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21일 도쿄의 닛케이홀에서 첫 번째 일본 팬미팅 ‘헬로우(HELLO)’를 개최했다고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22일 전했다. 지난 4월 싱글 ‘플라이 어웨이(Fly Away)’로 일본에 데뷔한 서인국은 “정말 긴장되지만 기분이 좋다”는 소감과 함께 어릴 적 사진과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면서 토크쇼를 진행했다. 또 오는 10월 16일 발매되는 두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 ‘위 캔 댄스 투나잇(We Can Dance Tonight)’을 비롯해 7곡을 열창했다.
가수 겸 연기자 알렉스가 8월부터 방송하는 여행전문 타비(旅)채널의 ‘알렉스의 로맨틱 한국’을 진행한다. 알렉스는 방송을 앞두고 21일 도쿄 나카노 제로홀에서 열린 시사회와 팬미팅에서 여행지의 매력과 촬영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서울만이 아니라 근교에도 좋은 곳이 많으니 한국에 꼭 가 봐 달라”고 전했다. 함께 촬영에 임한 그룹 어택(ATTACK)은 “타이틀 그대로 로맨틱한 알렉스 선배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고 많은 걸 배웠다. 좋은 추억이 됐다”고 밝혔다. 미니라이브에서 알렉스는 기타 반주에 맞춰 ‘별이 진다네’를 비롯해 히트곡 ‘웃으며 안녕’, 그리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OST곡 ‘쉬 이즈(She is)’ 등으로 감성 무대를 연출했다. 어택의 라이브에 이어 아이돌 그룹 슈아이(SHU-I)가 일본 데뷔곡 ‘스마일 포 미(Smile For Me)’ 등의 히트곡으로 열기를 더했다. 끝으로 출연진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인사했으며, 알렉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한국에 흥미를 갖고 직접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며 거듭 부탁했다. 알렉스는 행사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는 서울과 부산, 제주도 외에도 자동차로 몇 시간을 달리면 정말 멋진 곳이 많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요즘을 방영한 의미 있는 음악회가 도민을 찾는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오는 24일 오후 7시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내빈 및 CEO, 예비부부, 임산부, 경기도민 등 550여명이 참석하는 ‘출산장려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2007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음악회다. 저출산·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2012년 기준, 출산율이 1.3명에 불과하다. 2013년 현재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65세 이상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으나, 저출산이 계속될 경우 2050년에는 1.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출산장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CEO들에게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기업문화 형성의 필요성 설명, 저출산관련 홍보 동영상 상영, CEO와 직원이 함께 만드는 공연 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탤런트 박철의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경기경찰홍보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계승동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과 직원들, 김수만 경기도시공사 본부장,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은 오는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이경옥 무용단의 ‘안데르센의 시선들’을 무대에 올린다. ‘안데르센의 시선’들은 쉽고 재밌는 작품으로 무용 대중화에 힘써 온 이경옥 무용단과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 2NE1 캐릭터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리킴이 함께 한 두 번째 작품이다. 새롭게 탄생한 ‘안데르센의 시선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안데르센 동화 속 캐릭터들이 현대무용과 팝아트, 팝초현실주의라는 미술 장르가 만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으로 관객에게 다가온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포기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인어공주’, 빨간 구두로 상징되는 허영과 욕심 때문에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잘라내야 했던 빨간 구두의 소녀 카렌, 주위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죽음을 맞은 성냥팔이 소녀, 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한 미운 오리 새끼 등 동화 속 캐릭터들은 어릴적 동화에서 느낀 감성을 넘어 스릴을 선물한다. 이는 ‘안데르센의 시선들’에서 작가 안데르센의 대중적 이
수원문화재단이 수원지역 어린이들의 역사·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앞장선다. 수원문화재단은 22일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수원시회와 어린이들의 역사·예술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라수흥 수원재단 대표이사와 장유순 유치원총연합회 수원시회 회장,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답사 및 역사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예술교육 및 가족단위 관광 활성화, 수원화성문화제 등 축제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라수흥 대표이사는 “유치원은 첫 공교육의 터전이자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의 시작”이라며 “유치원생들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수원시회는 지난 5월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기간 동안 홍보 전단 협조를 통해 수원시민 및 유치원생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정전 60주년이 되는 오는 27일 우리 민족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날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남과 북의 대비되는 공연을 준비해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뼈아픈 현실을 통감하게 하고 있다. 