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유세윤, 뮤지) UV가 디지털 싱글 ‘설마 아닐거야’를 16일 발표했다고 소속사인 코엔이 이날 밝혔다. 개그맨 유세윤이 멤버로 있는 UV는 그간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집행유애’, ‘이태원 프리덤’ 등 중독성 강한 노래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힙합, 댄스, 록 등을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신곡 ‘설마 아닐거야’에서는 슬로우 잼(Slow Jam) 장르에 도전했다. 노랫말에는 오래된 연인들이 권태기에 접어들면서 겪는 에피소드가 담겼으며 그룹 원티드의 멤버 하동균이 보컬로 참여했다. UV의 신곡 출시는 유세윤이 최근 방송에 이어 음반 활동까지 본격적으로 재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유세윤은 지난 5월 음주 운전을 했다며 경찰에 자진 신고한 뒤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가 이달 tvN ‘SNL 코리아’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SNL 코리아’에서 활약하는 방송인 서유리가 케이블 채널 XTM의 ‘남자공감 랭크쇼 M16’의 새로운 MC에 발탁됐다고 XTM이 16일 밝혔다. ‘남자공감 랭크쇼 M16’은 매주 남성이 공감할만한 주제를 골라 16위부터 1위까지 관련 키워드의 순위를 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방송인 원자현이 진행을 맡아왔다. 서유리는 “즐겨보던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돼 신기하고 영광스럽다. 남자들이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며 “첫 단독 MC인만큼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숨겨진 끼와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영화 ‘도둑들’에 이어 1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 드라마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올해 겨울에 방송되는 SBS 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남자’(가제)의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 사항을 마지막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하는데 집중했다. 시청자께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30일부터 3주 간 매주 금요일 영·유아 손자녀가 있는 조부모와 예비 조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조부모 되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 가천대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최근 달라진 양육방식과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육아에서 조부모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영·유아 손자녀를 두거나 둘 예정인 조부모들에게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나의 삶, 나의 건강’을 주제로 ▲조부모의 역할 ▲조부모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안전사고 대처법 ▲영·유아 신체 발달 놀잇감 등이 소개된다. 다음달 6일에는 손자녀와 재미있게 놀이하는 법, 재미있는 그림책 읽기 등 교육이 실시되며, 13일에는 양육방식의 차이에 따른 갈등사례, 가족과 관련된 영화 및 드라마 감상 시간을 갖는다. 참석을 희망하는 조부모와 예비 조부모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2-326-4212, 032-320-6443)
용인시는 청소년의 신분을 보장하는 ‘청소년증’을 발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학생증에 사진이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기재하지 않는 학교가 늘면서 청소년들이 은행이나 극장을 이용할 때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아 청소년의 신분을 증명하는 증서를 발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청소년증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 대중교통 이용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난 2003년 처음 만들어졌으나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도 발급받을 수 있다. 청소년증은 9∼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시내버스나 전철, 박물관, 미술관 등을 이용할 때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한과 북한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법회가 동시에 봉행됐다.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는 15일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진행됐고, 같은 시각 평양 광법사에서도 동시법회가 열렸다. 봉은사에서 열린 법회에는 조계종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지홍스님과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 등 불교계 인사와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장 박지원 의원 등 정치계 인사, 불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통일을 염원하는 뜻을 담아 발원문을 읽었으며, 이 발원문은 평양 광덕사에서 진행되는 법회에서도 발원됐다. 또 남북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입장을 담은 입장문도 발표했다. 이들은 ▲어떤 경우라도 전쟁은 피해야 할 것 ▲정치적 상황과 분리해 남북교류가 재개돼야 할 것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하루빨리 열어야 할 것 ▲상생과 공존의 원칙에 기초한 전면적인 대화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천주교 수원교구가 신앙의 해와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우선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는 16일 오후 8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어 교구민들과 함께 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참여·소통·쇄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교구민들 중 음악적 재능이 있는 사제와 수녀, 청소년, 이주민, 장애인을 비롯해 정상급 성악가와 대중음악 가수, 비보이와 풍물패 등이 참여하고, 관객 80여명의 플래시몹 등 다양한 무대를 연출한다. 18일 오후 12시30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수원교구 청년 대회’는 교구 청소년국 주최로, ‘세잎클로버(Give, Take, Share)’ 운동 발대식과 토크 콘서트, 제6회 창작성가제, ‘생명·환경·신앙’과 관련된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세잎클로버 운동은 물질적 후원뿐 아니라 마음, 재능기부, 희생, 선행, 기도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운동으로, 이날 발대식 후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이희아, 소프라노 임선혜가 참여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하느님. 우리는 하느님께 많
국가기관 통계와 인터넷 정보 등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 빠질 수 있는지 조기에 파악하고, 미래 일자리 수요·공급을 예측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일자리·청소년 복지·소상공인 지원·보건의료 등 4개 분야의 사회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을 컨설팅한다고 15일 밝혔다. 4개 사업중 여성가족부의 ‘위기청소년 징후 조기경보’ 사업은 상담 및 청소년쉼터 이용 현황과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분석해 청소년들이 자살, 학업중단, 가출 등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지 포착하고 상담, 보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용노동부의 ‘미래 일자리 수급 예측’ 사업은 고용보험·산재보험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DB)와 고객상담센터 상담기록, SNS 검색정보 등을 분석해 미래 일자리 수급을 예측하고, 인력수급 불일치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중소유통업체 매장지원’ 사업은 상공회의소가 보유한 바코드·포스(POS) 기반 매출데이터를 분석해 중소유통업체의 매장기획과 점포관리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개인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사업은 내년 1월 보건의료정보 종합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에 맞춰 빅데이터를…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나 다자녀 가정에서 일할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 아이돌보미로 선정돼 전문교육 80시간과 실습교육 10시간을 받으면 곧바로 활동자격을 받는다. 이들에게는 시간당 5천500원의 활동비, 교통비와 수당이 지급되며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여성가족부 지정 경기 중·남부권 아이돌보미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도 여성비전센터가 다음달 2∼13일 2주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안성·안양·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각각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시·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1577-251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에는 6월말 현재 2천600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