급대상을 공립학교 5급 일반직 공무원까지 확대하고, 수당 증액도 요구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협의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 등을 포함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주제로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장,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손동빈 협의회 정책과장 등이 발제했으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교육감들은 교육과정의 방향과 분권화, 국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개정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코로나 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 중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보건교사, 돌봄인력 등이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나머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주한 미국대사관이 조기를 게양했다.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는 19일 SNS를 통해 조기 게양 사실을 알리며 "이 사건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우리도 함께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밝혔듯이 우리는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며 증오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인 4명 등 8명이 숨진 애틀랜타 연쇄 총격 범행의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18일(현지시각) 연방 관공서와 군에 조기 게양을 명령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오는 4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이 있는 담당 구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대상은 개별주택 3만1129호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56호 줄었다. 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마련된 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다음달 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 비교표준주택 선정 및 가격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한국부동산원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한다. 열람 기간이 끝나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가격 열람·의견 제출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이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수원시 세정과 관계자는 "주택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열람 기간에 꼭 가격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LH 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들어갔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이번 비리 의혹을 제기한 지 17일 만이다. 경찰이 소환조사에 본격 착수한 것은 그동안 LH 본사와 국토부, 투기의혹 대상 직원 집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일정부분 확보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직원들을 상대로 내부 사전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했는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LH 현직 직원 강모 씨를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땅을 취득한 경위가 어떻게 되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건물 안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이날 복수의 LH 직원들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이 첫 번째로 소환한 강씨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 직원 가운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 관련 토지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전해진 인물이다. 광명·시흥 지역에서는 이른바 '강사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