북한은 오는 27일을 6.25전쟁에서 이긴 ‘전승절’로 기념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집단 체조극 ‘아리랑’과 함께 대규모 군 열병식과 비행쇼, 불꽃놀이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모습에 대해 관계기관은 북한이 대내적으로는 세습의 정당화와 주민들의 체제 결속을 도모하고, 대외적으로는 외화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반대로 남한은 정전협정일인 27일 반전(反戰)의 의미를 깊게 새겨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수많은 희생에 감사를 전하며, 역사의 흔적을 직시해 보다 나은 평화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꾼다. 특히, 올해는 반전(反戰)을 넘어 일상의 행복을 깨워 이 세대가 요구하는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천지진동페스티벌Ⅲ가 개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는 천지진동페스티벌Ⅲ ‘평화울림 평화열림’은 다양한 세대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두드리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하땅세가 연극 ‘천하제일 남가이’로 참가한 세계 최대·최고의 연극축제인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에서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연극제의 경연프로그램 ‘GO, 아비뇽 OFF’에서 대상을 차지한 연극 ‘천하제일 남가이’는 현재 다른 참가작의 경우 5회 정도 공연하는 것에 비해 총 26회 공연을 예정하고 아비뇽 중앙극장(Theatre du centre)에서 매일 오전 11시30분에 한국의 언어와 감성으로 유럽 관객들을 맞고 있다. 현지 유력 언론인 ‘LA PROVENCE’는 “이 작품은 한국으로부터 온 놀라운 공연”이라 평가하며 “비천한 출신으로 나쁜 냄새를 타고 난 한 남자의 천하제일 미남으로의 극적인 변신과 삶 그리고 죽음은 급속도로 발전한 한국 사회에 대한 총체적 은유”라고 해석했다. 이어 “다른 사람을 억압적으로 통제해 자신의 지배하에 두려고 하지 않으며 더 나은 인간 조건과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기 위해 유머와…
부천문화재단은 ‘제10회 부천신인문학상’ 수상희망 작품을 오는 9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시·소설·수필·동화·희곡 등으로 주제는 자유이다. 분량은 소설과 희곡이 각 200자 원고지 80장, 동화는 30장, 수필은 15장이다. 응모 자격은 1년 이상 부천에 살거나 부천 소재 직장을 다니거나 학교에 재학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에 20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당선 작품을 책으로 출간한다. 올해 10회를 맞은 부천신인문학상은 9회까지 725명의 작가가 지원했고 1천983편의 작품이 제출됐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참조하면 된다. 심재연 재단 고객지원팀장은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작가들이 방송 작가, 기자, 문학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재단은 또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1차례 5시간씩 총 190시간에 걸쳐 영상 기획, 촬영·편집의 이해, 편집 실습, 음향의 이해, 포토샵 등의 내용으로 영상제작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무료 운영한다. 교육생은 인성·적성검사와 면접으로 20명을
“보이는 그대로 바다의 모습을 그렸는데, 대상을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올해 처음 열린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 초등부 저학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승현(화성 한마음초3) 군이 밝힌 소감이다. 수상식에서도 환한 미소와 천진난만한 장난기를 보이던 이 군은 상을 받고 내려와선 가장 먼저 부모님께 달려가 상을 자랑할 정도로 착한 아이였다. 이 군은 “상을 받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도 실감이 나질 않았다”면서 “목에 메달을 걸고 나니까 부모님께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보는 이로 하여금 흡족하게 했다. 평소 미술에 관심이 컸던 이 군은 부모님께 대회 소식을 전해 듣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참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군은 “예전부터 미술대회에 여러 번 참여했지만 이번 대회처럼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처음”이라며 “이미 학교에도 수상소식이 알려져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대회에도 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술 선생님께 제가 대상이라는 소식을 듣곤 하늘로 날아갈 것처럼 기분이 좋았어요.”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고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주이(화성 봉담초6) 양은 상을 받는 순간까지 믿기지 않았는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박 양은 “유치원을 다녔을 때도 미술 대회에 여러 번 참가했지만 대상을 받아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금상만 받다가 대상을 받으니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대회가 열렸던 전곡항은 주말이면 부모님과 자주 찾았을 정도로 익숙한 장소였던 탓에 이번 수상은 박 양에게 의미가 크다. 박 양은 “얼마 전 방문했을 때 바닷물이 빠지는 모습이 멋있어서 꼭 한번 그리고 싶었다”면서 “이번 작품에 원하던 장면을 그리고 대상까지 수상해 내 자신에게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래희망이 화가인 박 양은 이번 상금도 앞으로의 진로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겠다고 밝힐 정도로 미술에 대한 관심이 넘쳐났다. 박 양은 “앞으로 나를 지도한 미술선생님 같은 훌륭한 화가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